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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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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윤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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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권 의원, 모두가 존중되는 도시 계획이 필요하다!
일시 제375회 제1차 본회의 2020.10.14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강동화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동 김윤권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유모차와 자전거, 장애인과 노인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차도와 보도는 도로를 구성하는 요소이고 모든 사람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즉 모든 사람이 편리함과 동시에 안심하고 왕래하고 보행을 포함한 다른 교통수단에 의해서도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진 자료를 보며)
최근 전주시가 야심 차게 추진한 금암광장의 사진입니다. 누구나 걷고 싶어 보이는 이 광장은 누군가는 걸을 수 없는 광장이 되었습니다. 미를 강조한 울퉁불퉁한 바닥은 한옥마을의 사례를 통해 지속적인 지적을 받아왔지만 역시 유모차와 휠체어는 물론 자전거조차 다니기 어렵습니다.
또한 조업용 도로를 광장 안에 만들어 광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차도를 건너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걷는 사람도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도 불만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추진한 첫 마중길 사진입니다. S자 곡선도로인 첫 마중길은 차량의 속도를 줄여 안전한 보행을 보장했지만 전주시의 얼굴이 되는 새로운 도로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휠체어와 자전거에 대한 배려를 찾아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종합경기장에서는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교통섬과의 단차를 줄이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보행의 편리를 위해 단차를 없애려는 사업이지만 여전히 단차가 있어 휠체어와 자전거 보행에 어려움이 있었고 결국 전체를 재포장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몇 가지의 사례를 통해 본 의원이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앞으로 전주시의 크고 작은 사업과 도시 계획에 우선적인 기준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인 것의 의미가 다수가 아닌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모두가 되는 도시, 남녀노소·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두가 편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든다는 철학과 신념이 필요합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는 이런 요구에 발맞추어 나이, 성별, 국적 및 장애 유무 등과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도로와 이동 수단에 관한 내용으로 발언을 하였지만 전주시 역시 결국은 도시 계획과 사업 전반에 이런 철학이 필요합니다.
(동영상 자료를 보며)
도로의 평등에 대한 시정 발언 후 행정 건의를 위해 촬영한 영상입니다. 유모차와 자전거, 통학하는 아이들의 도로 위 아찔한 상황들은 모두 잘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소수일 수 있지만 우리 시민이고 함께 살아가야 할 가족입니다.
새로운 도시 계획뿐만 아니라 작은 보수 사업에서부터 어린아이, 노인, 유모차와 휠체어, 자전거와 자동차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원칙과 신념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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