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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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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최동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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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최동남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79회 제2차 본회의 2001.06.20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저는 오늘 담배인삼공사 전주제조창 폐창계획철회를 강력하게 촉구하기 위해서 오늘 발언대에 섰습니다. 지난달 30일 전주에 순시차 들린 담배인삼공사 곽주영사장은 영주에 새로운 신공장이 완공되는 2003년도에 전주제조창을 폐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실로 62만 전주시민을 희롱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주제조창은 80년의 역사가 증명하듯이 어려웠던 지난날 이 지역의 경제를 주도해 왔으며 이러한 경제적 논리외에도 우리 시민의 마음속에는 향토기업으로 생각하고 있고 적어도 세집 건너 한가구정도는 직간접으로 인연을 맺고 있는 정말 사랑받는 기업으로써 그런 배경과 또 이 지역의 정서상 어느 시대에도 함부로 거론하지 못하다가 99년 폐창계획이 확정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이럴때 우리 전주시민은 폐창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했으며 전주시의회 역시 두차례에 걸쳐서 제조창 존치를 위한 촉구안을 채택하는 등 그리고 또한 청와대를 비롯한 중앙부처에 항의방문 등 전시민이 총단결된 힘으로 일단은 폐창계획을 무산시킨바 있습니다.
한편, 제조창은 내부적으로 환경친화적인 도심내 특수담배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최근 3년간 60억을 투자하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서 당시 400명이던 근로자는 6월 현재 비정규직을 포함해서 180명이 종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뼈를 깎는 구조조정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폐창이라니 정말 실망감과 분개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득이나 산업기반이 취약하고 각종 관공서를 타지역으로 뺏기는 등 그야말로 역차별로 인해서 이 지역경제가 밑바닦에서 맴돌고 있는데 영주에 1,000억이상을 투자해서 새로운 신공장을 건설하면서 전주창을 폐창한다는 것인데 도대체 전주창을 폐창하기 위해서 영주에 신공장을 건설하는 것인지 정말이지 이번 만큼은 담배인삼공사 사장께서는 분명히 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절대로 안됩니다. 어떠한 일이 있어도 폐창은 절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62만 전주시민의 확고한 의지이고 또한 뜻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3일 김완주시장께서도 재경부장관을 만나고 중앙부처를 방문해서 전주제조창 폐창계획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왔는데 앞으로는 좀더 진전해서 틈만 보이면 폐창을 들고나오는 담배인삼공사와 정부측에 적어도 정치권과 연대해서 폐창반대와 함께 반드시 대안을 요구해야 합니다. 대안없는 폐창은 절대로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다시 말하면 적어도 전주연초제조창에 버금가는 국가생산시설을 먼저 시설해 놓고 폐창문제를 거론할 것을 전주시장께서는 강력히 요구해 달라는 주문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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