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발언의원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최주만 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최주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26회 제2차 본회의 2005.09.07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주재민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서학동 출신 최주만 의원입니다.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절을 앞두고 우리 서민들의 삶을 그냥보고 넘길 수 없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특히 지난 8월 갑작스러운 폭우로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는 수재민 여러분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루빨리 재해를 털고 일어나시어 새롭고 활기찬 모습으로 새 삶을 시작하시길 충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더도 덜도 말고 추석 명절만 같아라, 고 하던 민족 대명절이 바로 눈앞에 와 있습니다만 마음이 말처럼 그렇게 편한 것만은 아닙니다. 지금 우리의 경제는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북도에 있는 65%의 건설업체들은 추석절 상여금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으며 임금조차 체불되고 있은 실정입니다. 지금 우리 서민들은 어디에 가서 속 시원하게 하소연하고 울어봐야 된단 말입니까? 그런데도 경제에 올인 하겠다는 전주시는 별 대책없이 또 한 해의 추석절을 맞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전국적으로 얼어붙은 경제를 전주시만 유독 살려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작년에 이어 전주시가 세워놓은 추석 서민 경제살리기 정책은 재래시장보기 셔틀버스 운행과 공무원들을 앞세운 재래시장 장보기인가요? 시장님께 촉구합니다. 전주시내를 보면 몇 년 사이에 많은 소방도로를 개설하여 정말 달라지고 편리하여져 마음 흐뭇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방도로를 재래시장 인근에 우선적으로 개설하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주고 일부 소공원이나 어린이 놀이터를 인근에 설치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리를 제공하여 주고 날로 늘어만 가는 주차난 해결을 위한 주차장설치를 재래시장 인접에 우선적으로 개설하여 주실 용의는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시민과 상인 모두의 건강을 위하여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이며 재래시장에 나온 주부님들을 위해 우리고장 농산물을 상품으로 하는 노래자랑이나 기왕에 현재 막대한 예산을 들여 운영하고 있는 시립극단 등을 활용한 가볍고 코믹한 공연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보실 의사는 없으십니까? 재래시장을 살펴보면 웨딩거리나, 약전거리, 극장가 등처럼 자연스럽게 동일 업종끼리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래시장도 시내의 특화거리처럼 이렇게 집단으로 모여 있는 시설들을 꾸미고 가꾸어 나갈 계획은 없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간 전주시가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한다고 하셨는데 그 결과 경제사정이 얼마나 좋아졌다고 판단하고 계신지 그간의 결과를 분석하고 그동안의 계획에 대하여 진지하게 수정하거나 전환을 하여야 하겠다고 고민하여 보신 적이 있는지 의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경제란 살아 있는 동물과 같다, 는 말이 있듯이 어려운 일이겠지만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경제론을 잘 모르시더라도 쌈짓돈을 정말 규모있게 이리저리 쪼개어 사용하시면서 보릿고개를 용하게도 잘 넘어 오셨습니다. 그러한 심정으로 우리 서민들의 삶을 백번 생각하고 그들의 고충에 조금이나마 마음으로 다가서는 경제 올인원이 되기를 촉구하지 않을 수 없는 착잡한 심정입니다. 이번 폭우로 재난을 입으신 시민 여러분! 그리고 손님을 한없이 기다리시는 상인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모두가 사랑을 나누어 따뜻한 명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완주시장님과 18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