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보도자료

홈으로 > 의회소식 > 보도자료

글보기입니다. 각 항목은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으로 구분됩니다.
오평근 의원,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 토론회 참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18 조회수 1,855
원본그림보기(새창)
원본그림보기(새창)
원본그림보기(새창)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전주지역 토론회가 지난 17일 전주시의회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전주의료사협. 이사장 이홍락)과 장애인주치의사업네트워크기관이 공동주최한 이 토론회는 한국의료사협연합회 회장이기도 한 임종한 인하대 의대교수가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법과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에 대해 발제하고 윤찬영 전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오평근 전주시의원(평화2동), 유경숙 전주의료사협 한의사, 김미아 (사)다온복지센터장, 박현정 전주시청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는, 올 12월 30일부터 발효되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의 취지를 지역사회가 공유하고 이 법이 제대로 시행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은 무엇인지 점검하는 의미를 지닌 행사였다.

토론에서, 윤찬영 교수는 사회복지법 전공자로서 이 법안이 주치의제도의 대상을 장애인, 특히 중증장애인으로 한정하고 있는 점에 대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장애등급제 폐지 요구 등과 관련하여 문제를 제기하였다.

오평근 의원은 장애인의 건강권은 인권의 문제임을 전제로 건강개념을 의료뿐만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정서적 측면 등 보다 다각적 측면에서 접근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주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장애인 건강권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유경숙 원장은 전주의료사협이 지난 2년 동안 진행해온 장애인 주치의사업에서의 방문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주치의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 김미아 센터장은 자신의 장애 경험으로부터, 장애인 진료에 있어서 심리지원과 정서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그것을 실현하는 데 장애인주치의제도가 얼마나 유용한 지를 강조하였다.

그리고 박현정 연구원은 현재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애인 건강권 확보를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시행하는 가운데 장애인 건강권에 관한 포괄적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는 예방의학적 접근과 동네복지와 같이 공동체 복원까지도 염두에 둔 접근이 필요할 것임을 지적하였다.

이 토론회는 결코 길지 않은 시간 동안에 실로 많은 내용들이 논의되었는데 거기에는 청중들의 적극적인 토론 참여도 중요한 몫을 차지하였다. 예를 들면, 겉으로 보기에는 장애가 잘 눈에 띄지 않는 농아인들이 겪는 소통의 어려움에 대한 배려, 그리고 건강개념에 정신적, 육체적, 사회적 건강에 영적 건강까지 추가할 필요성 등이 제기되었다.
첨부
이전글, 다음글이며, 각 항목은 이전글, 다음글의 제목을 보여줍니다.
이전글 고문 변호사 위촉식 개최
다음글 복지환경위원회,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설립 간담회 개최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