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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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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최동남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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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최동남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80회 제1차 본회의 2001.07.10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진북2동 출신 의원 최동남입니다.
저는 오늘 전주시 상수원 바이러스 검출에 대해서 발언하고자 합니다.
완주군 정수장 상수원인 고산천의 바이러스 검출에 이어서 전주시 상수도의 약 20%를 담당하고 있는 대성정수장의 상수원인 방수리 취수장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어서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가 전국 소규모 정수장 4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5월말까지 1년동안 실시한 상수원수와 수돗물의 조사결과이며, 검출된 바이러스는 뇌막염이나 호흡기질환, 설사, 심금염을 일으킬 수 있는 엔드로 종류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 바이러스 검출 원인을 보면 상수원의 오염, 정수장 소독 미비, 그리고 노후급배수관, 정수장 위치의 부적절 등으로 알려지고 있는 전주시의 경우 각 가정으로 연결된 관의 약 45%가 15년 이상된 노후관으로서 수질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전주시 급수의 65.6%에 해당하는 공동주택의 물탱크의 청소 관리 여부도 수돗물 불신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바이러스 한 건당 검사비용이 약 150만원 정도이고, 기간은 6내지 8주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검사기관은 전국적으로 서울을 포함해서 7곳이며, 지방에는 전무한 편입니다. 환경부가 앞으로는 60억원을 투자해서 6개 광역시에도 바이러스 검사시설을 갖추도록 한다고 합니다.
전주시에서는 지난번 환경부 조사가 표본 조사였던 점을 감안해서 수돗물, 간이상수도, 그리고 약수터 등 마시는 물 전체에 대해서 바이러스 전수 검사를 실시해서 시민들의 불안을 먼저 해소시키고 바이러스 검사시설을 도입하는 문제를 좀더 적극적으로 검토를 해야하겠습니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의 공급을 위해서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그무엇보다 우선적으로 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62만 전주시민의 건강과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수장의 철저한 소독만으로도 바이러스 오염을 어느정도는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먹는물에 대한 정밀하고도 엄격하게 수질검사를 강화해야하며, 또한 정수장의 실제 근무인력의 적정성 여부도 재검토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또한 가능한한 노후관을 빨리 교체해야 합니다. 정수장 처리를 아무리 잘해도 관에서 불순물이 들어가면은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주시에서는 민관 합동으로 먹는물 48개소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마는 문제가 되는 것은 가장 중요한 그리고 현재 문제가 증폭되고 있는 바이러스 검사는 검사항목에서 포함되지않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바이러스를 포함해서 105개 항목을 검사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 기준치인 121개 항목을 모두 검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전주시에서는 바이러스는 검사 항목의 기준에 미적용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많은 예산이 들어가야 된다고 해서 예산 타령으로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빠른 시일내에 바이러스 검사시설을 갖추고 바이러스를 포함한 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하고 검사 횟수도 더 늘릴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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