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1회 전주시의회 (임시회)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록

  • 제 1 호
  • 전주시의회사무국

일 시 : 2007년 03월 12일(월) 10시
장 소 : 문화경제위원회회의실

   의사일정
1.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

   심사된안건
1.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주시장 제출)
2.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전주시장 제출)

(10시10분 개의)

○위원장 최주만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4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의합니다.
  위원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주부터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조석으로 날씨가 쌀쌀한데도 위원님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계절적으로 활발한 활동이 예상되는 시기인 만큼 우리 위원회에서도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의 입장에서 모든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먼저 이번 회기중 우리 위원회 의사일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님들 좌석에 배부해 드린 내용과 같이 이번 회기중 위원회 활동기간은 오늘부터 3월 13일까지 2일간이 되겠습니다.
  금번 의사일정안은 좌석에 배부해 드린 바와같이 부위원장과 협의하여 정하였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의사일정안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당부드립니다.
  전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우리 위원회로 회부된 안건은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 등 모두 두 건이 되겠습니다.

1.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전주시장 제출)     처음으로

○위원장 최주만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제출하신 관계관께서는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님들께 양해말씀을 구하겠습니다. 경제국장 한준수 국장께서는 같은 시간대에 행정위원회에서 아주 현안이 되고 있는 안건을 보고하기 위해서 출석중이시고 대신하여 동물원장인 라영술 원장께서 보고함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안녕하십니까. 동물원장 라영술입니다.
  국장님께서 제안설명을 하여야 하나 행정위원회와 중복됨으로서 제가 설명드리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평소 저희 동물원에 대하여 많은 애정을 가지고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최주만 위원장님과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하여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에 의거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개정 이유로는 전주시 동물원 입장료, 개장시간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중 입장료와 개장시간을 현실에 맞게 개정하고자 합니다.
  주요내용으로는 동물원 입장료 일부변경이 되겠습니다. 일반은 개인의 경우 1,000원에서 1,300원으로, 단체의 경우는 700원에서 1,0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하고, 청소년과 군인은 개인은 500원에서 600원으로, 단체는 400원에서 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인상하고, 어린이는 종전과 똑같이 개인은 400원, 단체는 300원으로 변동사항이 없습니다.
  두 번째로 동물원 개장시간의 일부 변경 사항입니다. 그동안 동절기와 하절기로 구분해서 동절기는 9시부터 18시까지, 하절기는 9시부터 19시까지 개장하였는데 동절기와 하절기의 개장시간에는 변화가 없습니다만 그동안 동절기를 11월 1일에서 3월말까지 하였으나 2월말까지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3월달 한 달을 한 시간 더 개장한다는 개념이 되겠습니다. 개장시간은 종전과 같이 동절기는 9시부터 18시까지, 하절기는 9시부터 19시로 변동이 없습니다.
  참고로 요금인상안에 대하여 2006년 9월 14일날 사회문화위원회 간담회를 하였으며, 11월 2일날 지방물가대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고, 11월 3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입법예고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2007년 2월 23일 조례·규칙심의회의 심의를 마쳤습니다.
  이 안에 대하여 위원님들께서 심사숙고 해주시겠습니다만 원안가결하여 주셔서 열악한 재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위원의 검토보고가 있겠습니다.

○전문위원 김학봉   문화경제위원회 전문위원 김학봉입니다.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은 아까 설명드렸기 때문에 생략을 하겠습니다. 검토보고와 참고사항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3페이지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전주시가 가장 싼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 청주시가 1,000원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이번에 전주시가 1,300원으로 올리면 청주시가 가장 싸고 그 다음이 전주시가 되겠습니다. 너무나 현실에 안맞지 않느냐 해서 이번에 개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검토보고서 마지막장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97년도에 입장료를 인상한 이후에 한 번도 인상을 안했습니다. 그래서 19.6%라는 큰 폭의 인상안이 되겠습니다만 입장료 수입증가는 연간 1억 정도 되겠습니다. 세수가 1억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 금번 동물원 입장료를 인상해도 전국 평균보다는 훨씬 쌉니다. 그리고 동물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정비 및 동물보강 등으로 동물원의 변화 추구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많은 재원을 필요로 합니다.
  금번 동물원 입장료 인상은 불가피한 실정으로 동물원 입장료와 개장시간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는 것으로 전반적으로 심도있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이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인상안에 대해서 지난 9월 14일날 위원회가 분리되기 전에 간담회를 가졌던 바이고, 또한 물가조절심의회를 거친 사항입니다. 그리고 핵심 요지가 개장시간을 한달간 연장하는 것과, 방금 검토보고에서 밝혔듯이 타 동물원보다 이렇게 인상을 해도 금액이 높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여성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성규 위원   여성규 위원입니다.
  주요 동물원의 입장료 현황을 보니까 전주시와 대전동물원, 광주동물원, 청주동물원, 원주 치악산, 서울대공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이 나왔는데 우리 전주시가 이번에 30% 올려도 그래도 제일 싸네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렇습니다.

여성규 위원   그렇게 싼 이유가 어디에 있어요?

○동물원장 라영술   이유라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그동안 사실 인상을 했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여건상 인상을 하지못한 것으로 봐집니다.

여성규 위원   그 여건이 어떤 여건이에요?

○동물원장 라영술   직전에 올린 것이 97년도거든요. 그러면 거의 10년이 다 되는데 물가상승률만 해도 엄청납니다. 그런데 최소한도 우리가 통상 볼 때 물가상승률 만큼이라도 인상해줬으면 하는데 그동안에 추진을 못해가지고,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 몽땅 올릴 수 있는 형편도 못되고 그래서

여성규 위원   제가 질의하는 내용은 10년동안 근본적으로 한 두 번은 상승해야 하는데 안올린 이유가 뭐냐고요. 집행부에서 안한 거예요, 집행부에서 올렸는데 의회에서 승인을 안해준 거예요? 그 이유를 대라니까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런 것은 의회에서는 그러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마 집행부에서 그동안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성규 위원   집행부에서 시장님이 못하시게 해서 그런 거예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런 것은 아니죠.

여성규 위원   그러면 왜 안올렸어요? 다른 시는 올리는데 안올린 이유가 있을 것 아니에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동안 경제사정이 나름대로 굉장히 열악했지 않습니까. 예를들어 IMF라든가 그 이외에 경제상황이 전혀 풀리지 않았습니다.

여성규 위원   우리 전주시만 IMF 당했어요? 전국적으로 다 당했잖아요. 그 이유를 대시라니까요. 나는 어느정도 알고 있는데 왜 자꾸 그것을

○동물원장 라영술   죄송한데요 위원님께서는 알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사회적인 경제상황이 악화되어가지고 아마 담당 직원들이 추진하지 못했던 것 아닌가 그렇게 추측이 됩니다.

