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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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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영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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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영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04회 제1차 본회의 2003.10.27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종윤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전주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김완주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풍남동·교동 출신 김영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이 자리에 선 것은 우리 전주시가 훌륭한 시책 사업들을 추진하여 놓고도 사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시민의 세금으로 시행한 사업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 지적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김완주 시장께서는 괄목할만한 사업들을 많이 추진하여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전주천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은 환경단체의 인위적 환경조작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어쨌든 시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은 훌륭한 사업입니다.
시에서는 이 사업을 하면서 하천 하상변에 물고기들이 알을 부화할 수 있도록 그늘을 제공 하기 위해 갯버들이라는 수목을 선택하여 식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지금의 전주천 상류에는 버들강아지 보다 수양버들이 더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수양버들은 봄철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 피해등으로 가로수로도 기피하는 품종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하상변에 크게 웃자라는 나무는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또한 그나마 함께 식재되어 물가쪽으로 퍼져 자라는 갯버들의 성장에도 방해가 될뿐 아니라 문제가 되는 것은 만약 이 나무가 크게 자랐을 경우 홍수라도 지면 유속을 방해하여 엄청난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4차에 걸쳐 113억원 정도의 거액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이 왜 이렇게 잘못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물론 처음 나무를 식재할때는 나무가 어려서 식종구별이 어려워 묘목을 납품하는 업자나 시공사의 실수로 잘못 식재하였다 할지라도 이제는 확연히 잘못된 부분이 나타났는데도 시정하지 않고 있다는 것은 더더욱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의 민원도 여러번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입만 벌리면 수요자 행정을 한다는 전주시에서 이게 어찌된 일인지 참으로 의아스럽습니다.
본 의원이 당초 시정질문을 통해 조목조목 자세하게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려고 하였지만 부득이 5분발언을 통해 간단하게나마 지적하는 것은 조금 지나면 나무에 낙엽이 져 그나마 제거해야 할 나무의 식종구분이 더 어려워진데다 수양버들은 베어서 제거하면 곁가지가 다시 자랄 수 있어 뽑아서 제거해야 하는데 나무가 자랄수록 뽑기가 어려워지므로 조금이라도 덜 자랐을 때 제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에 곁들여 말씀드린다면, 하나는 향후 보수를 할 때에는 현재 결주되어 있는 부분도 상당히 많은데 보완하여 보식하기 바라며, 다음 하나는 전주천으로 우수가 인입되도록 되어 있는 배출구가 토사로 막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곳곳에 있으니 함께 조치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우이겠지만 마지막으로 확실히 주지시키고 싶은 것은 본의원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2004년 12월 24일 까지 하자보수기간으로 아는데 우리시에서 늦장을 부리다 하자보수기간을 넘겨 또다시 시민의 세금을 들여 보수하는 사례가 없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하여 주시기를 거듭 촉구하면서, 아무튼 빠른 시일내에 가시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음 정기회의시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하겠다는 것을 주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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