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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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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선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선전 의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77회 제1차 본회의 2021.01.14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동화 의장님과 이미숙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코로나 종식을 위해 연일 고생하시는 김승수 시장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 출신 박선전 의원입니다.
어두운 밤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의지가 되는 것은 어둠을 밝혀주는 가로등일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보안등과 가로등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이란 보안등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원격 점등과 소등이 가능하고 동작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미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여 여러 자치단체에서는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활용 중이며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가로등이라고 통칭하는 길거리 조명은 설치 장소와 목적에 따라 가로등과 보안등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등은 넓은 도로에 차도 및 도로 노폭이 12m 이상의 도로 통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설물로 교통안전 시설을 말합니다.
반면 보안등은 좁은 도로, 즉 12m 이내의 주로 이면도로와 도로 주택가 골목길 등 보행 취약 지역에 설치해 야간 통행인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한 도로 조명시설로 가로등과 구분되어집니다.
현재 우리 시에는 가로등 2만 6491개, 보안등 2만 6061개 합계 5만 2552개가 있습니다. 5만 개가 넘는 가로등과 보안등을 유지하기 위해서 당연히 많은 예산이 소요됩니다. 양 구청에서 사용하는 가로등·보안등 보수비용은 2019년 기준 11억 3000만 원, 전기료는 35억 5000만 원입니다. 대략 47억 원이 가로등·보안등의 사용과 유지보수에 사용되며 해마다 비용이 증가되는 추세입니다.
가로등 및 보안등은 설치 대수 및 장소 5만 곳 이상, 예산 50억 규모의 무시할 수 없는 우리 시의 중요한 시민안전 시설물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5만 개나 되는 가로등·보안등의 효율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일괄적인 사용과 보수가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현장 순찰이나 주민신고 없이는 고장 유무를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두운 밤길을 밝히는 보안등·가로등이 고장으로 방치되어 있다면 시민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로등·보안등은 이전과 달리 그냥 어두운 곳만 밝히는 장치, 시간 되면 켜지고 꺼지기만 하는 단순하고 비효율적인 시설물로 쓰기보다는 시대에 맞는 좀 더 미래지향적 활용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경우 보안등·가로등 고장과 수리는 현장 활동이나 주민신고를 통해서 고장을 확인하고 처리하는 방식으로 수리와 교체에 시간이 걸려 민원 처리에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스마트 보안등 관리시스템은 보안등이 스스로 고장 내역을 송신하고 관리자가 이를 처리하기 때문에 장애 처리 시간이 단축되어 민원이 발생하기 전에 미리 고장이 파악되고 이를 처리하므로 관련 민원 발생률이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보안등·가로등이 끊김 없이 밤길을 밝히게 되어 시민안전에 공백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일 것입니다. 무단 철거나 훼손 시에도 즉각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분실 보안등 전기요금 및 전수조사 등에 따른 행정과 예산 낭비도 예방할 수 있어 체계적인 관내 보안등 관리가 가능하고, 원격적으로 점등 및 소등이 가능하여 계절별 일조시간에 따라 점등·소등 시간을 설정해 빛 공해를 막고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로등의 경우 노상의 주차장과 함께 전기차충전소의 역할도 할 수 있어 부족한 전기차충전소의 확대와 전기차 인프라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미 기술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물인터넷 기술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스마트시티 기술을 활용해 재난구호, 범죄 예방, 사회적 약자 지원과 노후 공동주택, 대형공사장, 교량 등에 loT센서를 설치해 붕괴 및 균열을 사전 감지하는 위험시설물의 사전감지 경보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은 물론 보다 효과적인 건축물 관리도 가능할 것입니다. 혁신은 멈출 수 없습니다.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으로 앞선 행정의 전주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전주시 행정을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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