여성규 위원   제가 말씀 안드려도 거의다 짐작은 하고 계시겠지만 다른 타시도와 똑같이 해야 형평에도 맞고, 우리 전주시에서 동물원에 대해 한마디로 말해서 너무나 무시해 버리고 시장님이나 국장님이나 과장님들이 너무나 무관심 했다는 것을 스스로 나타내는 뜻이었고, 우리 전주시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보거든요.
  다른 타 도시의 동물원은 시에서 좋은 동물, 좋은 새 같은 것도 많이 들여오고 환경도 조성을 잘 해서 입장료도 더 받고 해서 계속 유지를 잘 해왔는데 그런데에 관심이 없고 다른데에 관심을 둬가지고 우리 시민들이 그만큼 정서생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우리 시민들이 시 당국으로부터 어려움을 당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번에 입장료를 상승시킴과 동시에 동물원측에서는 여러가지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여러가지 우리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홍보도 하시고 해서, - 입장료만 올리고 홍보 안해버리면 소용 없어요. 그리고 우리 시민들에게만 홍보할 것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홍보를 해서 우리 동물원이 입장료가 제일 싸다, 그리고 앞으로 동물원을 잘 가꾸어서 국민들이 잘 관람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알겠습니다.

여성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박혜숙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숙 위원   10년동안 요금을 올리지 않은 것에는 아마도 전 김완주 시장님께서 개인의 미래만을 위해서 신경을 쓰고 일을 했지 실지 전주시민을 위한 사업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까 내부적인 변화가 없기 때문에 요금을 올릴 수가 없는 것이죠. 집행부에서 시민들을 위한다고 요금을 안올린 것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앞으로 요금을 올린 만큼 새로운 변화와, 또 옆에 소리문화의 전당이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방문을 하잖습니까. 그러니까 동물원 입장료가 인상이 되었더라도 그 돈을 주고도 아 뭔가 변화가 있었구나 하고 느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루시기 부탁드리겠습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감사합니다.
  잠깐 설명을 드려도 될까요?

○위원장 최주만   예, 말씀하시죠.

○동물원장 라영술   저희들도 변화를 위해서, 또 들어오시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을 하고 있는데 솔직히 지금 가는 방향은 시장님이나 부시장님이나 국장님이나 집행부에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다고 내놓을 수 있는 입장이 못되다 보니까 어려운데 우선 당장 어제부터 침팬치 쇼라는 이름하에, 사실은 쇼는 안됩니다만 관람객들한테 보여주기 위한 것을 시작을 했고, 지금 각종 편의시설을 많이 정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위원님들의 바램에 실망치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김창길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창길 위원   자료 준비하느라고 노고 많으셨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집안에 경사가 있었다는 얘기 들었는데 큰 일 하면서도 이런 일까지 챙기느라고 애썼습니다.
  통계를 보니까 전주시가 타 지자체에 비해서 요금이 굉장히 저렴하네요. 그리고 연도별로 입장료 수입을 쭉 봤는데 하향세가 2003년도부터 있었네요. 그때가 아마 대전동물원 개관이 있었지 않나 싶은데 그런가요?

○동물원장 라영술   2002년도에 대전동물원이 개관되었습니다.

김창길 위원   대전동물원 개관과 함께 입장객이라든가 수입이 그때부터 하향되었어요. 그러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그런 편입니다.

김창길 위원   이것은 상당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번에 일본의 유명한 동물원 밴치마킹 하려고 준비한다고 그랬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김창길 위원   그 계획이 어느정도 나왔어요?

○동물원장 라영술   당초에는 일본을 다녀오려고 그랬었는데 그것보다는 더 자료준비를 해가지고 꼭 일본 뿐이 아니라 결정이 된 다음에 한 번 가보자 해서 아직은 결정된 것이 아니라 공지할 수는 없습니다만 굉장히 많은 액수를 투자를 해서 변화될 수 있는 것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창길 위원   이렇게 해서 요금을 올리면 전체적인 세수확보가 약 1억원 정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자료에 나와 있네요? 그렇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작년 입장객을 잡아서

김창길 위원   입장객을 동일하게 놓고 봤을 때 이 정도 요금이 올라가면 1억원 정도가 늘어난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이 돈 가지고는 환경정비나 동물 보강하기에는 많은 돈은 아닌 것으로 생각돼요. 원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렇습니다. 부족해서 저희들이 기업체나 뜻있는 인사들하고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며칠전에 홍보를 하고 있는데 여기저기에서 전화는 오고 있습니다, 실적은 없습니다만.
  그래서 기부를 조금 받아서 큰 돈은 아니리라고 믿습니다만 시민들의 관심을 끌어모아서 같이 즐길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김창길 위원   아주 좋은 생각이에요. 원장님께서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니까 참으로 고무적입니다. 우리 시 재산에 관해서 예산만 가지고 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요.
  그동안 동물원에 예산 투자가 많지 않은 이유가 골고루 분배를 하다 보니까 그런 상황이 빚어졌을 것 아닙니까. 그런 좋은 생각을 가지고, 그리고 확보된 예산으로 부탁을 드리는 것은 뭐냐면 동물원이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다보니까 안전문제, -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잖아요. 롯데월드에서도 사고도 나고 에버랜드 같은 경우도 가끔씩 사고났다는 소리가 나올 때마다 우리 전주시도 그런 안전문제가 가장 염려스럽더라고요. 놀이기구 안전문제라든가,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린 것이 동물원 주위에 휀스 철망이 상당히 보기에도 흉하고, 앞으로 대지마을로 도로과에서 도시계획이 되어 있잖아요. 차량등록사업소로부터 들어오는 도로가 되어 있잖아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타 부서하고도 협조를 해서 그런 인프라가 같이 조성이 되어야 되고, 지금 동물원 이용할 때 보면 특히나 쉬는 날 주말에 인원이 많이 오는데 주차장 문제, 체련공원 주차장에 기존에 아스콘 포장된 도로 말고 넘어가면 비포장된 주차장이 있어요. 그런 부분도 빨리 협조를 받아서 포장관계를 마무리를 지어주시면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고, 지금 주차장이 아까 말씀드렸듯이 평상시에는 부족하지 않은데 인원이 많이 몰리는 주말이나 휴일에는 부족해요. 저도 많이 느끼거든요. 자녀들 데리고 와서 파킹도 해보지만 현재는 시설이 열악하니까 이런 부분을 국장님이나 간부회의 때 말씀드려서 정말 열악한 재원으로 동물원을 버티고 유지한다고 볼 수 밖에 없는데 다른 타 지자체에 비해서 굉장히 어려움이 많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부분을 전체적으로 아까 여성규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홍보 부분을 전반적으로 세워서 동물원을 어떻게 하면 우리 전주시민들과 전라북도 지역에서 사랑받는 동물원이 될까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감사합니다. 위원님 지적하신대로 열심히 추진하겠습니다.

김창길 위원   노력을 많이 해주십시오.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동물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사람들은 누구누구예요?

○동물원장 라영술   경로 말고는 무료입장 규정이 없어요.

