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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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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고미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고미희 의원, 올바른 전승보존 및 관리체계 정립이 절실하다
일시 제315회 제5차 본회의 2014.12.19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항상 낮은 자세로 시민을 올바로 섬기며, 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시민께 보답하고자 노력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비례 대표 출신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고미희 의원입니다.
평소 앞서가는 의회상을 구축하고자 노력하시는 박현규 의장님과 김명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황실문화가 올바로 전승 보존되고 관리체계를 재정비해야 된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전주는 맛과 멋의 대표도시이자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통문화 중심 도시로 불려지는데 손색이 없을 만큼 넘쳐나는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관광수요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접목시키고 문화 창달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자 다각도로 검토 분석하며 각종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재정비하는데 노력을 경주하고자 전라감영을 올바로 복원하기 위하여 재창조위원회를 지난 12월 16일 구성한 바 있습니다.
곧 그것은 전주를 빛내는 진정한 한문화의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관광자원을 확보하여 전주경제의 활력을 찾고자 하는 시도인 것입니다. 한옥마을이 비빔밥과 더불어 전주의 대표문화로 자리잡게 된 근저에는 오목대와 함께 경기전이라는 유적이 한몫을 담당한다는 사실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명백한 사실이라 사료됩니다.
오목대는 조선왕조 태동을 예고하는 선언적 문화를 간직한 곳이며, 경기전은 모름지기 조선왕조의 탯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으로서 오목대와 경기전이 이조 500년 역사의 유형적 자산이라면 전주에는 황손이 있어 살아 있는 역사로 자리매김 되고 황실문화의 강의를 통해 무형적 자산을 전파함으로써 한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한다는 중대한 교육적인 축을 형성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오목대와 경기전 그리고 황손과 함께하는 황실문화를 제대로 접목 관리한다면 조선왕조 발생지인 전주문화의 맥을 잇는 핵심사업 중의 하나가 될 것이며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향한 문화콘텐츠로서의 손색이 없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차제에 그동안 너무나도 소홀히 취급되었던 황실문화의 복원을 위해 황실문화역사관을 건립하고 나아가 품위 있는 황손의 거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손의전 사무국을 설치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펼친다면 일제에 짓밟힌 민족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한몫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확신하는 바입니다.
그럼으로써 한옥, 한식을 바탕으로 한 각종 한문화를 육성 발전시키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전주가 전통문화 중심도시로서 재도약하고 가장 한국적인 도시로서의 면모를 일신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 사료됩니다.
찬란한 미래를 준비하는 전주시 민선 6기 집행부에서는 황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며 이에 걸맞는 대책마련과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할 시기라 사료됩니다.
황손 생존 시에 황손의 문화적 자산가치를 재인식하고 황손으로 하여금 조선왕조의 역사를 깊이 있게 알릴 수 있도록 하고, 스스로 문화적 품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황실후손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황실문화 역사관 설립을 계획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황손의전 사무국을 설치하여 조선왕조, 대한제국,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민족의 자주성과 정통성을 재촉구하고자 시의회는 물론 집행부와 전북도는 중앙정부의 협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땀흘림에 인색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내년 2015년도는 일제치욕의 역사를 씻어내고 선열들의 피로써 이룩해낸 광복 7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우리 대한제국의 역사가 일제 36년 폭압으로 짓밟히고 빼앗겨졌던 역사라는 것을 후손들에게 각인시키고 이 땅에 다시는 어떠한 형태로든 침탈의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새로운 각오로 진정한 자존심을 회복하는 전환점을 찾기를 바라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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