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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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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서윤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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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서윤근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서윤근 의원, 전주시 내 오토바이 소음 공해, 적극 대응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77회 제2차 본회의 2021.01.1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전주시 공무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는 우아동·호성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주시의원 서윤근입니다.
저는 오늘 전주시에서 날로 가속화되고 있다고 제가 느끼고 있는 오토바이 소음 문제를 김승수 시장께서 풀어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새해 들어 주말을 이용해서 기린봉 정상을 올랐습니다. 고즈넉하게 펼
쳐진 전주시 풍광이 굉장히 아름다웠는데요. 기린봉 정상에 섰는데 유일하게 들려오는 소리가 하나 있었습니다. 오토바이 굉음이었습니다.
어제, 그제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서 머물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TV를 켜지 않고 특별한 일을 하지 않아서 집 안이 조용하다고 한다면 창문을 뚫고 들어오는 소리가 유일하게 오토바이 굉음이라고,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는 그렇게 항상 느끼면서 살고 있습니다.
우리 시민들은 밤낮없이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실 의회에 있다 보면 의회에서도 들리죠? 아마 시청에서도 들릴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밤낮없이 오토바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격받고 있습니다.
방음 장치가 잘되어 있는 신축 주택이라고 한다면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래된, 방음 장치가 잘되어 있지 않은 주택에 살고 계신 분들은 집에서조차 항상 오토바이 소음에 시달리고 있고 또 차를 타고 이동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걸어서 보행하는 시민들은 거의 무방비로 오토바이 굉음에 노출되어서 수많은 스트레스와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 소음 문제가 얼마나 우리 인간을 힘들게 하냐면 비근한 예로 층간 소음 문제, 이게 소음 문제 아니겠습니까? 아파트 위아래 소음 문제 때문에 이웃 간에 싸움이 나고 심지어는 극단적인 살인까지 벌어지는, 그만큼 소음이 우리 인간에게 주는 스트레스는 어마어마하다고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거리를 내달리는 오토바이를 우리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시비를 걸지 못하느냐? 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차로 쫓아갈 수도 없고 달리기로 쫓아갈 수도 없죠? 우리 시민들에게는 단속 권한이 없습니다. 저도 단속하고 싶습니다만 저에게도 단속 권한이 없습니다. 전주시는 유일하게 전주시장에게 단속 권한이 있고 시장에게 위임받은 공무원에게 그 단속 권한이 법으로 주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단속 권한을 방치하지 말고 행정 권한을 적극적으로 발동해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사실 소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시대 때문에 더욱더 오토바이 배달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소수의 일탈적 행위가 일어나는 것이지 다수의 라이더 노동자들은 그러하지 않습니다. 이걸 계속 방치한다고 한다면 전주시는 더더욱 오토바이 소음에 휩싸이는 소음의 도시로 떨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생태도시를 표방하고 시민 행복도시를 표방한다 하더라도 당장 일상의 평온함과 안온함을 느낄 수 없는, 일상적으로 스트레스는 받을 수밖에 없는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고 한다면 그 어떤 고귀한 구호나 슬로건도 아무짝에 쓸모없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리겠습니다. 지속적인 그리고 경찰과의 협력과 교통안전공단과의 협력을 통해서 전주시가 적극적으로, 2021년에는 우리 시민들을 오토바이 소음과 굉음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시길 시장님께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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