김남규 위원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이나, - 왜 그렇게 알고 있어요?

○동물원장 라영술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65세 이상 경로자하고 4세 미만, 장애인하고 장애인 보호자 동반자 1인, 국가유공자,

김남규 위원   업무파악이 잘 안되셨군요.
  저는 또 하나 추가해야 할 것이 전주시에서 1종 수급자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들의 자녀들도 해줘야 할 것 같아요.
  이게 조례를 개정하는 것이죠? 그것을 넣을 사유는 없냐 이말이죠.
  왜냐하면 동물원을 문화향유 시설로 볼 것이냐 사회복지 시설로 볼 것이냐 이것에 따라서 다르거든요. 제가 고아원 아이들이나 힘든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 제가 가면 무료로 가는데, 관리인한테 말 해가지고, 그런데 그 아이들 돈이 없어서 못가는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이 정도로 우리 사회가 양극화 문제가 심각합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이나 기초수급자들 있잖아요. 수급자 자녀들이 있어요. 지역아동센터나 많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무료로 갈 수 있도록.
  왜냐하면 그분들이 놀 공간은 동물원이 최고로 좋답니다. 지역조사를 해보니까. 그러니까 그런 것도 조례에 하고, 또 보니까 한사람이 가면 돈이 비싸지 않는데 가족이 가면 엄마 아빠 손잡고 가면 청소년이 100원 올랐고 엄마 아빠가 600원이 올랐어요. 그러면 한 가족이 세트로 간다고 했을 때 1,000원 올라요. 하나하나는 전혀 비싸지 않아요. 그런데 동물원은 대개 가족단위로 많이 갑니다.
  그 밑에 보면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1,500원이에요. 서울의 물가가 우리보다 엄청나게 비싼데도, 전주보다 물가가 공공요금 빼놓고는 비쌉니다. 그러면 서울에서는 왜 이렇게 서울시의원들이 정했을까, 동물원을 사회복지 개념으로 많이 보고 있어요. 우리 시에서 체육단체 보조 몇 군데만 안해주면 1억 세수는 되거든요.
  그런데 굳이 왜 이번 시즌에 올리려고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먼저 국민생활보호대상자, 수급자에 대해서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만 기업체나 개인들 후원 자매결연을 검토하고 있거든요. 그 사람들한테 특혜를 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만이라도 무료입장 시켜야 할 것 아니냐 그래서 무료입장에 대해서 검토를 해보고 있거든요. 그때 아울러서 수급자들을 같이 검토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인상은 해야겠지만 무료로 해야 할 사람들 확대해야 할 부분이 같이 와줘야 형평성 부분이 있다

○동물원장 라영술   그래서 그 부분은 그렇게 같이 검토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제가 전체 조례를 안봤는데 국가유공자나 장애인이나 무료입장 대상이 있을텐데 수급자나 사회복지기관, - 사회복지기관이 영아원도 있고 호성동 사랑의 집도 있고 완산구도 많이 있어요. 그 아이들은 무료로 갈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보육시설, 고아원이라고 그러죠. 그곳 아이들은 동물원을 최고로 좋아해요. 그런데 게이트가 있으니까 못가는 거예요.
  그래서 무료입장객에 대해서는 광고를 확실히 해줘라, 모르고도 못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같이 가야지 인상만 해버리면 통과되기가 힘들 것입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제가 생각이 좁았습니다. 사실은 검토를 하고 있거든요. 아까 말씀드린 그런 부분 때문에요. 그러니까 검토를 할 때 위원님이 말씀하신 그 부분까지

김남규 위원   개정이 되어야 되는데 이것 통과되어 버리면

○동물원장 라영술   그것은 기타사항이 있어요. 기타사항이 있으니까 그때 시장님 결심 맡으면 가능하다고 저는 판단이 되거든요.

김남규 위원   시장님 결심이 아니라 시의회 결심을 받아야죠.

○동물원장 라영술   아까 그런 사항은 명문화 되어 있고,

김남규 위원   저는 조례를 통과시켜 주는 대신, 입장료를 인상하는 대신 무료로 해야 할 사람들, - 왜냐하면 동물원을 가게 되면 가족이 가게 되잖아요. 세트로 엄마, 아빠, 아이들. 그런데 어른이 300원씩 오르고 해서 한 가족이 가게 되면 1,000원 정도가 오르는 것이 되잖아요. 1,000원이면 큰 돈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무료로 가는 사람들도 표시를 해줘야만이 힘든 사람들은 이렇게 가고 물가인상분에 따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받고 할 것 아닙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조례로 하면 시간이 걸리니까 하여튼 같이 검토를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그 부분에 대해서 장애인들이나 국가보훈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은 신분증이 있어요. 그런데 기초생활수급자는 신분증이 없어요. 그것 어떻게 하려고 무조건 한다고만 해요? 어떻게 구별할 것입니까? 본인이 기초수급자라고 얘기를 해야 되는 거예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렇게 된다면 저희들이 미리 명단을 받아야죠. 그래서 확인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죠. 명단은 있으니까.

○위원장 최주만   너무나 추상적인 답변이시고, 전주시내 기초생활수급자가 몇 만명에 이르고 유동적이에요. 그런데 바뀔때마다 받을 것입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그 부분은 연초에 하고, 전산화가 잘 되어 있으니까 할 수 있다고 생각은 되어집니다. 일단 검토는 해보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급자가 중간중간에 월별로 많이 유동적이라고요. 탈락되는 사람도 있고 새로 신규로 되는 사람도 있고 그러는데 그것을 어떻게 파악하시겠다는 거예요?

○동물원장 라영술   위원장님 말씀하신 것도 참작을 해서 하여튼 검토를 해보겠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그때 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번에 개정하려고 하는 요지가 요금 올리는 부분과 한 달 연장하는 시간 부분하고 두 가지잖아요. 그리고 김남규 위원님은 무료입장을 확대를 하라는 얘기시잖아요.
  그러면 그것을 이번에 같이 넣어서 수정할 수도 있잖아요?

○동물원장 라영술   그렇죠. 그렇게 수정결의를 해주시면 가능하죠. 그런데 저희들 생각은 꼭 조례에 안넣고도 면제 규정에 기타사항이 하나 있거든요. 그래서 아까 제가 말씀드린대로 기타사항을 검토할 때

○위원장 최주만   조례에 어떻게 기타사항이 있어요?

