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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KTX역사 이전 촉구 건의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2-09 조회수 1,817
호남권 KTX역사 이전 촉구 건의안


전라북도는 지역의 미래를 키우고 수도권과의 인적·물적 혈맥이 되어줄 호남선 KTX 개통을 앞두고 있다.

그러나 현재 조성중인 KTX익산역사는 본래 익산시가 2200억 원의 민자 유치를 통해 추진하려던 복합 환승센터가 아닌, 단순한 일반 역사로 증·개축 되면서 전북지역발전에 기대는커녕 크나큰 실망감만 전북 도민들에게 안겨주고 있다.

우리 전북도민들은 지금, 호남선 KTX 역사가 우리 지역의 미래가 달린 새만금 개발 사업과 전북혁신도시 조성 등 지역개발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에 자리 잡아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처럼 호남선 KTX 익산역이 건설되면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주·군산·김제·완주 등 이용객들은 호남선 KTX를 타기 위해 평균 1시간 이상 이동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고속도로든, 철도이든 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그 어떤 것보다 접근성이 가장 우선시되며, 특히 물류이동에 있어서 접근성과 가격 경쟁력이 직결되는 것은 당연한 상식이다.

이런데도 호남선 KTX 익산역이 당초 익산역에 계획되었다는 이유로 현 위치만을 고집한다면 모처럼 지역발전의 시금석이 될 김제와 완주를 포함한 전주권 발전과 군산과 익산을 아우르는 새만금권 발전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다만 소도시 철도역 수준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호남선 KTX가 낙후 전북의 오명을 떨치고 전북미래 발전의 포석이 되기를 염원하며,

전북혁신도시와 새만금사업 등 대형 사업의 경제성과 복합 환승센터, 대형쇼핑몰 유치 등 다양한 경제개발 가능성을 실현시키고 익산·전주·군산·김제·완주 등 5개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지역에 정주역이 건립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자 한다.

특히 동북아 경제중심지로서의 새만금내부개발 사업과 중앙 공공기관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입주 등 전북경제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만큼,

전북도내 시군들과 전북혁신도시, 새만금과의 신속한 전북교통망체계의 일환이자 수도권 지역과의 통로가 되는 혈맥으로서 KTX역사 이전은 전북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전환점이 되리라고 기대한다.

거듭 강조하건대, 호남선 KTX는 전북의“큰 새가 만 리를 날아간다”는 붕정만리(鵬程萬里)의 원대한 꿈을 실현할 중요한 관문인 만큼, 지엽적인 논리와 이득을 떠나 전북도 전체의 상생발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이에 우리 전주시의회에서는 전북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이용객들의 교통편의증진과 국가 백년대계인 고속철도의 건설목적에 맞게 정차역을 익산역이 아닌, 전북지역 발전에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에 건립되기를 정중히 건의하는 바이다.


2014. 12. 9
전주시의회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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