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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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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석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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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석환 의원
제목 4분자유발언
일시 제183회 제2차 본회의 2001.10.18 목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동서학동 이석환 의원입니다.
두 가지 내용을 가지고 발언하겠습니다.
첫째,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관해서 발언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주민자치센터는 동사무소 기능 전환이라는 취지 아래 시범동을 포함하여 완산구 9개동, 덕진구 7개동에 주민자치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문화행사 및 주민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운영 실태를 살펴보면 어떤 동은 문화의 집으로 또 어떤 동은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그리고 어떤 동은 그저 평범한 주민자치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문화의 집으로 운영되는 동과 청소년 문화의 집으로 운영되는 동은 예산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대부분의 주민자치센터는 예산 지원이 전혀 이루어지지않은채 운영되고 있습니다.
시장께서는 예산 지원이 한푼도 없는 주민자치센터가 현실적으로 어찌 운영될 수 있으며, 과연 소기의 목적을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시의원이나 동장이 운영비를 조달하겠습니까? 아니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운영비를 내겠습니까?
본 의원은 많은 예산을 들여만든 주민자치센터 공간이 현실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장께서 지금이라도 예산의 뒷받침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둘째, 도로명칭 홍보 및 도로표지판 정비에 관하여 발언하겠습니다.
이번 전라북도가 주최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 공식 문건인 안내책자 98쪽에 보면 관통로라는 도로 명칭이 두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객사앞 도로는 충경로라는 훌륭한 도로 명칭이 이미 1982년도에 공식화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북도의 공식 문건에서조차 관통로라는 명칭이 쓰여지고 있으니, 이것을 무식의 소치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무지의 소치로 보아야 하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충경로라는 도로명은 임진왜란 당시 객사 앞에 장대를 세우고 창의하여 전주성을 사수한 충경공 이정란 장군의 충절이 담긴 도로명입니다. 아직도 뻥 뚫린 길이라는 뜻을 가진 관통로라는 말을 써야 하겠습니까? 전주시의 책임이 매우 큽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옛 고유지명을 최대한 살려서 제정된 우아동의 명주골 네거리라는 이름은 아직도 여관 이름인 해금장 사거리로 통하고 있고, 평화동의 꽃밭정의 네거리라는 예쁘고 고운 이름이 도로 곳곳의 표지판에는 여전이 평화 광장이라고 쓰여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노송광장이라는 명칭은 여전히 시청앞 광장이라고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노선 번호는 지난 8월 24일을 기점으로 해서 3번에서 25번으로 변경되는 등 정비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우리 전주시가 내년 월드컵 축구 대회 이전에 도로 표지판을 새주소부여사업과 연계하여 대대적인 정비 작업 계획을 하루빨리 세우시고 도로명칭 등 각종 공공시설 명칭에 관한 홍보를 강화해 주시기 바랍니다.
언론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부탁하고자 합니다. 도로 명칭 등 각종 공공시설 명칭은 언론계에 종사하시는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홍보가 더욱 필요합니다.
또한 시민사회 단체의 지도자 및 회원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관심과 애정으로 이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경청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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