○동물원장 라영술   참고로 읽어드릴게요. "입장료 등" 해가지고 "공원 입장료는 별표와 같다" 해서 맨 마지막 3항에 "시장은 다음 각호에 해당할 때에는 입장료를 면제할 수 있다"해서 맨 마지막 9호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기타 시장이 인정하는 자"라는 항목이 있거든요. 이것을 검토를 해가지고, - 제 생각이 좁은 것이 자매결연자들이나 기부하는 사람들만 생각을 해봤어요. 그래서 그 사람들한테 조금이라도 혜택을 줘야겠다 했었는데 방금 김남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수급자도 여기에다 검토를 해보면 어떻겠는가 저의 즉흥적인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 드렸던 것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좋아요. 그렇게 기타사항에 "시장이 인장하는 자"라고 두루뭉술하게 그 조항이 있다면 그 부분을 원장님 자체가, 동물원에 근무하는 직원들 자체가 융통성 있게, - 우리가 동물원을 가지고 수익사업을 하자는 뜻은 아니잖아요?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그러면 매표소나 그쪽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사유가 되면 그 정도 기타사항에 기초수급자라든지, - 저는 이번 인상안에서 다행으로 생각하는 것이 어린이는 동결이잖아요.
  그리고 타 동물원과 비교를 해보면 원장님은 여기서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입장료 현황을 보면서요.

○동물원장 라영술   타 동물원과 비교해 볼 때 저희 입장료가 40% 정도밖에 안됩니다.

○위원장 최주만   구체적으로 보면 예를들어 대전동물원은 4,500원이고 원주 치악산 드림랜드는 4,000원이고 서울대공원은 3,000원이고 그러는데 거기에 비교를 해서 우리 전주 동물원은 종이 적고, 크게 얘기하면 테마가 없다는 거예요. 그런 것 못느끼십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그래서 그것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원장님은 지금 주로 답변하신 것이 무슨 마인드냐면 올린지 10년 되었고, 올려도 다른데보다 싸고 이것만 말씀하시거든요.
  지금 동물원에 계가 3개 계가 있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오늘 진료계장은 안오셨습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예, 진료계장은 안왔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입장료와 전혀 관계가 없으니까 안오신 거겠죠?

○동물원장 라영술   꼭 그런 것은 아니고 하나는 남아있어야 하니까

○위원장 최주만   전반적으로 전주 동물원이 테마가 없다는 것, 그리고 다행인 것이 엊그제 저도 언론에서 봤습니다만 침팬지 이름이 카이던가요?

○동물원장 라영술   예, 카이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카이가 간단한 기술을 부린다면서요. 의사소통 정도.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지금 한 마리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카이가 보호동물이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그 예산 세웠는데 언제 들어옵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작년에 조달구입을 요구했는데 구입이 잘 안되는고만요. 계속 절충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작년에 예산도 되어 있고 조달구입을 요청한 상태인데 지금까지 아무것도 없고 요금만 인상하고 여기에 대해서 원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동물원장 라영술   카이 부분은 작년에 조달구입을 했는데 한번은 유찰이 되었어요. 그래서 다시 요구를 해서 계속 구입 절충중에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물론 이번 요금인상안과 개장시간 개정에 대해서 직접적인 관계는 없겠습니다만 동물원이 그때 위원회에서도 현장활동을 했지만 진료실이라든지 이런 것이 많이 변화가 되었나 이것을 확인하고 싶고, 나쁘게 표현하면 푸줏간 정도 밖에 안되는 그러한 진료실 모습을 봤고, 전주가 102종에 691마리로 되어 있잖아요?

○동물원장 라영술   종이 조금 줄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더 줄었습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지금 입장객 분포가 어른이 많습니까, 아이들이 많습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아직은 어른이 많습니다. 어린이 60% 됩니다.

○위원장 최주만   동물원은 실제 아이들의 정서나 교육에 필요한 곳이거든요. 그런데 우리 전주 동물원은 우리가 인정해야 될 것이 데이트 코스밖에 안돼요. 그리고 동물원 테마가 없고 단지 스페이스가 넓은 관계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소풍을 오는 정도, 그것은 우리가 인정해야 합니다. 그러죠?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지금 컴퓨터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동물원장 라영술   연말에 세 대 들어와가지고 지금 직원들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아직도 부족한 상태죠?

○동물원장 라영술   그렇게 하고, 금년에 우선적으로 어차피 정보영상과에서 컴퓨터를 공급하는데 정보영상과에서 더 지원해주기로 약속을 받았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수작업으로 다 관리를 하고 있다는 것에 문제의식을 느꼈고, 사육계장께서 열심히 잘 해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먹이라든지, 그리고 우리 위원회에서도 한 번 참여를 해서 하루 사육을 해본다든지 이런 것들도 개방을 했으면 좋겠고, 아까 김남규 위원님이 말씀하신 수급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거기다 꼭 명시를 해보세요.

○동물원장 라영술   예, 검토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그리고 마지막으로 CBS 방영하는 노리하우스 있죠? 우리 위원님들이 모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핵심만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대로 간단하게 설명해 주세요.

○동물원장 라영술   노리하우스는 정보영상진흥원하고 주식회사 노리하우스하고 7대3 정도 투자를 해서 건축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노리하우스 안에서 방송용 프로그램을 제작 해가지고 TV방송을 하고, 그 건물을 활용해가지고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한답니다. 그래서 이달중에 오픈을 하면 4월부터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체 체험장을 운영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제가 잘 모르겠고요, 죄송합니다. 이것은 미리 준비를 못했습니다만 운영 자체가 노리하우스라고 전문업체입니다.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서 70%, 노리하우스에서 30% 투자해서

○위원장 최주만   이런 부분들이 요금하고 직결되는 문제예요. 요금이 이번에 올랐지만 전주시만의 특화된, - 예를들어 학교에다 협조공문도 교육청을 통해서 보내시고, 이렇게 해서 동물원이 변모가 되었다, 그리고 요금도 이렇게 인상이 되었다 그래야지 10년 되었으니까 무조건 올린다 이런 것 보다는, 그렇죠?

○동물원장 라영술   저희들이 미처 시도하지 못한 동물원 입구에서 동물 탈을 쓰고 입장객들을 즐겁게 해준다든가 포토존, 사진 찍을 수 있는 그런 것은 자체적으로 해서 다음달 정도는

○위원장 최주만   초등학생들이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부여에 충분히 노력을 하시고 홍보를 해주시라는 얘기입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남규 위원   아까 말씀드린 기초생활수급자는 대개 정리가 되어 있어요. 전산으로 할 수는 없고.
  지역아동센터에 있는 학생들은 거의다 기초생활수급자만 들어갈 수 있으니까 어디어디 아동센터에서 왔다고 전화를 하면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시의 방과후 교실이라든지 그런 곳 아이들이 대상인데 문제는 이것을 여기에 집어넣을 수 없어요? 수정안으로요, 우리 위원회 발의로 해가지고?
  아까 말씀하셨는데 "시장이 인정하는 자" 이것이 참 애매모호해요. 어디든지 제일 마지막에 조례 끝에 집어넣는 말인데 좀 더 구체적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느냐. 1종 수급자라든지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시설이라든지 방과후 시설이라든지 이렇게 몇 개를 해서 집어 넣죠? 그리고 국가유공자도 집어넣고 원호대상자나 보훈단체

○동물원장 라영술   그것은 들어가 있습니다. 보훈처장이 발행하는 참전용사, 4세 미만, 65세 이상, 어린이날 어린이 등

김남규 위원   무료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해야지

○동물원장 라영술   외국사절단, 국빈수행자

○위원장 최주만   원장님! 아까 제가 질의를 했었지만 수급자 증명을 어떻게 할거냐고요. 예를들어 수급자 명단을 원장님이 받는다손치더라도 세대주밖에 안나와요. 그러면 아이들이 왔을 때에는 어떻게 할 거예요?

