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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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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임종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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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임종환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39회 제1차 본회의 1997.10.21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본의원이 4분발언을 하게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면서, 또 4분발언이 우리 집행부에 기폭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4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주민 자치시대에 있어서 행정은 주민을 위한 행정이어야 하며 주민을 의식하는 행정이어야 한다고 봅니다. 산모가 열달동안 아이를 배 놓고 있다고 출산하는 진통이 힘든 만큼이나 아중지구 시영아파트 짓는것이 그렇게도 어려웠던가, 아중택지개발지구에 61만 8천평의 택지개발은 20여년이란 세월 끝에 1993년에 착수했습니다. 이로인해 800여세대 주민이 정착해 살다가 택지개발이라는 갑작스런 전주시청의 사업시행으로 이주를 하게되었습니다.
당시 조명근 시장은 11,800평의 대지위에 시영아파트를 건립해서 이주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하여 부지를 선정하고 주민들과 굳은 약속을 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1995년 민선시장인 이창승 시장은 전임 시장의 정책사항을 이행하겠다는 각오로 의회와 시민에게 공언하고 공영개발사업소로 하여금 계획을 수립, 1996년초 업무보고에서 5억원의 용역설계비를 들여 700여 세대를 짓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민선시장의 사고로 보선시장인 현 양상렬 시장이 1996년 7월 취임후 공영개발사업소장의 인사이동과 함께 아중 시영아파트 건축계획의 유보라는 어처구니없는 시정의 발표는 집을 뜯기고 시영아파트 짓기를 눈빠지게 기다린 힘없는 시민의 허탈감과 조소는 행정에 대한 불신과 실망을 증폭시켜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2년간의 잘못된 인사행정으로 공영개발사업소장은 다섯차례나 바뀌어졌고, 업무파악도 전에 인사권자의 마음대로 해버리는 인사가 그 결과를 더 부추겼으며, 심지어는 3개월간의 공영개발사업소장으로있던 P모인의 공영개발사업소장 재직시 유보를 하고말았습니다.
5억원의 혈세를 지불하고 그 대가로 만들어진 용역설계가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려야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시장! 5대의회 이후 근 3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공영개발사업소가 무엇을 했는지, 전주시 세수의 일환으로 조직되어진 공영개발사업소를 제대로 운영했는지 그 결과가 자못 궁금합니다.
조직개편이 어떻고 하기 이전에 현재 체제에서 과연 공복으로서 본연의 자세가 되어있는지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아중택지개발지구내에는 '96년, '97년부터 시작한 현대, 대우, 제일, LG, 아남 등의 회사는 내일모레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시영아파트를 짓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시장의 약속만 믿고 집을 뺏기고 시영아파트를 기다리는 주민은 3,4년의 세월동안 값싼 변두리에서 세를 살면서 금년 겨울나기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시영아파트 건립을 수차례 촉구하였고 시정질문을 했으나 시공의 기미는커녕 찬란한 언변만 늘어놓고 있습니다. 시영아파트 계획수립이 3년으로도 모자라서 아직까지도 계속 계획만 수립하고 있다는 말입니까.
전주시민이 주인인 전주시 행정당국과 전주시민의 공복인 공무원 여러분이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정신차리고 분발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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