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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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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박혜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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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건지산 병충해 방제작업 시급하다
일시 제333회 제1차 본회의 2016.07.1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시민이 편안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김명지 의장님과 송상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사람이 중심이 되고 품격의 도시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김승수 시장님과 19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건지산 일대에 급속히 퍼지고 있는 흰가루병과 갈색날개매미충에 대한 방제작업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전북대학교를 감싸고 있는 건지산 일대는 전북대 학술림이라는 이름으로 교수와 학생들이 수목과 산림에 대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실습을 진행하는 공간입니다. 건지산은 인근의 덕진공원과 또 송천동, 덕진동, 호성동, 금암동, 인후동 등 인근 주민뿐만이 아니라 전주시민이 즐겨 찾는 중요한 휴식처입니다.
최근 전북대학교는 건지산과 인근 오송제, 덕진공원에 생태경관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이 가장 걷고 싶은 캠퍼스 둘레길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전북대학교 캠퍼스 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수목원을 통해 전북대학교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호흡하는 열린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건지산은 전주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무척 사랑받는 곳입니다. 하늘을 찌를 듯 곧게 뻗은 편백나무 빽빽한 숲속에 내뿜는 피톤치드와 음이온은 전주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맑은 공기와 신선한 향기를 느끼게 하고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아이들의 숲체험 공간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함께 찾는 공간입니다.
건지산과 오송제는 참으로 도심에 소중한 전주시의 보물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소중한 건지산 일대 숲속에 흰가루병과 갈색날개매미충이 번지고 있습니다. 이 상태를 방치하게 되면 식물 전체에 병반이 침두하여 잎이 오그라지며 거무스름해지고 황색을 띄고 조기 낙엽이 지게 됩니다. 또한 균사가 바람에 날녀 주변에 수목과 작물에 병해가 전염됩니다.
전주시민이 즐겨 찾는 휴식공간인 건지산 편백숲과 오송제 일대의 흰가루병과 갈색날개매미충의 피해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전주시의 대책은 미흡하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가 건지산 일대는 전북대학교 소유 국유지이지만 관리의 책임이 국가기관인 전북대학교에 있으므로 전북대학교가 책임지고 방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건지산 일대는 대부분 전북대학교 학술림으로 국유지입니다.
하지만 건지산을 찾아 산책하고 사유하고 뛰고 노는 사람들은 분명 전주시민들입니다. 전주시민의 삶과 뗄 수 없는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전주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병충해 방제작업이 늦어질 수록 그 피해는 소유기관인 전북대학교보다 건지산을 찾아 휴식하고 치유하는 전주시민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병충해의 확산으로 인근 농가의 피해도 우려해야 할 것입니다. 건지산을 찾는 사람이 거의 대부분이 전주시민임을 고려하고 전주시가 관리기관인 전북대학교와 협조하여 서둘러 병충해 방제에 역할을 다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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