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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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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옥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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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옥주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옥주 의원, 초·중·고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전주시의 아동·청소년 대책
일시 제287회 제1차 본회의 2012.03.08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의원 이옥주입니다.
오늘 제가 발언할 내용은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시행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전주시의 대책 마련에 대한 것입니다.
주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 각 사교육 기관에 주말반 신설이나 주말 과외 등이 성행하여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업 부담과 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입니다. 또한 토요일 휴무를 하지 않는 직장에 다니는 맞벌이 부부들로서는 집에 방치되어있는 아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입니다. 하지만 주5일제를 잘 이용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평소 할 수 없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봉사활동이나 체험활동, 가족여행, 인증 시험 및 각종 대회 도전, 스포츠, 독서 등 주5일 수업 제도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주5일제 시행으로 학교와 청소년 기관 및 청소년 활동 진흥원, 평생학습 기관이나 복지관, 도서관, 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용해야 할 학생이나 시민들은 어디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지 몰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에서는 학생들을 모으기가 힘들고 학생들은 어디에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각 기관간에 연계시스템이 부족하거나 홍보 부족으로 생기는 문제들일 것입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각 기관간에 연계 시스템을 강화해야 하고 시청이나 도청 홈페이지에 토요일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받아 소개하거나 각 기관에 링크 시스템화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홍보 활동 강화 등이 그 방법일 수 있습니다. 지역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다양화해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이나 저비용으로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등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아동 청소년들이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 강당 등을 개방하게 하고 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운동장 등의 입장료를 청소년에게 무료 혹은 저렴한 입장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다각도로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주민자치센터 등을 이용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활용할 필요도 있습니다. 재능이 있는 어른들이 지역사회의 아동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서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가꿔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아동센터는 전주시에 현재 63개소가 있습니다. 그중 46개소가 전주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중 22개소만이 토요일 운영과 관련하여 2012년 기준해서 한 개소당 연 4백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고 합니다.
지역아동센터의 토요일 운영은 적어도 한 개동에 한 개씩은 운영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또한 지역 아동센터의 대상 아동이 저소득층을 기반하고 있기때문에 저소득층이 아닌 아이들은 참여할 수 있는 기관이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시에는 현재 경로당은 570개소 있고 노인복지관은 6개소가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들도 대부분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는 것이 현실인데 반해서 아동이나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관은 총 6개소에 불과합니다.
아동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여가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아닙니까?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기관과 연계한 스포츠 센터를 건립하는 것 또한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주시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청소년은 우리 전주시의 희망이자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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