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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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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유영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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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유영국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유영국 의원
일시 제235회 제1차 본회의 2006.07.24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
그리고 사랑하는 63만 전주 시민 여러분!
전주시 “하” 선거구 팔복·동산·조촌동 출신 유영국 의원입니다.
오랜 장맛비로 피해를 입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도시를 가나 우리가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곳은 기차역과 터미널일 것입니다. 따라서 그 도시의 이미지 평가는 바로 그 곳으로부터 시작되어 진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 전주시의 버스 터미널 현실은 어떻습니까?
최근 들어 고속버스 터미널 소유자인 금호산업에서 30여억원을 들여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 위치에 이처럼 막대한 투자를 한다는 것은, 버스터미널의 이전에 대한 의지가 전혀 없는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하고 있으며 그 부지와 시설로써 버스터미널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를 묵인하게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 의원님과 시민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바와 같이 고속버스 터미널과 시외버스 터미널은 1980년도에 조성되어 26년이 지나는 동안, 나날이 열악해지는 환경 속에서 하루에도 수천 명씩 이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던 중 전주시에서는 2003년도에 막대한 돈을 들여 터미널 이전에 관한 용역에 이어, 시민 의견수렴 절차까지 마무리하여, 월드컵 경기장 주변 등으로의 이전을 적극 추진하여 왔습니다. 따라서 전주 시민들은 버스터미널이 이전되리라는 기대 속에, 이제나 저제나 학수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컨벤션 복합시설 예정지인 전주 종합경기장에 종합 버스터미널 건립 계획과 함께, 혁신도시내 컨벤션 시설 건립 방안이 제기돼 그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무릇 도시 계획처럼 중요한 사업들은, 무엇보다도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통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후손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중대 사업에 대해, 그저 단체장 재임 기간 중의 개인 업적으로나 삼으려는 졸속 행정의 표본은 이제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전주시에서는 혁신도시 건설, 35사단 이전, 법조타운 조성 등 크고 작은 사업들이 차근차근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동하는 전주시의 현실을 좀더 냉정히 분석하여, 지금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더 큰 미래를 열어 가는 천년 전주를 아우를 수 있는, 북부권의 중심축인 월드컵 경기장 주변으로 종합 버스터미널의 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된다고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63만 시민 여러분 !
전주는 이제 비전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꿈과 소망을 잃어버리면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희망찬 미래에 대한 기대와 애향심으로 전주를 굳건히 지켜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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