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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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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윤자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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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윤자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윤자 의원, 전주시 업사이클센터 성공적 운영을 위한 제언
일시 제363회 제4차 본회의 2019.09.09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고 존경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병술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복지환경위원회 이윤자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재 서노송 예술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선미촌 일원의 건물을 매입하여 리모델링을 통해 조성 중인 업사이클링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전주시는 지난해 말 전주 업사이클링센터 리모델링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시설공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이 거의 같은 의미라 생각하지만 이 둘의 방식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쓰레기 관리의 3대 원칙은 3R로 즉 줄이고(reduce), 재사용하고(reuse), 재활용하는(recycle) 방식이었습니다. 리사이클링의 경우 자원의 낭비를 방지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불필요한 물질을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돌리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 중에 종이, 플라스틱, 금속, 유리 등의 폐기물을 낮은 품질과 기능이 저하된 새로운 재료나 제품으로 변환시키는 과정을 다운사이클링이라 한다면 업사이클링은 이러한 폐기물이나 쓸모없는 제품을 더 나은 품질이나 좋은 환경가치를 가지고 있는 새로운 재료나 제품으로 변환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생활 속에서 흔히 발생하는 유리병의 경우 온전한 상태의 유리병을 깨끗이 세척하여 다시 사용하는 것은 재사용(reuse)이고, 유리병을 파쇄 후 용해하여 재가공을 한다면 이는 재활용이라 하며, 유리병에 디자인을 입혀 새로운 쓰임새로 접시나 시계, 장식품, 조명 등 새로운 제품으로 변환시킨다면 이는 새활용 즉 업사이클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가 폐기물 정책의 일환으로 재활용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활용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환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업사이클링센터 건립은 건립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업사이클링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일 것입니다.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몇 가지 운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재료에 대한 공급망 확보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의 구성 공간 계획을 보면 어디에도 소재를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을 만드는 소재인 폐기물의 공급일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경우 지하 1층에 소재은행 및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작업장을 두고 소재의 중개 및 판매, 소재 발굴 및 가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센터 주변에 소재를 분류하고 가공하며 중개 및 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안정적인 폐기물 공급 및 영감을 주고 시민들에게는 새활용 소재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업사이클 관련 기업의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 운영하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에 대한 발굴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발굴과 함께 오륙십대 은퇴자들에 대한 업사이클 관련 교육을 통해 업체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에게 충분한 작업공간을 마련해 주고 그 공간을 쇼룸이나 업사이클 체험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보하여야 할 것입니다.
모든 제품들이 그러하듯 업사이클링 제품 역시 소비자가 구매하지 않으면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업사이클 기업들은 버려지는 자원을 새제품으로 탄생시키는 사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제품 판매처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합니다.
제품의 경우 주로 박람회나 플리마켓 등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현장에서는 이러한 판로는 발품이 많이 들고 만날 수 있는 사람의 숫자가 제한적이어서 안정적 판로 확보에는 어려움이 따른다고 합니다. 따라서 전주시와 입주기업이 함께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판매처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 역시 업사이클센터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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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관련 기업들이 서로 상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성하여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길 요청하며 이상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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