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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최명철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최명철 의원, 전주시 재개발지역 마을 흔적 남기기와 서신동 아이파크 아파트 상가 활성화 관련하여!
일시 제383회 제2차 본회의 2021.07.22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전주시 재개발지역 마을 흔적 남기기 및 서신동 아이파크이편한세상 아파트 상가 활성화를 촉구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수준 높고 품격 있는 서신동 지역구인 최명철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시 재개발지역 마을 흔적 남기기 및 서신동 아이파크이편한세상 아파트의 상가 활성화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역·문화자원의 개념은 지역성을 지닐 정도의 발생 연수가 지나고 주민의 생활문화에 속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니며 대상 자원의 자체적인 장소성, 경관성이 있거나 지역적인 추억이 될 수 있는 장소를 모두 의미합니다.
재개발 등으로 사라져 가는 도시의 시대적 배경 및 역사 흔적과 지역·문화자원을 비롯한 주민 삶의 흔적 등 도시의 과거 모습을 기록으로 보존하여 도시 발전사를 조명해야 할 것입니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물리적으로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었습니다. 재개발은 마을을 다 쓸어 버리고 새로운 공동체를 형성하는 일이기에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동네를 기록하는 작업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전주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총 29개소로 착공·분양된 곳은 어쩔 수 없지만 관리처분 인가를 받은 10곳부터라도 관련 조례를 개정해서 앞으로 전주시 재건축을 포함한 재개발 사업을 할 경우 사업 시행자에게 마을 흔적 보전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서신동 감나무골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이주가 시작되면서 감나무골 주민들의 추억과 삶의 상징이었던 도내기샘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지자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다행히 지난 3월에 감나무골 구역 주택재개발 지역 기록화 사업 용역을 실시 중에 있습니다.
재개발 등으로 사라져 버릴 마을 골목 풍경, 마을 유적 및 생활 사료사 등 주민 삶의 기억과 흔적을 기록으로 보존하고 그 지역에서 남길 유산으로 그곳의 정체성을 간직한 장소에 대해서는 그곳을 기억하는 주민들의 의견과 시공사, 조합, 전주시 행정이 제도적인 조율과 합의를 통해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아마도 감나무골이 전주의 첫 사례가 될 것이며 연속성 있는 마을 흔적 남기기 사업 진행을 위해서라도 전주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및 전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사라지는 옛 마을의 흔적을 보전해 추억과 역사, 공동체 문화를 잇는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이어가야 할 것입니다.
다음은 서신동 아이파크이편한세상 아파트 상가 활성화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년 전부터 입주가 시작된 서신동 바구멀 재개발 구역인 아이파크이편한세상 정문 앞 상가의 경우 양쪽 도로변이 가드레일에 갇힌 아파트가 되어 버렸습니다.
(사진 자료를 보며)
사진에 보시다시피 상가 앞은 방호 울타리가 있어서 진출입이 불가능해 물건을 운반하지도 못하고 상가의 기능을 상실하여 1300여 세대, 5000여 명의 주민은 물건 하나 살 수 없는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3억이란 돈을 주고 분양을 받았는데 1년이 넘도록 상가는 폐허처럼 굳게 문이 닫혀 있어 오히려 흉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세금은 꼬박꼬박 내면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데 무책임한 분양의 책임은 전주시가 가지고 있음을 통감해야 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학원 차량 등 모든 차량이 대로변에서 승하차하고 있어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항상 사고에 노출되어 있어 부모님들의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사건사고가 터지기 전에 전주시 해당 부서 간의 법규만 따지지 말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합니다. 차량 진출입로 허가를 받아 동선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5000여 명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상가 입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교통사고의 위험을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위대하신 전주시민 여러분!
코로나와 무더위가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더 건강 유의하시고 풍성한 삶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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