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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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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상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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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상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상휘 의원
일시 제239회 제5차 본회의 2006.12.20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정우성 의장님!
또한 최찬욱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효자3, 4동 출신 김상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2006년을 보내는 시점에서 천년고도 전통문화도시를 새롭게 재 창출하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는 집행부의 노고를 위로하고, 나아가 전통문화 도시다운 정신문화를 얻기 위해 2007년 역시 다양하고 구체적인 프로그램 확보도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전주는 그동안 전통문화도시 천년고도라는 기치 아래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문화 판짜기에 분주히 노력해왔습니다.
그것이 바로 전통문화센터와 전주권 주변을 중심으로 전주 풍남제, 전주대사습놀이,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와 이모저모의 작은 문화행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행해왔던 문화 축제를 보면 자기들이 보유하고 있던 독특한 정서를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었다는 점과 그 축제가 시민 안으로 깊게 파고들지 못했다는 점이 지적되어 왔습니다.
축제는 시민의 정서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문화로 거듭나 지역 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8월 집행부는 전주 막걸리를 상품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많은 정서를 안고 ‘막 프로젝트’를 출범시겼습니다. 그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막걸리 열풍으로 막걸리 축제가 가시화된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집행부는 음식과 연계한 막걸리 문화, 전주 막걸리집 명소화를 위한 육성 대책, 막걸리를 과학적으로 개발하여 차별화된 고품질로 전통생활속의 막걸리를 독특한 술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의도를 발표한 것입니다.
하지만 ‘막 프로젝트’의 전반은 막걸리 전문점, 연구기관, 음식의 관광상품을 표방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막걸리 정서문화가 빠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막 프로젝트’는 많은 안주의 다양성을 상품화하기 위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삼천, 서신, 경원, 효자, 평화동 58개 업소의 지원 예산을 확보하였습니다. 막걸리 안주의 다양성으로 콘텐츠를 부각했다면 그 이면의 정서적 콘텐츠도 함께 연출을 해야 되겠습니다.
막걸리 집의 문화 정서를 예로 들어보면 욕쟁이 막걸리집, 소리꾼 막걸리집, 문화예술인 단골 막걸리집, 사투리 잘하는 막걸리집, 젓가락 장단을 잘하는 막걸리집 등을 상품화 해서 전주 막걸리 문화를 정서적으로도 높여야 된다는 것입니다.
‘막 프로젝트’만큼은 기존의 축제처럼 내면이 충실되지 않은 축제에서 벗어나야만이 성공할 수 있으며 외형과 무형이 균형있는 축제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2007년도 역시 다양한 문화축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통문화도시, 천년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있어서, 그동안 잘못으로 지적되어 왔던 외형적 겉치레보다는 정신문화 콘텐츠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 번 집행부에게 제언하면서 5분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주신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과 의원님들과 집행부 관계자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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