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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잃어버린 10년! 천마지구 도시개발, 계획을 제시하고 이행하라!
일시 제398회 제2차 본회의 2023.02.15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지난 1월 9일 시장께서는 2023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 이제 전주도 개발에 속도를 내야 할 때라며 민선 8기 10대 프로젝트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중에는 지역의 난제를 속도감 있게 해결함으로써 광역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도시개발 사업으로 천마지구 개발 주요 과제 중 하나로 포함된바 오늘 본 의원은 전주의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땅인 천마지구 개발 사업이 각종 소문만 무성한 채 무엇 하나 진전되지 않고 현시점까지 개발 지연 상태로 이어지는 것은 전주시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자 전주시민을 기만하는 행위와 다름없으며 시장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당차게 선언하신 것처럼 이제는 정말 뚜렷한 계획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천마지구 도시개발은 2015년 전주시가 도시 균형 발전과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100만 광역도시 기틀을 마련하는 데 있어 난개발을 방지하고자 천마지구를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송천동과 호성동에 걸쳐 있는 44만 6000㎡라는 실로 어마어마한 부지가 제한구역으로 지정된 것인데 이 부지 내에는 전주대대 부지를 비롯하여 일반 시민들의 토지가 포함된 것으로 시민들은 개인의 재산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이는 불편함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시민들이 그나마 이를 감내하는 이유는 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품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송천2동과 호성동까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송천1동만 보더라도 전주시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된 곳이고 제대로 된 도시계획이 부재한 상태에서 아파트와 원룸이 우후죽순 들어서다 보니 공공시설, 편의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매우 부족한 실정으로 천마지구 개발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것입니다. 하지만 2019년까지 전주대대 부지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당초 계획은 마치 신기루처럼 온데간데없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이미 4년 전에 전주대대 이전은 물론 택지개발까지 완료되었어야 했다는 이야기가 되지만 2023년 현재까지도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 문제조차 여전히 해결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올해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르면 전주시와 전북개발공사 간 천마지구 공동 시행 실시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26년 3월까지 전주대대 이전을 완료하여 2028년까지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착공 및 준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계획만 무려 10년이 지체된 상황입니다.
천마지구 개발을 염원하던 시민들에게는 잃어버린 10년입니다. 전주시에서는 시민들을 위해서 하지는 못할망정 시민들에게 고통을 안기는 정책을 펼치는 일은 더 이상 없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천마지구 개발을 위해서는 전주대대 이전이 필수적인데 과거 전주대대 이전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옮기기로 결정되었음에도 일부 시민들과 정치인들의 꼼수에 결정을 변경하면서 천마지구 개발에 차질을 빚은 사태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과거의 전철을 밟는 일 역시 반복하지 않아야 합니다.
계획을 수립하고 결단을 내렸다면 어떠한 외압이나 일각의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더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서 전주 발전을 위해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전주시장 직속으로 광역기반조성실을 신설하며 개발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바 지역의 미래를 위해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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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무엇보다 전주시의 오랜 현안인 전주대대 이전 및 천마지구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시민들에게 명확히 제시하여야 할 것입니다. 탄탄한 계획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천마지구 사업을 반드시 계획대로 이행해 낼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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