구성은 위원   그것은 의료보험 1종 같은 경우는 1종 의료보험증이 나와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김남규 위원   우리가 추정적으로 여기에 1종이라고 해놓으면 의료보험증도 있고 증명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어요. 지역아동센터도 있고 방과후 교실도 있고 그러니까 선생들이 인솔하고 가니까 마음이 편안하죠.

○위원장 최주만   매표소 관리를 우리 직원이 하잖아요?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유동을 주시고, 사실 의료보험증을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이 드물어요. 그리고 그 의료보험증을 가지고 오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을 홍보를 해야 될 것 아닙니까.
  원장님이 그 뜻을 알았잖아요?

○동물원장 라영술   예, 충분히 알았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거기에 관심을 가지시고 입장료 수입에 신경을 쓰지 마시고 입장시켜 주세요. 그런 분이다고 본인들이 얘기하면.

○동물원장 라영술   예.

○위원장 최주만   그런 의지만 원장님이 가지시면 됩니다.

○동물원장 라영술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가 없으므로 질의를 종결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토론은 먼저 반대입장에 계시는 위원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반대입장에 계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반대토론 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의사일정 제1항 전주시 도시공원·녹지 점용허가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과 같이 가결되었습니다.
  동물원 관계자들은 퇴장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2.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전주시장 제출)     처음으로

○위원장 최주만   이어서 의사일정 제2항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을 제출하신 관계관께서는 제안설명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안녕하십니까. 전통문화국장 이강안입니다.
  존경하는 최주만 위원장님을 비롯한 문화경제위원회 위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사랑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금번 241회 임시회기중에도 많은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제49회 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에 대해서 제안설명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의 제안사유는 세시풍속인 단오제에서 비롯되어 자연스럽게 향토축제로 발전해 온 전주의 대표적인 풍남제가 근대화·산업화를 거치면서 풍남제 고유의 전통적이고 향토색 짙은 프로그램이 점점 사라지고 현대적·대중적 프로그램들이 가미되면서 지금의 풍남제는 독창성과 내용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다른 지역 축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따라서 풍남제의 역사성을 복원하고 건전한 향토축제로서의 정통성과 의미를 복원하여 경쟁력있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 제49회 풍남제를 현행 5월 1일에서 단오날로 변경 개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전주시 풍남제 조례에 의하면 풍남제 날짜를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제전위원회의 심의 의결과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49회 풍남제를 2007년 5월 1일에서 단오날로 변경 개최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위원님들께서 원안대로 의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문위원의 검토보고 순서입니다만 본 안건은 지난 간담회시 충분한 제안설명이 있었으므로 유인물로 대체코자 합니다.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는 유인물로 대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참 조)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 검토보고서
(부록에 실음)


○위원장 최주만   이어서 질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장태영 위원님 질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태영 위원   승인을 구하는 사항이 개최일을 5월 1일에서 단오날 전후로 하는 자구를 고치는 정도잖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자구 고치는 것이 아니고 일정을 금년에 한해서 변경을 하고 조례에는 다음에 변경하게 되겠습니다. 아직 조례변경안까지는 상정되지 않고 이번 행사 자체를 날짜를 바꿔서 하겠다는 뜻이고

장태영 위원   조례를 바꾸는 거잖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조례를 바꾸는 것이 아니고 조례상으로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냥 하면 5월 1일날 해야 됩니다. 그래서 5월 1일날에서 다른 날로 변경하기 위한 승인을 해주시는 것입니다. 의회에서 승인해주심으로서 날짜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장태영 위원   이것이 조례에 되어 있잖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그렇습니다.

장태영 위원   조례 개정을 해야 될 것 아니에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것은 앞으로 계속 그렇게 갈 경우 조례를 개정해서 가겠습니다. 금년에는 일자변경으로 하고 다음 회기에 조례를 변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장태영 위원   조례에 보면 특별한 경우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로 되어 있군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전에도 한 두 번씩 날짜를 변경해가면서 한 예가 있습니다. 조례는 그대로 두고.

장태영 위원   이것이 맞나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5월 1일날 개최하지 않으려면

장태영 위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그말이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장태영 위원   이것이 단순히 날짜를 변경하는 정도가 아니고 단오날 개최하면서 10월중에 음식축제 등의 계획이 있잖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장태영 위원   그래서 저는 이것이 단순히 날짜의 승인 사항인지 풍남제 전체에 대한 사업내용에 대해서 의회의 의견을 검토해보자는 것인지 판단이 안되거든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오늘 안건은 날짜만 바꿔주십시오 하는 안건입니다. 날짜 변경만 승인해주십시오 하는 사항입니다.

장태영 위원   날짜만 변경하기에는 좀 그렇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 축제 내용에 대해서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축제 내용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축제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로 의원님들께 다음 간담회를 통해서 하든지 정식 회기중에 보고를 드리든지 개최 전에 기본 구상이 확정이 되면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장태영 위원   지금이 정식 회기중이에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정식 회기이긴 하지만 축제가 단오날로 바뀌게 되면 6월 19일이 되는데 6월 19일에 해야 될 사항이기 때문에 지금 준비 과정에 있습니다.

장태영 위원   그러니까 지금도 결정이 안된 내용을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기본 구상은 있죠. 그러나 세세한 내용들까지 의원님들께 보고드리려면 더 자세히 보고 드려야죠.

장태영 위원   풍남제의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이기는 한데 이것의 배경은 풍남제 행사 내용이 전체적으로 바뀌는 맥락이 있잖아요. 그것을 뒤로 미뤄놓고 개최시기만을 얘기한다는 것이 맞지 않다는 생각이 일단 있고, 제안이유중에도 나와 있지만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36%하고 33%하고 저는 변별력을 못느끼겠어요. 이 설문조사, 36%와 33%로 3% 차이로 단오날로 해야 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그리고 단오날로 했을 경우에 최소한 단오날 개최하는 행사 내용이나 이런 부분들이 뭔가 방침이 서고 내용이 확정이 되었을 때 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기본 방침은 있습니다. 의원님들께 아직 대외적으로 홍보를 할 만큼의 내용은 아니지만 예를들어서, - 필요하시면 자료는 드리겠습니다.

