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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선전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선전 의원, 전주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하여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하라!
일시 제407회 제2차 본회의 2024.02.28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과 이병하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우범기 시장님과 20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 출신 박선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전주컨벤션센터를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건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우리 시는 멈춰버린 지역 발전의 상징이었던 전주종합경기장 개발을 사업 추진 18년 만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전주종합경기장 MICE 복합 단지 개발은 종합경기장 부지에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4성급 이상의 고급 호텔, 백화점 등 MICE 관련 시설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공간, 청년 창업 기지가 될 스타트업 공간 등을 집적화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꿈틀거리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계획대로 컨벤션센터 건립이 이루어진다면 MICE 시설과 문화 공간, 스타트업 공간이 선순환 구조로 정착되어 기업 유치와 지역 특화 사업 발전, 고용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와 연결돼 전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지역 사업에만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약 20개의 컨벤션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이스 산업의 절대적인 규모는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행사와 회의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 운영하고 있는 컨벤션센터의 가동률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입니다.
전주는 도청 소재지 가운데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는 유일한 곳으로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이처럼 이미 포화 상태이고 코로나19를 겪으며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곳들도 많이 있습니다.
사실상 컨벤션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되기는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자체들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컨벤션센터는 공공재로써 센터의 기능이 중요하며 단순 지자체 시설이 아닌 광역 기반 시설이므로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이용이 늘어나야 하며 우리 시가 가진 장점과 주변 지역의 특장점을 부각하여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주컨벤션센터를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협력과 지원할 것을 적극적으로 주장합니다.
일례로 창원컨벤션센터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협력으로 운영된 좋은 사례 중의 하나입니다. 2005년 770억을 들여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개관한 창원컨벤션센터는 개관 후 2011년에서 2015년 약 4년간 도 단위 컨벤션센터 시설 중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전주시는 65만 인구를 가진 도시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도시입니다. 또 한지·한복·한식·한옥 등 한스타일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전주를 찾고 있습니다.
특히 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생명 산업과 탄소 및 수소 산업 중심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들은 전주시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시도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컨벤션센터를 공동 운영한다면 지역 내 MICE 산업, 미래 산업, 관광 산업 등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물론 전주시의 국제 행사 역량과 전주시민의 저력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전 세계가 감탄할 더 큰 성공을 위해서는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이 필수적입니다.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지역 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인지도 향상으로 인한 결실을 함께 공유하고 컨벤션 산업을 함께 육성한다면 외자 유치, 관광 등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함께 노력하여 전주컨벤션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의 MICE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리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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