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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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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종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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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종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18회 제2차 본회의 2004.11.0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인후3동 출신 김종철의원 입니다.
존경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또한 주재민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의원 여러분, 전주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김완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풍요로움의 대명사인 가을이 지나 어느덧 겨울의 초입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본의원은 오늘 전주시에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주변 정돈및 도로안내판 작성시 주의 필요성에 대하여 전주시의 작은 부주의가 시민들과 전주를 찾는 외부인들에게 불편한 일상이 되고 있어 이 문제와 관련하여 시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관련법에 의하여 전주시내 약 380곳에 설치되어 있는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대부분에는 두 종류의 노선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중 1개는 폭이 60㎝에 2m 높이로 디지털 화면을 보유한 교통정보 시스템을 100여곳에 설치되어 있으며 또다른 1개는 60㎝에 3m 높이의 상업성 광고가 포함된 노선안내 승강장 표지판이 있습니다. 어떠한 연유로 두개의 노선안내 표지판이 필요한지 알수 없으나 본의원의 생각으로는 전주시가 시민을 위한다기 보다는 광고주들의 입장에서 업무를 수행한 것이 아닌가, 생각될수 밖에 없습니다.
본의원이 준비한 전주역앞 버스 승강장의 사진을 보시면 뒷면에 제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만 시설물이 아니라 광고주들을 위한 시설물이라고 착각이 들 정도이며 전주시의 미관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에서 보듯이 안내표지판이 버스승강장 좌측 즉 버스가 오는 방향에 두개나 설치되어 있어 의자에 앉아 있을 경우 노선버스 식별에 애로사항이 있을 뿐만 아니라 공중전화 부스까지 옆에 설치되어 있어 버스를 이용하시는 시민들에게 큰 불편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타 도시의 경우를 보면 버스가 진입하여 들어오는 승강장 좌측 방향에는 그 어떠한 인위적인 시설물도 설치되어 있지 않고 노선안내 표지판은 승강장 우측에 설치되므로서 시민들에게는 조그마한 불편도 초래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승강장 좌측에 설치된 표지판을 승강장 우측으로 이전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또한 버스 승강장 약 200여곳의 주변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전주를 방문하는 외부인들이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전주시가 주변지역 안내도를 제작하여 게첨하였으나 예를 들면 전주 노동부 종합청사 앞에 승강장에 전주시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주요시설물의 명칭이 잘못 기입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우아2동 사무소는 인후3동 사무소로 표기가 되어 있으며 인후초등학교는 아중초등학교로, 온고을 중학교는 기린여중으로, 기린초등학교는 인후 초등학교로, 덕진구 선거관리 위원회는 덕전 선거관리 위원회로, 아중 택지지구는 이중 택지지구 등으로 잘못 표기되어 있어 주변지역 안내도로로서의 제 역할을 수행하기는 커녕 오히려 잘못된 정보의 제공으로 이를 믿고 길을 찾아올 경우 곤란을 겪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안내도 하나에도 이처럼 10여곳에 달하는 잘못된 표기가 즐비할 뿐만 아니라 다른 곳의 주변안내도 역시 잘못된 부분이 여러군데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전주시에서는 과연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지적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아울러 도로법 제52조 도로표지규칙 제3조에 의거 전주시에 설치된 도로안내 표지판은 약 549개로 방향표지판이 대부분이며 도로의 상단에는 원거리 지명을 하단에는 근거리 지명을 표기하도록 되어 있으나 본의원이 준비한 사진을 보시면 분명 동물원이 덕진공원보다 원거리에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역표기된 도로표지판이 전주시에 존재하고 있으며 기타 본의원이 여러곳을 보았을때도 이런 잘못된 표기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로표지판은 외부에서 우리 전주시를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서 설치되는 것이므로 제작 설치시 더욱더 주의가 요망된다 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현재 전주시 시내버스 유개 승강장 관리는 시민을 위한 관리라기 보다는 광고주들의 입장만을 반영하는 전주시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시민의 불편사항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주변안내도및 도로안내 표지판등의 오제작 설치등이 복지부동 업무형태의 전형적인 예라 아니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시내버스 유개승강장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바탕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재정비할 것이며 잘못 표기된 주변안내도 도로표지판 역시 시정 표기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는바 본의원은 전주시에 이를 즉각 시정조치해 줄 것을 다시한번 촉구하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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