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발언의원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이기동 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이기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기동 의원, 전주 제1산업단지 현실적 기업유치를 위한 업종 규제 완화가 시급하다!
일시 제373회 제2차 본회의 2020.07.22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앙동·완산동·중화산1·2동 출신 이기동 의원입니다.
연일 코로나19로 인한 일상의 압박에서 이제는 경기둔화라는 꼬리표가 우리 지역경제까지 위협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소비위축은 실물경제를 더더욱 둔화시키고 투자 없는 기업들은 고용 축소를 야기하며 실질적인 경제 위기라는 파도가 우리 사회를 당장이라도 덮칠 기세입니다.
지역경제가 참담하기 그지없습니다. 소비도시로 낙인된 전주시는 그나마 내수시장을 지탱하던 지역 소상공인들마저도 코로나 여파에 직격탄을 맞고 당장 버티는데 급급할 뿐 뚜렷한 버팀목 하나 없이 하루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사실 본 의원은 지역경제의 위기가 비단 코로나 사태만을 탓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우리 전주는 일자리가 없는 도시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유치라는 단어조차 무색한 곳이 전주인 것입니다. 우리가 탄소 산업을 주창하고 많은 투자를 하였어도 일자리 창출에는 성과 없이 오늘에 이르렀고 산업단지 재생까지 하고 있으나 기업 유치와는 무관하였습니다.
솔직히 기업 하기 좋은 전주라는 전주시 홈페이지 한켠의 문구가 참으로 부끄럽기만 합니다.
본 의원은 최근 전주 제1산업단지에 공장등록이 곤란하여 입주가 불가능하다는 그러한 애로사항을 접한 바 있습니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방진복, 방호복 등 방역용품 제조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전주 제1산업단지에는 애초부터 마스크 생산 업체는 들어설 수 없는 그러한 곳이었습니다.
즉 전주 제1산업단지 및 주변 공업지역 재생사업지구 재생계획(변경) 승인·고시에 의거 섬유, 의복, 펄프, 종이, 화학제품 제조업은 입주 제한 업종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마스크를 포함한 방역용품을 생산하는 그러한 제조업종의 기업이 제1산업단지에 입주 자체가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이미 기존 공장을 사서 들어온 마스크 업체조차도 국외수출은 가능하지만 군납이나 공공기관 제품 조달계약 시 직접 생산확인서, 공장등록증이 필수 서류이나 공장등록이 곤란하여 유통할 수 없는 막막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구역 입주 가능 업종을 원칙적으로 모든 업종에 허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한 바 있습니다.
익산시의 경우에도 지난 6월 2일 모 기업과 300억 원 정도가 투자된 3D·2D 마스크 또 덴탈마스크 설비를 도입한 공장을 유치하여 150명 정도의 근로자를 신규 고용한 기업을 유치하였다고 합니다. 충남 아산시의 경우에서도 얼마 전 150억 원 투자 규모의 마스크 생산 공장을 유치한 그러한 사례 발표도 있습니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산업단지에 업종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모든 업종에 입주를 장려하고 있는 그러한 현실 속에서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한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아진 그러한 위상과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국산 방역용품 시장을 감안하여 볼 때, 그리고 앞다투어 지속 성장 가능성이 높은 마스크 생산 공장을 유치하려고 혈안 되어 있는 타 지자체의 적극적인 기업 유치 사례를 볼 때 우리 시는 과연 이러한 산업 트렌드 변화에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참으로 의심스러울 뿐입니다.
더욱이 입주해서 직접 투자하겠다는 기업이 있음에도 관련 업종제한 규정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전주시의 현주소를 어떻게 봐야 할지 참으로 궁금할 뿐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주 제1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에 섬유, 의복, 펄프, 종이, 화학물질 등 제조업에 대한 입주 허용 가능 규정을 마련하여 당장 입주 및 공장허가 등이 가능하도록 절차 이행에 앞장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어려운 시기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됩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전주시 기업 유치"하면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 그러한 현실이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시장께서 야심 차게 준비하고 계신 해고 없는 도시 전주에 기업 하기 좋은 도시라는 밑그림부터 차곡차곡 그려줬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