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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윤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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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윤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윤권 의원, 여름철 물놀이시설 안전관리 방안 마련하라!
일시 제361회 제2차 본회의 2019.06.24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병술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2동 출신 김윤권 의원입니다.
지난 2017년 전주는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하며 모든 아이가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랄 수 있는 전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제1의 조건은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주는 것이라 생각하며 전주시가 숲 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놀이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는 점은 매우 높게 평가하지만 유독 여름철 물놀이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본 의원은 전주시가 올여름 추진하고자 하는 한벽문화관, 월드컵경기장, 종합경기장 3개소의 물놀이시설 안전관리와 향후 추진할 전주시 어린이 물놀이시설 조성에 관련한 정책적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주시 다목적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이 필요합니다.
전주시의 경우 앞서 지적했던 어린이 물놀이시설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지난해 지역밀착형 생활 SOC 확충방안의 일환으로 전주시 물놀이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을 수립하여 올 2월 기본설계용역에 착수했지만 현재 테마파크 후보지 토지사용 협의와 공사기간 등에 대한 고려로 인하여 일시 중지된 상황입니다.
본 의원은 테마파크 조성 시 단순히 여름 한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테마파크가 아닌 겨울철에는 스케이트장으로, 봄‧가을철에는 어린이 야외키즈카페로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본설계 용역에서부터 이러한 부분을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둘째, 시기성 있는 사업의 추진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3월 8일과 15일 두 차례에 걸쳐 시장께서는 폭염에 대비해 아파트 단지 내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간이 물놀이시설 지원을 지시한 바 있습니다. 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아파트 놀이터 등에 관련 시설이 설치되면 집 주변에서 물놀이가 가능하여 부모나 아이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조례 개정의 필요성과 추경 시기에 대한 문제점 및 대책마련이 미리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물놀이시설 설치 근거인 조례조차 개정하지 못하였고 늦어진 추경으로 여름철 내 진행할 수 없어 본 사업의 경우 내년으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에서는 각 지자체에 인센티브까지 내걸며 예산 조기집행을 독려하고 있지만 유독 전주시의 경우 본예산 집행률이 전북 평균에 한참 못 미치고 있고 현재 타 지자체의 경우 이미 편성되어 진행되고 있는 추경예산 또한 의회에 제출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기성 있는 사업들이 미뤄지거나 취소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하게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내달 3곳에 조성될 물놀이시설의 안전 관리 강화입니다.
지난해 전주시는 첫 마중길에 에어풀장 등을 설치하며 물놀이시설을 운영하였습니다. 도로와 도로 사이에 조성된 첫 마중길의 특징으로 인해 자칫 아이들이 도로로 나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며, 휴게 환경도 열악하였지만 물놀이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정말 많은 부모들이 첫 마중길 물놀이시설을 찾았고 이러한 호응으로 전주시는 당초 계획보다 10일을 연장 운영하였습니다.
금년에 진행되는 3곳의 물놀이시설 운영 또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조금 아쉬웠던 안전문제에 대한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현장 안전요원의 경우 일정시간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과정을 이수한 사람에 한하여 채용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한 관내 기관과 병원과의 연계를 통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을 마련하여 안전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대처해 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마지막으로 물놀이시설에 대한 지역 간 격차 해소가 필요합니다.
2017년 도내 언론에 의하면 전주시 내 바닥분수를 포함한 물놀이가 가능한 시설이 19곳 중 16곳이 완산구에 위치하여 지역 편중에 대한 문제제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완산구에 14곳, 덕진구에 5곳으로 지역의 불균형은 여전히 해소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행정권보다는 생활권에 맞게 잘 분배하셨을 것이라 생각하나 시장께서는 지역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더욱더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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