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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천서영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천서영 의원, 전주천동로 한옥마을 구간 판석 포장도로 개선 시급하다!
일시 제398회 제2차 본회의 2023.02.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전주천동로 한옥마을 구간 판석 포장도로 개선 시급하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을 위해 애쓰시는 우범기 시장과 22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도시건설위원회 천서영 의원입니다.
최근 열악한 전주시 도로 관리에 대해 주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도로는 계획부터 시공 그리고 이후 지속적인 사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행정의 책임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시는 땜질식 사후 처방에만 급급한 모습으로 부실한 도로 관리 행정을 보여주고 있어 개선이 시급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보여드린 사진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천동로 한옥마을 구간 도로포장 상태입니다. 남천교에서 한벽루 구간 600여 미터의 전주천동로는 사진과 같이 곳곳이 깨지고 침하되고 있습니다. 포장 석재의 내구성 부족으로 파손된 부분과 일부는 차량으로 인한 도로 지반이 침하되는 부동침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침하의 정도가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그 심각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구간의 도로 이곳저곳, 곳곳이 아스콘으로 너덜너덜하게 땜질 보수가 이루어져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할 정도입니다.
본 포장 구간은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전통문화도시 문화적 경관 조성을 위해 계획 시행되었습니다. 2013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총공사비 31억 원으로 소중한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당시 전주시 아트폴리스과 협의와 경관심의위원회의 자문 결과 해당 도로가 석재 사용이 결정되었습니다.
문제는 석재 사용이 결정되면서 자연 석재가 아닌 내구성이 약한 생소한 데카트론이라는 인공 석재로 결정된 것입니다. 데카트론이란 석재는 자연석에 가까운 색감 및 질감을 가진 인조석입니다. 하지만 결코 자연 석재도 아니고 투수성을 가진 친환경 재료도 아닙니다. 장기간 차도로 이용하게 되어 표면 마찰에 의한 긁힘과 오염이 발생하는 등 보통의 석재보다 내구성이 약한 포장재입니다.
무엇보다 차량 중량에 의한 지반침하가 발생하는 것이 큰 단점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구간의 포장 도로의 석재는 차량의 타이어보다 훨씬 큰 폭의 석재를 사용해 차량 무게에 의해 파손되기 쉬운 구조적 단점이 있습니다.
당연히 덜컹거리는 차량의 소음, 불편한 승차감도 문제이지만 한옥마을을 찾는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의 보행 중 사고 즉 안전의 문제가 더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도로가 파손되고 안전에 문제를 주고 있다면 파손과 침하 부분에 대해 수선이나 재포장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천동로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동일한 포장재 수급이 안 돼 판석 도로에 아스팔트로 보수를 해 놓았습니다. 균일한 도로 면이 아니라 누가 보아도 대충 땜질하듯 구멍을 메운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땜질 처방의 원인은 동일한 포장 재료를 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주천동로의 도로 파손과 침하에 대한 근본적 해결 방법은 데카트론 석재 포장재를 다 걷어내고 새로 포장 공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10년 앞을 내다보지 못하는 근시안적인 전주시 도로 행정에 시민의 부담만 커지고 있는 형국입니다. 곳곳의 닳고 깨지고 꺼진 도로가 전주시의 현 상황을 대변하는 것 같아 암담합니다. 적극적인 도로 행정을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2023년도 건강하시고 또한 모든 하는 일이 다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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