장태영 위원   그래서 저는 우려를 하는 거예요. 이것은 단순히 날짜의 변경 승인 문제가 아니고 축제의 내용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리고 예산액이 풍남제로 해서 6억이 잡혀있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장태영 위원   그런데 내부적으로 단오날 전후로 개최하는 풍남제에 1억 정도, 그리고 10월에 개최하는 음식축제에 5억 정도 이런 예산 배치 계획도 갖고 있다라고 보는데 1억 정도를 풍남제에 하고 나머지 대부분의 예산을 10월경에 명확히 합의되지도 않은 음식축제에 그런 식으로 예산을 배치하는 것은 풍남제를 거의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풍남제가 2000년도에 5월 1일로 바뀌었습니다. 1963년도부터 풍남제는 단오날 하는 것으로 규정이 되어 있어서 63년도부터 1999년까지는 단오날 했습니다. 그런데 2000년도에 바꿔서 왔는데 2000년도부터 6년동안 해오는 과정 중에 풍남제 행사에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된다는 것이 2005년도부터 쭉 워크샵과 토론을 통해서 풍남제는 단오날로 돌아가는 것이 좋겠다는 여러 의견들을 받아들여서 단오날로 돌아가는 것이고, 단오날로 돌아가게 되면 그 행사를 주로 단오제에 있었던 세시풍속 행사를 재현하는 행사를 위주로 중점적으로 할 것이고, 전주에 있는 한브랜드나 전주 한방체험 등 전주의 특색있는 것들을 집어넣는 행사, 그리고 부분적으로 공연행사들도 같이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대행사로서 전통 씨름 경기대회를 한다든지 민속경기, 전통무예 등 이런 것들에 대한 기본 그림은 잡아져 있지만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세세한 내용이 정리가 안되었기 때문에 의회에 아직 보고를 못드리는 것이고 어떤 행사들을 할 것인가의 그림은 정해져 있습니다.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은 풍남제에서 치뤄졌었던 전통과 관련된, 단오와 관련된 행사들은 전부 단오에 묶어서 하겠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필요한 예산을 약 1억 5천 정도를 배정을 할 계획으로 추진을 하고 있고, 부분적으로 모자란 부분은 다른 분야의 단체들의 협찬, KBS 협찬, 출연하는 부분들의 참가비 등을 고려해서 자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업규모는 약 3억 상당 이상이 넘는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를 나누어서 하게 되는, 다른 쪽으로 시민들의 의견이나 의회에서도 말씀이 계셨습니다만 전주의 맛과 관련된, 음식과 관련된 대규모의 축제가 필요하지 않겠느냐라는 것에 대해서 예산을 조금 더 할애를 해서 3억 5천 정도를 들여서 가을에 추진할 계획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세세한 내용은 준비는 되었으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 일정만 변경 보고를 드린 것입니다.

장태영 위원   설명은 잘 들었고요, 풍남제를 단오날에 개최하는 역사성이나 이런 부분은 충분히 이해가 가요. 어찌되었건 전주를 대표하는 축제로 풍남제가 쭉 이어져 오고 있는데 그 행사 계획에 대해서 사실은 문화예술계의 의견이 통일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굉장히 의견도 분분하고, 그리고 전주시가 적어도 풍남제에 지원하는 예산과 관련해가지고 저희 의회가 사업계획과 내용을 보고 예산도 승인하고 하는 것인데 지금 이런 상황이라면 단순히 날짜를 변경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이것을 올해 한 번 해보고 내년에 가가지고 저기하고 이런 문제가 아니라 제가 생각했을 때에는 지금 현행대로 풍남제 프로그램을 약간 변화를 주고 보완하고 이렇게 가면서 날짜를 단오날 전후로 옮긴다면 몰라도 지금과 같이 내부적으로 대부분의 행사의 예산과 내용이 10월달에 한번도 시도해 보지도 않은 음식축제로 배정이 되고 이런 내용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다는 거예요.
  이런 풍남제 개최 계획에 대해서 단일한 어떤 의견이나 계획이 있고 나서 의회에서 날짜도 변경이 되고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이 맞지 않습니까?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장위원님 말씀대로 그것에 대한 논의들을 여러차례 거쳐서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서 의견수렴들을 거쳤습니다.
  다만 어떤 일을 하든지 거기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고 예가 다른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100% 완전한 의견결집은 쉽지 않다, 다만 대다수의 여론이, - 여론수렴 절차를 05년 12월달부터 계속적으로 해서 작년도에도 세 차례 정도 전문 분야들 또는 여러 의견들을 수렴을 해서 모아진 결과를 가지고 이렇게 부기가 되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행사 내용은 지금까지의 풍남제와는 좀 다르게 하겠다라는 컨셉도 정리가 되어 있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위원장대리 박혜숙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창길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창길 위원   올해가 풍남제가 제 몇 회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49회입니다.

김창길 위원   63년도부터 시작했다고 그랬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김창길 위원   정통성이 상당히 있는 행사예요. 그렇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습니다.

김창길 위원   우리 도내에서 풍남제가 남원의 춘향제하고 비교할 때 어느 것이 더 오래 되었나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춘향제가 조금 더 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창길 위원   전국적으로도 이 정도면 큰 행사이고 역사성이 있는 행사로 볼 수 있어요. 그렇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습니다.

김창길 위원   풍남제가 당초 5월 5일 단오날에 하다가 음식을 많이 먹고 하는데 날씨가 갈수록 고온화가 되다 보니까 음식이 상하고 음식 관리하기가 어렵다고 해가지고 주변에서 날짜를 조정해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그래서 보니까 2000년도에 5월 1일날로 변경되었군요. 5월 1일 정도면 음식이 상하지는 않는데 음력 5월 5일이면 아까 6월 19일이라고 했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김창길 위원   지금 6월 19일 정도면 초여름이에요. 날씨도 덥고 온난화가 빨리 왔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뭐냐면 전주시민의 날이 5월 1일이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시민의 날 개념은 사실은 없습니다. 시민체육대회를 합니다.

김창길 위원   시민체육대회를 하면서 흥을 북돋우려고 같이 하잖아요. 그러면 시민의 날 행사는 따로 해야 되나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시민체육대회는 체육진흥법에 의해서 자치단체가 별도로 시민들을 모아서 체육대회를 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체육진흥 행사로 시민체육대회를 하는 것이고, 그것이 그동안 5월 1일 행사가 같이 묶어 가다 보니까 그런 상승효과가 있었습니다.

김창길 위원   그러면 만약 단오날 음력 5월 5일날 한다면 당초 단오날 취지에 맞게 세시풍속 프로그램에 임해서 그런 행사를 준비를 하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거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그렇습니다.

김창길 위원   가령 전통적으로 과거에 했었던 덕진공원에서 머리감는 창포 행사라든가 그네라든가 그런 행사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그런 것이 준비됩니다.

김창길 위원   그러면 지난번에도 얘기 했지만 덕진공원 물로 머리감기가 사실 쉽지가 않을 거란 말입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래서 현재 계획으로는 창포밭 주변에 창포를 외지에서 더 구입을 해서 창포물을 우려서 그 물로 머리를 감게 해줄 그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김창길 위원   저희도 볼 때 꼭 행사를 어떻게 보면 이분화 시킨 것 같아요. 음력 5월 5일에는 음식 하기가 어려움이 많으니까 당초에 단오날 취지에 맞게 세시풍속 행사를 하고, 작년에 저희가 김장축제를 해서 호응이 나름대로 좋다고 하니까 가을에 음식을 전문화 해서 전주의 한브랜드 차원에서 하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습니다. 그렇게 한 것입니다.

