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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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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국주영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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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국주영은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국주영은 의원
일시 제251회 제1차 본회의 2008.03.12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 2동, 전미동 출신 국주영은입니다.
전주시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300여 억원을 투자하여 4개 생활권역에 연장 280Km로 개설된 자전거 도로는 정부의 예산지원이 중단된 이후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고 활성화를 위한 운영관리 계획도 없어 이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자전거 타기 운동은 국민생활체육 진흥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자동차를 자전거로 대체함으로서 에너지 절감효과, 도시 열섬현상 저감효과,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나아가 자전거 동호회가 활성화 되면 각종 캠페인 및 전주시 정책의 홍보활동까지도 기대할 수 있고 시정에 대한 전주시민의 참여를 높여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타 자치단체 중 자전거 타기 활성화가 잘되고 있는 송파구의 경우 자전거 교통문화팀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자전거 이용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예컨대 횡단보도 턱과 요철높이를 차도와 일치시키고 자전거 주차시설 등을 정비하여 자전거 이용자들의 편리성을 증대시켰으며 자전거타기 교육 및 무료 고장수리 센터를 상설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자전거 전용도로의 효과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기존의 도로환경을 이용해서 혼용도로와 독립도로를 적절히 조화시키는 관리 방안이 필요합니다.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부분적으로는 인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도로정비를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노면을 고르게 유지하고 도로 끝부분을 차도와 연결하는 경계턱 등을 조절하여 장애우나 어르신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도로 활용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둘째, 자전거와 대중교통수단을 연계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버스정류장 옆에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여 연계 교통수단으로 활용토록하는 방법도 연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송분담율 10%를 장기목표로 설정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합니다.
셋째,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가칭"자전거 이용 활성화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자전거 동호회 이외에도 공무원 시민단체 등을 망라하여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서 자전거 타기 붐을 일으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 시키는 것입니다.
시장께서는 자전거 타기 운동을 이양하므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고 했지만 이용자는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형편을 잘 아실 것입니다.
국고 보조금이 중단되어 예산이 없다고만 하지 말고 방법을 찾고 연구하면 얼마든지 적은 예산으로도 자전거 도로 활성화 정책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덜란드 일본 등 외국의 경우 자전거 이용률을 높여 자동차 운행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차단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외국의 사례나 국내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자전거 도로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교통분담, 도시열섬 저감효과 및 시민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본의원의 제안을 검토해 주시길 바라며 발언을 마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시민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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