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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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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최인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최인선 의원, 관광객을 위한 배려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이루어져야
일시 제288회 제2차 본회의 2012.04.20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과 동료·선배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소속 최인선 의원입니다.
전주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배려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이루어져야겠습니다.
우리 전주시는 전통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가장 한국적인 도시를 지향하며 관광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각종 축제를 한옥마을과 경기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을 중심으로 개최하며, 전주를 알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4월 26일 개막되는 전주국제영화제를 필두로 전주한지문화축제, 전주대사습놀이, 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유산축제, 전주단오축제, 복숭아축제, 전주세계소리축제, 전주비빔밥축제, 국제발효식품엑스포 등 오는 10월 22일까지 축제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이처럼 축제를 앞두고 전주를 찾는 관광객의 숫자는 수 십 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동물원 앞에 조성된 판잣집과 포장마차처럼 보여지는 가판대는 노점상처럼 형편없는 모습과 비위생적인 시설이 전주를 찾는 관광객과 축제를 찾는 전주시민들의 이맛살을 찌푸리게 하는 후진적인 모습이 남아 있어 이에 대한 시정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벚꽃이 만발한 지난 휴일 하루만 해도 3만 5천 명의 관람객이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눈송이처럼 하얀 벚꽃의 만개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고 이를 보기위한 관광객과 전주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앞과 축구장 옆의 노점상과 같은 판잣집 점포들을 보는 순간 천년전주의 이미지는 추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동물원 정문 옆에서 장사하는 점포들은 취사할 수 있는 수도시설도 없고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냉방시설도 없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구나 동물원에서 날아오는 파리가 득실대는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음식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점포 안에는 전주시가 제공해준 사용하지도 않는 이동차량 비슷한 시설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등 지저분하기 짝이 없습니다.
현재 전주시에서 동물원 가판대와 편의시설 허가현황을 살펴보면 동물원 담장 앞 가판대가 8개소로 1개소당 연 14만 3270원씩 모두 114만 6160원의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체련공원 옆 편의시설 11개소는 1개소당 연 58만 300원씩 모두 638만 3300원의 사용료를 징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들 시설물에서 장사를 하는 점포주들도 동물원과 체련공원을 찾는 관광객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알면서도 대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세한 상인들이 시유지에 건물을 지을 수도 없고 시에서 사용료를 받으니 시설을 현대화하여 임대분양이라도 해주기를 바라고 있는 실정입니다.
2011년도에 동물원을 찾은 관람인원은 66만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연중 개최되는 축제로 인근의 소리문화의 전당을 찾는 관람객과 한옥마을 관광객, 전주시민 등이 노점상과 같은 동물원 부근과 체련공원 옆의 편의시설 등이 협소하고 지저분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 전주의 이미지는 실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현재 낡고 지저분한 가판대와 점포들을 철거하고 새롭게 현대식으로 분위기 있는 판매코너를 지어서 임대 분양할 것을 제안합니다. 용인자연농원이나 고속도로 휴게소처럼 깔끔하고 보기 좋게 만들어 판매코너별 품목도 정하고 뭔가 원칙을 정해 몇 안 되는 점포주끼리 언쟁과 다툼도 방지해야 동물원과 인근을 찾는 관람객과 이용객들에게 친절할 수 있으며, 편리함과 편안함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예산이 좀 들겠지만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받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준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연간 수 십 만 명이 찾는 동물원과 각종 축제로 인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면 이는 우리 전주시정의 관광 홍보이며, 전주를 전통문화의 도시, 관광의 도시로 만들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힘이 뻗어가는 전주로 변모시키겠다는 취지와 합당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광객과 전주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편해소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많은 사람이 찾고 이용하는 곳에서부터 위생적이고, 편안하고, 편리함으로 이어진다면, 다시 찾고 싶은 전주, 천년전주의 이미지에 대한 깊은 각인으로 전주 홍보 대사가 될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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