김창길 위원   풍남제가 이렇게 역사성이 있으니까 제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들을 입안하고 계획을 많이 하느라고 애썼는데 저희 의회에서도 제전위원회에 참석하는 의원님이 계시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최찬욱 부의장님이 부위원장님으로 참여를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남규 의원님도 계시고.

김창길 위원   김남규 위원님은 연구위원장님이라고 하셨던가요? 그것 말고 우리 문화경제위원회 차원에서도 의원님들이 그쪽 조직위원회, 제전위원회에, - 아마 최찬욱 부의장님은 지난대에 되었을 거예요?

○문화관광과장 장현옥   당연직 부위원장이십니다.

김창길 위원   우리 의원님들도 더, - 이것이 중요한 행사이니까, 이것이 생긴지가 얼마 안되었다면 그런 얘기 않는데 제가 서두에도 말씀드렸지만 전국적으로도 큰 행사로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 위원회 의원님들도 더 폭을 넓힐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아울러서 드리고, 시기는 음력 5월 5일이면 6월 19일이니까 계절적으로 온도 등을 많이 참작하셔서 대회 준비하는데 세심하게 연구를 많이 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창길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박혜숙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백현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백현규 위원   풍남제 행사를 매년 5월 1일부터 약 1주일간에 걸쳐서 했잖아요. 이번에 변경을 하게 된다면 가을에 하는 것은 며칠, 단오제때는 며칠간 할 계획으로 하고 있습니까?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단오는 4일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백현규 위원   전후로 4일입니까?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단오날이 4일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토, 일, 월, 화 이렇게 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계획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면 일반 예술행사들은 토, 일요일에 하고, 단오와 관련된 전통 세시풍속 행사는 단오날 중점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준비를 할 계획입니다. 왜냐하면 주말에 사람들이 모여서 관광이나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은 주말에 집중을 시키고, 단오와 관련된 세시풍속 행사들은 단오날 전날과 단오날에 집중 배치할 계획으로 하고 있습니다.

백현규 위원   그러면 아까 말씀하셨듯이 세시풍속이나 씨름대회 등 전부 하는데 1억 가지고 다 할 수 있나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실제 예산은 3억 7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백현규 위원   그런데 예산배정은 이쪽에다는 1억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시가 지원하는 예산과 자체에서 충당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백현규 위원   그러면 지원 예산까지 해서 3억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지원 예산을 1억 5천 정도 잡고 있습니다.

백현규 위원   그 돈으로도 큰 행사인 씨름대회 같은 것 이런 것은 우리나라의 거국적인 행사로 해야될텐데 그러면 예산이 많이 들어갈텐데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게까지 하기에는, 가령 씨름행사를 천하장사 씨름대회라든지 이런 것을 유치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저희 도내 씨름선수들을 모아서 하는 자체 씨름대회로, 민속씨름으로 대회를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천하장사 대회를 유치하려면 돈이 그것만 가지고도 많이 듭니다.
  그리고 KBS는 전국노래자랑을 그 시기에 붙여주기로 협의를 하고 있고, 그래서 중개도 하고

백현규 위원   전국노래자랑도 세시풍속에 맞는 그런 노래자랑을 했으면 합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게 컨셉을 더 바꿔가겠습니다.

백현규 위원   이상 마치겠습니다.

○위원장대리 박혜숙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김남규 위원님 질의해 주십시오.

김남규 위원   단오제가 새로 몇 년만에 부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주최단체가 예총을 중심으로 여러 문화단체가 결합해서 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국장님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시피 강릉은 풍어제 성격이지만 우리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우리는 풍년제라고 해야죠.

김남규 위원   풍년제 성격의 기원이란 말이에요.
  그런데 새로 시민들에게 축제를 단오제의 이름은 있었지만 새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첫 회 계획안을 잘 짜야 할 것 같아요.
  우려되는 측면이 있어서 그러는데 그간 오뉴월 연꽃축제라든지 덕진공원에서 많은 단체들이 축제를 하면 자기 단체를 앞세우다 보니까 단오가 없어져버리는 것들이 나왔잖아요. 그렇죠? 과장님도 많이 봐왔잖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김남규 위원   그래서 단오가 중심이 되고 다른 단체들이 지원하는 형태가 되어야 되는데 단체들이 다 장들이 있고 조금 그럭그럭 하니까 자기 단체를 빛내다 보면 시민들 입장에서는 단오를 새롭게 보러 갔는데 예술제 성격이 있다든지 이렇게 되어가지고 어떤 명확한 성격이 안나타났을 때 단오가 흔들릴 수 있는 그런 소지가 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김남규 위원님께서 너무나 잘 알고 계시는데 제가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보여서 지난번에 확실하게 컨셉을 정리를 하고 행사의 주관 주체도 명확하게 선을 그어줬습니다.
  우선 풍남제 성격을 띄고 있는 행사이고, 돈이 풍남제 예산에서 나갑니다. 그래서 제전위원회가 모든 행사를 주관하는 것으로 하고, 그래서 제전위원회 안상철 감독을 총감독으로 하고, 예술행사들이 앞에 있기 때문에 예술행사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예총에서 주최하는 부분을 인정하고, 그것이 단오제에 혼선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일정을 앞으로 조정해서 주말에 조금 넣어주는 것으로 하고 단오행사는 월, 화에 집중 배치해서 단오 특색있는 행사로 가려고 합니다.
  김위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저희도 인지를 하고, 그 행사가 원만하게 열리도록, 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강릉은 풍어제였고, 그동안에 덕진공원에서는 무슨 용왕제 등 이런 소소한 제사들을 지내고 그랬는데 성격이 맞지않습니다. 전주가 덕진연못에 용왕이 산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고, 그래서 전주는 풍년제입니다. 그런 풍년제를 이런 풍년제라 붙이기 뭐해서 지금은 기원은 풍년을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기풍제 형식으로 어떤 형태로 몰아갈까 생각을 하고 있고, 옛날에 있었던 성황제 이런 것들도 성황도 성황신을 모시는 부분이 열 몇이라고 그러더라고요. 이 사람 저 사람 성황신 모시는 것들에 시비가 있어서 그것도 어떤 틀을 만들어서 이번에 새로운 전주만의 틀이 되도록 정착시키도록 계속적으로 협의를 하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염려해 주시는 것 감사드립니다.

김남규 위원   그러면 추가로 작년에 문화재단에서 전라감영 행차를 했거든요. 아주 싼 비용으로.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망궐례 행사요.

