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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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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석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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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석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190회 제2차 본회의 2002.06.26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이석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원식 의장님과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김완주 시장님과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6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서 그 임기를 마치면서, 아니 지방의원으로서 그 역할을 마치면서 제5대 ·6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봉직했던 지난 7년의 세월을 반추해봅니다.
돌이켜보면 제5대 전주시의회 전반기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아서 전주시의 투명한 건설행정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했던 기억과 그리고 제6대 전주시의회에 들어와서 한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아서 시민들의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여질 수 있도록 예산을 심의했던 기억들이며, 사회복지시설조사 특별위원과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으로 활동했던 기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그밖에도 제6대 의회 들어와서 한번도 빠뜨리지않고 시정질문을 한 것도 저에게는 의정 생활의 소중한 부분이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저에게 소중한 의정활동으로 남아있는 것은 전주시 문화행정에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한 것이었는데 그중에도 특별히 전주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을 위한 후백제 문화 사업을 제안하고 추진했던 기억은 너무나도 소중한 것이었습니다. 어느 도시를 막론하고 그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회복은 대단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저는 이번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인 6.13 지방선거에서 낙선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도 돈과 금품으로 유권자들을 매수하여 지방의원이 되는 후보자가 있고 금품에 현혹되는 유권자들이 있는 한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가 제대로 정착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6.13 지방선거는 혼탁한 선거풍토의 전형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통장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의 선거운동 개입은 통탄할 일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전주시가 조만간 옥석을 가려야할 부분이라고 사료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혼탁해진 선거풍토에 크나큰 실망을 안으며 눈물을 머금고 의정 단상을 떠납니다. 그래도 제7대 전주시의회에 남게되는 의원동지 여러분이 있어 마음 든든합니다. 63만 전주시민을 위해 제가 이루고자 했던 일들이 많았지만 특별히 후백제 문화사업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가져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민선 3기 전주시장에 당선되신 김완주 시장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전주를 바꾸시는 일에 더욱 애써주시고 공무원들을 내 가족처럼 감싸 안아주십시오.
존경하는 의원 동지 여러분!
그리고 시 산하 공무원 여러분!
사람은 바뀌어도 63만 시민들의 행복한 삶은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제 아쉬움을 남기고 야인으로 돌아가지만 마음만은 의정활동에 몸담았던 그 시절을 언제까지나 기억하면서 63만 전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데 미력하나마 힘을 보탤것입니다.
경청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항상 평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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