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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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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송영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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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영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영진 의원, 국제금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조성, 혁신도시, 탄소 국가산단 대안 역으로 동산역을 활용하자!
일시 제382회 제1차 본회의 2021.06.10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혁신·덕진·팔복·조촌·여의동 출신 송영진 의원입니다.
우리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단연코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외 SSBT, 뉴욕 멜론은행(BNY)을 비롯하여 국내 SK증권, 우리은행,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 하나펀드 등 7개 자산운용사가 전주혁신도시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즉 전주가 제3금융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있어서 최대 관건은 이전한 자산운용사가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이 밖에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전주로 모여들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이 말인 즉슨 전주에 둥지를 트는 금융기관에 대한 전주만의 특별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대책이 매우 절실하다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우선순위라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국제금융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시급한 일인지, 전주시가 일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금융기관 유치에 어떠한 역할을 했는지, 전혀 체감할 수 없다는 사실만으로 우리 시민들에게 공허함만 안겨줄 뿐입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국제금융도시 지정을 위해 몇 가지 효용적이고 구체적인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여의동 동산역을 혁신도시 대안 역사로 지정·활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전국 2시간대 고속철 시대가 도래한 지금 혁신도시에 오기 위해서는 익산역이나 전주역을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30분 이상을 추가로 이동해야만 하는 여건에서 보다 현실성을 담보한 혁신적인 교통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이 시점에서 동산역의 위치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동산역은 혁신도시 국민연금공단에서 반경 4.5㎞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2024년에는 역 바로 길 건너편에 대규모의 전주 탄소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더군다나 동산역은 폐역이 아닙니다. 2009년까지 여객수송 열차가 다녔던 곳이자 현재 전북 최대 화물역으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운 역사를 설치하는 대신 동산역을 혁신도시의 대안 역사로 활용한다면 국제금융도시를 바라보는 혁신도시 교통 문제 해소에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 인근 탄소 산업단지 유동인구까지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교통의 요지이자 바야흐로 전주 북부권 전역을 재탄생시킬 수 있는 도시재생 사업화도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즉 팔복-여의동 역세권 일대의 발전을 꾀하고 전주권 균형 개발에 따른 구도심 활성화로 새로운 도시발전 거점화 전략으로 부각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전주 도심과 익산역에서 혁신도시까지의 교통망을 확대 구축할 것을 적극 건의하는 바입니다.
최소한 혼잡시간만이라도 각 역과 혁신도시 간 직행 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황방산 터널 개통으로 혁신도시에서 신시가지 및 구도심 연결 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실질적인 교통 대안을 마련한다면 전주역과 익산역을 이용하는 것이 더 이상 안타까운 현실이 아닌 두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긍정적 조건으로 전환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적극적인 금융기관 유치를 위해 전주시만의 혁신적인 지원책을 구상하고 시행하여야 합니다.
일례로 임대료 일부 지원의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당장 금융 전용건물 입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현재 만성동 법조타운 공실인 사무공간을 활용하여 지점의 신규 설치 시 사무실 임대료 3개월분 지원과 같이 큰 금액은 아닐지라도 다소 파격적인 정책을 마련한다면 입주 기관에는 현실적인 지원책이자 대외적으로는 전주시가 금융기관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상징적 차원의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금융도시 지정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 우리 시가 주력했던 현안들처럼 눈에 보이지만 손에는 잡히지 않는 신기루가 더 이상 되지 않도록 제3금융도시 전주 유치를 위해 우리의 현실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으로 남은 시간을 준비하고 다듬어 가길 간곡히 바라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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