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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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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송경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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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경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경태 의원
일시 제246회 제4차 본회의 2007.09.14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평소 존경하는 정우성 의장님과 최찬욱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년전주 알찬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수고하시는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송경태 의원입니다.
전주시 및 산하기관 홈페이지의 장애인 웹접근성 제고에 대해 발언하고자 합니다.
지난 7월 진주시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은 전주 한옥마을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전주시 홈페이지에 접근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전주시 홈페이지가 텍스트 문자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인 스크린 리더로 읽기에는 부적합한 형태로 구성되고 주 메뉴는 키보드로 접근할 수 없게 설계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전북도청 홈페이지 및 전주시청 홈페이지 접속 화면을 잠시 보시겠습니다.
(영상물 상영)
전라북도청과 전주시 홈페이지를 비교한 화면을 보셨습니다.
이 화면을 보면 전라북도청 같은 경우는 겉도 멀쩡하고 속도 멀쩡합니다. 그러나 전주시 홈페이지는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장애인들이 접근하기에는 아주 먹통으로 되어있는 것을 잘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잠시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지난 8월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부설 장애인 정보화교육센터에 전주시 및 산하기관 포탈사이트에 대한 사용자 평가를 의뢰한 결과 전주가 43.6 점이 나왔습니다.
이는 2006년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인권포럼에서 실시한 기초자치단체 웹 접근성 평점인 49.8 점에도 미치지 못한 점수입니다.
이렇게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는 웹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웹 기술(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플래시나 스크립트, 애플릿 등)을 적용하고 멀티미디어 매체를 웹상에서 더 많이 제공함에 따라 일반인들에겐 시각적이고 화려한 웹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시각장애인이나 뇌병변 장애인 또는 손이 불편한 장애인에겐 더욱 접근성이 배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장애인의 인터넷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정보통신부는 2005년 12월 장애인의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을 마련, 홈페이지 제작자들에게 보급한 바 있습니다.
전주시 홈페이지가 장애인들에게도 사랑받을 수 있는 개선책으로 첫째, 현 홈페이지의 이미지나 플래시에 의미나 기능을 동일하게 가지고 있는 대체 텍스트만 입력 해주면 됩니다.
둘째, 홈페이지 구조를 논리적으로 설계하고 키보드의 탭 키나 방향키만으로도 홈페이지의 내용을 검색할 수 있게만 하면 됩니다.
이는 장애인전용 웹페이지를 원하는 것도 텍스트만으로 이루어진 홈페이지 제작을 원하는 것도 아닌 단지 공공기관만이라도 정보통신부 지침을 지켜 웹 제작을 해달라는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전주시민과 선배 동료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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