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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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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병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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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병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병하 의원, 전주는 태권도경기 종주도시, 전수관 건립 필요하다!
일시 제339회 제1차 본회의 2017.04.17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 시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20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덕진동·호성동 출신 이병하 의원입니다.
오는 6월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앞서 태권도원에 대한 외신의 취재가 본격화되는 등 태권도 성지로서의 태권도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170여 개국 19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태권도원에서 열리는 세계 태권도인의 축제입니다.
이미 본 의원은 지속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를 찾는 2000여 선수를 포함하여 각국 코치, 임원, 선수 가족 등 세계태권도인의 전주 유치를 위한 노력을 주문하였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대 태권도에서 전주가 종주도시임을 밝히고 종주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언하고자 합니다.
태권도는 우리나라가 종주국으로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세계적인 스포츠입니다. 2015년 8월 현재 세계태권도연맹 산하에 5개 대륙, 206개의 국가가 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하여 왔습니다.
대부분의 무도는 자기수련을 주목적으로, 형을 중심으로 발전하지만 태권도는 겨루기를 통한 승패를 가르는 경기를 중심으로 단기간에 급속도로 발전되어 왔습니다. 즉, 태권도 세계화의 가장 큰 계기를 연 것은 경기화입니다. 태권도가 경기화 되지 않고 예전의 무도에 머물렀다면 오늘날의 위상을 찾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1960년, 70년대 전북의 태권도 역사는 우리나라의 태권도 역사를 이끌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경기화 된 태권도가 전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북의 태권도인들은 일찍부터 용어와 수신호 등을 개발하였고 전북에서 적용된 규칙이 곧 우리나라 경기규칙의 일부가 되었고 전북에서 개발된 기술이 우리나라 태권도 기술이 된 것입니다.
태권도 겨루기는 위험한 운동입니다. 항상 크고 작은 부상의 위험을 안고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도 위협받는 경기입니다. 따라서 경기가 계속되면서 몸을 보호해줄 호구의 필요성이 높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태권도 대련에 처음 사용된 호구는 1961년 전주에서 열린 한일전 때 일본팀이 가져와 사용한 검도경기용이었습니다. 태권도에 적합한 호구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졌고 고민 끝에 대나무를 사용한 호구를 전주에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호구는 태권도협회의 전신인 대한태수도협회의 승인을 받아 1963년 전주에서 열린 제44회 전국체전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 태권도인들이 태권도의 경기규칙과 시합에 사용되는 호구를 처음 만들어 현 태권도의 표준을 만든 것입니다.
이렇듯 세계인들이 즐기는 태권도의 역사에서 전주가 그 중심에 있는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현대 태권도의 종주도시인 전주를 보여주고 자랑할 수 있는 태권도 역사의 산실로서 태권도 전수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전주시 인근에 전수관을 건립하고 전수관 안에 전북태권도역사관, 태권도연구소, 체육관 등을 설치·운영하여 무주 태권도원과 연결하게 되면 무주와 전주에 큰 시너지로 다가올 것입니다.
또한 한옥마을로 제한되어 있는 전주의 문화콘텐츠 확장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을 확신하며 태권도 종주도시의 자긍심을 갖고 전수관 건립이 꼭 이루어지길 소원하면서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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