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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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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송영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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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영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영진 의원, 천만그루정원도시, 공원·녹지 관리사업소가 필요하다!
일시 제385회 제1차 본회의 2021.10.06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6만 전주 시민 여러분!
강동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혁신·덕진·팔복·조촌·여의동 출신 송영진 의원입니다.
코로나19와 기후 위기는 현재 우리가 당면한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최대의 현안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도시공원은 시민들의 휴식 장소, 도심의 오아시스라는 본래적 기능뿐만 아니라 치유와 회복의 공간이자 새로운 문화거점으로서 새롭게 주목받고 그 역할이 갈수록 확장되고 있습니다.
실제 구글에서 발표한 공동체 이동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공원 방문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점부터 평균치보다 약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날 정도로 시민들의 삶에 있어 공원은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전주시의 경우 민선 7기 주요 핵심 정책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표방하며 전주시만의 생태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매우 미래지향적인 도시정책으로 어떠한 사업보다 책임감 있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본 의원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라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전주시의 공원과 녹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운영의 효율성을 배가할 수 있는 적합한 조직체계 즉 공원관리사업소 직제를 개편할 것을 촉구하는 바입니다.
현재 전주시의 도시공원은 총 248개소의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시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이 밖에도 공원 이용 만족도 제고와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사항 및 도심 내 그린 인프라 확대 등 추진해야 할 사업의 범위 역시 넓어졌으나 현재는 민원이 들어와야 대응을 하는 정도의 관리 체계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향후 도시공원과 녹지는 시대적 필요성과 수요에 따라 양쪽으로 팽창해 나갈 수밖에 없으며 그 기능면에서도 다양하게 확장되는 상황으로 이에 따른 효율적인 공원 및 녹지관리를 위해서는 사업소 조정과 인력 확대 등을 고려하여 사업 추진에 적합한 조직 개편을 통한 선제적 대비를 해 나가야 합니다.
전주시는 이미 작년 11월 본청과 구청으로 이원화되어 있는 청소·공원·녹지 분야 업무에 대해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 사업소를 신설하여 일원화 체계로 개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업무 역량성을 바탕으로 본 사업소가 설치되었고 사업소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적은 무엇인지, 시민을 위한 정책을 잘 실현하기 위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행정 편의적 관점에서 추진되었던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굳이 연결성을 찾아보자면 도시 미관을 정비한다는 차원에서 동일한 지향점을 두고 있다고 할 수는 있겠으나 이는 정원도시와 자원순환 두 분야 모두에 있어 궁극적 목표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추진하는 업무의 성격 자체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존의 공원 관리 업무를 양 구청에서 담당했던 것은 해당 업무의 특성상 현장성이 요구되기 때문이기도 했을 것이나 현재는 본청에 집중되어 오히려 대응력이 저하될뿐더러 양 구청별 생태공원녹지과의 43명이 업무를 추진했으나 현재 공원녹지과 정원은 32명으로 실질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인력마저 줄어든 격이 되었습니다.
사업소는 조직 개편하는 목적이 무엇입니까?
해당 분야를 집중화함으로써 전문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운영의 독립성을 확보하여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구조이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공원 관리 업무는 전주의 미래를 가꿔나가는 일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사업소의 미션과 역할을 분명히 하고 정교화하여 공원 관리사업소로서 조직 개편을 추진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책임감 있는 공원 관리를 바탕으로 천만그루 정원도시의 위상을 높여나갈 운영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또한 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소를 권역화하여 현장 대응성을 높이는 방안 역시 고려하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녹지 수요가 급증하는 현재 전주시가 공원관리사업소로의 조직 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효율성을 근간으로 한 공원관리 체계를 갖춰나간다면 단순히 민원 발생에 따른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 핵심사업의 집약적 추진과 함께 도시공원의 생태적 환경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감으로써 시민들이 공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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