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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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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명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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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명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명연 의원
일시 제250회 제1차 본회의 2008.02.20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여러분!
존경하는 정우성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연의원입니다.
얼마전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중 하나인 설명절이 있어 대부분은 가족들과 또는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새해 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을 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서 더 추워하는 이웃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 한줌이라도 나누어 주는 봄날 같은 손길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무자년 새해에도 더욱더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주는 정이 넘치는 도시, 항상 따뜻한 사랑이 있는 전주시가 되길 바라면서 본의원은 오늘 전주스포피아에 대하여 말씀드리고 과연 전주시에서는 다중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체육시설에 대한 투자계획이 있는지 묻고자 합니다.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위치한 전주스포피아는 부지면적 1,051평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수영장과 헬스장, 볼링장, 에어로빅장을 갖추고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인 1998년 7월에 근로복지공단에서 설립하여 운영하다가 1998년 8월 국무회의에서 확정된 정부출연·위탁기관 경영혁신 추진계획에 의하여 기획예산위원회에서는 산재보험 관리 등 근로복지공단의 핵심기능 이외의 기능에 대해서는 민간위탁 또는 이관토록 지시하였고 이에 따라 설립 1년 후인 1999년 6월부터 2007년 12월 말일까지 8년 7개월 동안 (재)대한불교 조계종유지재단에서 무상으로 수탁 운영하였습니다.
불교재단에서 수탁 기간중 기획예산처 기금운용평가 및 국회의 평가에서 스포츠센터의 경우 시설 매각을 통해 효과적인 복지 사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을 하게 되고 정부 평가를 수용한 근로복지공단에서는 2004년 9월부터 전주스포피아를 자산관리공사에 공매 의뢰하여 매각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근로복지공단에서는 수차례 전주시에 매각 의사를 타진하였으나 전주시에서는 전혀 매수 의사가 없음을 밝혔고 별다른 시설 투자를 하지 않고 수탁 운영하던 재단에서는 노후화된 시설과 주변 체육시설의 활성화로 인하여 부실한 경영을 하게 되고 결국 장기간 근로자 임금체불이라는 사태까지 맞게 됩니다.
여기에서 본의원은 전주스포피아 규모 정도로 다시 복합 체육시설을 설립하여 전주시민에게 복지혜택을 주려면 얼마 정도의 예산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았을 때 적게는 100억원에서 150억원 이상이 투자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전주시에서는 일부 시민들을 위하여 일정한 체육종목의 전용구장까지 만들어주고 있는데 다중이 이용하는 복합체육시설에 대한 투자는 왜이리 인색하고 계획조차 하지 않는지, 혹시 가뜩이나 부족한 문화생활공간을 경제 논리로만 계산하고 있지는 않는지, 다시금 확인해 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보시다시피 불과 10여일만에 본의원에게 전주스포피아 정상화를 요구하면서 1,2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명서를 전달하였습니다.
전주를 사랑하고 전주시민을 사랑하는 송하진시장님!
시장께서는 수많은 시민들의 절실한 요구를 간과하지 마시고 전주스포피아가 전주시와 무관한 근로복지공단 재산이라고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하지마시고 이와 같이 유익한 시설이 사유화되어 다른 용도로 이용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복합 체육시설을 더 많이 계획하여 시민들의 문화욕구와 건강증진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길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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