김남규 위원   망궐례 때 감영행차 비슷하게 경기전에서 사대문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는데 그것은 이번 풍남제때는 있으려나요? 퍼레이드 성격으로?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현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김남규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구성은 위원님 보충질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성은 위원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김남규 위원님이 지적하셨던 부분에 대해서 지적하고 싶었는데요, 전주예술제가 따로 되나요 아니면 같이 되나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전주예술제는 따로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이 속에 흡수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성은 위원   그런 것들을 잘 가지고 가시겠지만 작년에 제가 전주예술제, 전라예술제에 참여를 해보니까 작년에 전주예술제 끝나고 전체적인 여론이 아주 안좋았던 것 기억합니다.
  특히 보니까 예총같은 경우는 성격상 그럴 수 밖에 없지만 단체별로 그것을 진행하다 보니까 연극 같은 경우에는 그때 출연했던 연극을 그대로 올리다 보니까 전혀 성격에 맞지 않는, 그때 '막둥이'라는 작품이 올라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전주예술제에서 지향하는 것이 뭐냐, 그리고 그냥 어떻게 보면 조합의 형태로만 해서 표출된 것이 아니냐, 그리고 규모도 너무나 열악하고, 그리고 거기에 보니까 특별히 전주예술제를 알고 오신 분들이 아니고 그냥 그 주변 인근 노인분들 중심으로 해가지고 이런 단체가 있다고 하는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거든요.
  물론 그런 것들을 국장님께서 잘 정리하신다고 하니까 특별히 우려하지는 않습니다만 이번에도 꼭 단오라고 해서 그것에 맞추어서 연극을 준비하고 무엇을 준비하라고 할 수는 없어도 약간의 통일된 어느정도의 모습들은 보여야 되고, 그리고 그런 부분들을 어느정도 홍보를 해서 전주시민들이 참여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 또 하나 같이 겸해서 고민을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은 저희가 시립교향악단도 있고 국악단도 있고 많이 있잖습니까. 그런데 저희가 4개의 시립예술단을 운영하면서 많이 고민하는 것들이 시민들은 잘 모르고, 그리고 시민들 중에서도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계층들만 열심히 참여하는 것을 굉장히 많이 고민하는데 이런 축제때, 풍남제 할 때 예를들어서 국악단이 공연을 한다든지 이렇게 시민들이 아주 편안하게 접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 속에서 함께하는 모습들을 같이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주예술제만 가지고 축제를 하게 되면 규모도 적고 그러다보니까 그렇게 되었는데 이번에 다른 행사속에 같이 포함되어서 운영을 하면 그런 부분이 좀 나아질 것이라고 보고, 컨셉은 단오에 맞는 컨셉으로 최대한 지향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른 질의하실 위원님 안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간단한 것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이번 풍남제에 장소도 옮기고 날짜도 옮기고 그렇게 하겠다는 얘기인데 노파심에서 우려되어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부스 분양을 개인업자한테 합니까?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없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이번에 없죠?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예.

○위원장 최주만   그것 꼭 없애야 될 것 같고요, 수년전에 전국적인 보도도 되었어요. 문제가 파생이되어가지고.
  그래서 꼭 먹거리가 필요하다고 보면 바이전주 상품 정도 DP해서 홍보하는 정도, 그리고 봉사단체에서 예를들면 적십자라든지 새마을이라든지 이런 정도에서 부스 조그마하게 만들어서 식사 할 수 있도록 그런 정도로 해야지, 이것을 분양을 해놓으면 그 분양 업자가 개인한테 분양을 해서 모집을 전국적으로 해가지고 그래서 거기에서 음식이 비싸다느니 위생이나 이런 것에서 전혀 풍남제에 도움이 안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봉사단체에만 부스를 설치해 주는 정도로 끝냈으면 좋겠습니다.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위원님들께서도 참고해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시니까 그동안 풍남제가 5월 1일로 당겨진 가장 큰 배경은 난장이라고 봐야 됩니다. 난장을 하다 보니까 6월달에 난장에서 음식먹고 배탈나고 이런 것들의 시비가 있어서 당겨야 된다고 해서 당겨져 간 것이 큰 이유였고, 기왕에 당긴 김에 합치자 해가지고 네 개를 다 같이 하는, 그리고 영화제가 4월말이 되다 보니까 그리 당겨 갔는데 아까 김창길 위원님이 말씀하셨듯이 춘향제가 4월 초파일이면 딱 5월 1일 무렵입니다. 그래서 우리 풍남제 때문에 춘향제가 죽는다고 남원에서는 난리를 쳐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난장을 하지 않으면 단오에 행사를 해도 문제가 없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난장에 관해서 노점상 업자들은 그런 것을 하기를 상당히 갈구를 하고 여기저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저희 시가 주관하는 난장 행사는 안할 생각입니다.

○위원장 최주만   아마 다각도로 얘기가 들어올 거예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래서 아마 다각도로 압력이 들어올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난장을 단오제에 붙여서 하는 것은 최대한 막아보려고 구상하고 있고, 또 그 안에서도 부스를 분양하거나 그런 것 말고 체험을 하거나 관람 전시 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공원 안에 정비를 하고 주변은 막아볼 대책을 강구하려고 합니다.

○위원장 최주만   부스도 예를들어서 볼거리를 만들어 주는 부스는 좋아요.

○전통문화국장 이강안   그렇습니다. 음식과 관련된 그런 부분은 가을에 음식축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을 못드리는 이유가 김장축제가 성공한 것이 김장을 담는 체험도 하고 김장을 담가서 가져가고 여기서 서울에 있는 식구들한테 보내주고 그런 것이 성공의 요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축제를 하면서 한쪽에 모아놓고 사람들이 음식을 먹게 하는 행사를 하면 결국은 그것이 하나의 난장판을 만드는 것이 될 것 같아서 지금은 그런 식이 아닌 전주시내에 있는 음식점들이 살아가는 길이 뭘까, 살아가는 방법이 어느 음식점으로 사람을 보내는 축제, 예를들어서 비빔밥을 먹으려면 어디어디로 사람을 보내고 하는 등 이렇게 보내는 축제를 했으면 하는 것이 저희들의 바램입니다.
  그래서 이번 단오제 행사도 덕진공원 주변에 있는 음식점들이 음식을 제대로 공급을 해서 오는 사람들을 소화시킬 수 있도록 하면 축제의 효과가 지역에 파급되는 그런 형상으로 가지 않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위원장 최주만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질의를 종결합니다.
  다음은 토론을 시작하겠습니다.
  토론은 먼저 반대입장에 계시는 위원님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반대입장에 계시는 위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반대토론하실 위원님이 안계시므로 의사일정 제2항 제49회 전주풍남제 개최시기 변경 승인안은 원안과 같이 가결되었습니다.
  위원님 여러분! 장시간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4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마치고자 하는데 다른 의견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의견이 없으므로 제241회 전주시의회(임시회) 제1차 문화경제위원회 회의를 산회합니다.
(11시28분 산회)

○출석위원(8인)

○출석전문위원(1인)

○출석공무원(3인)

○회의록서명(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