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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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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고미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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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고미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고미희 의원, 어린이 교통공원 리모델링이 시급하다.
일시 제336회 제5차 본회의 2016.12.20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고미희 의원입니다.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 중 취학 전 아동의 교통사고가 절반의 이상을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그만큼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음을 반증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독일 등 교통 선진국에서는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안전보행을 비롯한 교통안전교육을 가정과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시행하고 있지만 단발성인 경우가 많아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국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3년 1만 1728건에서 2015년 1만 2100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률은 OECD 34개 회원국 중 2위를 기록할 만큼 높은 수치입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있어 이론도 중요하지만 직접 체험을 통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할 수 있도록 선생님과 함께 배운 내용을 어린이 교통공원에서 직접 실습해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체험입니다.
현재 전라북도에는 군산, 정읍, 남원, 전주 등 모두 4개 지역에서 어린이 교통공원을 운영 중입니다. 전주시는 2006년 덕진구 반월동 옛 전주인터체인지 부지 약 3000여 평에 사업비 24억 원을 들여 어린이 교통공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주시 어린이 교통공원에는 시청각 교육장, 교통 신호등, 건널목, 모의도로, 주차장 등의 시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2006년에 건립된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시설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사용에 부적합한 곳이 많고 제대로 된 실내교육장이 없어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는 교육이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린이 교통공원이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전주시는 국비 예산이 확보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보수나 리모델링 등의 작업을 일체 추진하지 않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어린이들이 2개월 1회 이상, 연간 10시간 이상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입니다.
전주 지역 900여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매년 300회에 1만 5000여 명이 찾고 있는데 행정기관의 관리 운영이 원활치 못해 그 실효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전주 어린이 교통공원은 사단법인 전북안전교통협회에 위탁하여 인건비 등으로 매년 8000여 만 원 정도밖에 예산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점을 미루어 볼 때 전주시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진정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주시는 2017년까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전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라고 합니다.
본 의원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전주시가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린이 교통공원의 시설 보완과 리모델링이 절실하고 시급하다는 것을 강력히 주장하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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