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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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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송정훈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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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송정훈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정훈 의원, 시민과 소통하는 미래지향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일시 제333회 제2차 본회의 2016.07.25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촌·동산·팔복·송천2동 출신 국민의당 송정훈 의원입니다.
항공대 이전 공사 중지를 요구하는 반대집회가 열린 지 벌써 한 달 하고도 보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고통과 원성은 무더위도 아랑곳없이 극에 달하고 있어 지역구 의원으로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죄송스러운 마음에 주민들의 아픔을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5분발언과 시정질문을 비롯하여 수십 차례에 걸쳐 주민들의 마음을 안아주고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확보된 국비까지 반납하면서 10년 이상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는 종합경기장 개발과 컨벤션사업, 전주대대 이전 등 전주시의 주요 현안이 해결되지 못하고 꽉 막혀있는 것에 비해 도도동 항공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는 일사천리로 자행되었습니다.
주민들과의 대화는 제대로 하지 않고 보상금을 앞세워 일부 도도마을 주민들과 이주협상을 체결하였고 평화롭게 농사를 지으며 잘 지내던 주민들은 길거리에 몸을 맡기고 무더위의 뙤약볕에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전주시는 에코시티와 태영을 앞세워 업무방해로 고소를 하고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고서 강 건너 불구경하듯 팔짱 끼고 바라보는 무관심 행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동안 과연 무엇이 잘못된 문제일까요?
가장 큰 문제는 항공대의 임실 이전에 더욱더 노력하여 해결을 짓지 못한 것입니다. 항공대 이전은 처음 35사단 이전과 함께 해결되어야 하는 문제였음에도 전임 시장과 현 시장은 이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항공대 이전을 제외하고 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음에도 에코시티와 구렁이 담 넘어가듯 재계약은 하지 않고 몇 번의 문서교환으로 항공대 이전을 결정하고 강행한 것은 석연치 않은 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국방부 훈령이 개정되어야 한다며 목놓아 부르짖고서 정작 훈령개정이 되기도 전에 시장은 제3 후보지를 운운하며 임실 이전을 포기한 것 역시 의심스러운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정치인, 단체장들이 상생과 화합을 운운하면서 도도동 항공대 이전은 충분한 논의 없이 성급한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이루어졌으며 이는 천문학적으로 늘어가는 에코시티의 금융 비용을 핑계 삼아 개발에 따른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일방적이고 신속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많은 이유들로 도도동 인근 마을 주민들은 명분도 없고 당위성도 없는 항공대 이전에 대해 결코 동의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주민들의 아픔을 대변하며 도시건설위원으로서 항공대 이전을 반대하는 것이 껄끄러웠는지 후반기 상임위 배정에서 제척되고 타 위원회로 배정되었습니다.
에코와 도도동의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하신다던 김명지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도 직접 가셔서 한 번 보시고 고향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아픔을 헤아려 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표방하는 전주시장은 더할 나위가 없습니다.
작년 주민설명회에서 김승수 시장께서 보여주신 항공대 이전을 위한 강인한 모습을 본 의원은 확실히 보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갈망하던 항공대 이전을 눈앞에 두고 계시니 이제는 관심도 없고 직원들이 알아서 하라는 모양인데 그것은 시장으로서의 바른 모습은 아닐 것입니다. 진정 약자를 위해 함께 해 주시겠다던 시장님의 말은 허구에 지나지 않은 것 같아 가슴이 아픕니다.
며칠 전 혁신도시 수질복원센터 운동시설의 소음 민원 때문에 잘 꾸며진 운동시설을 사용할 수도 없고 담당 공무원은 말도 못 꺼내게 하는 실정입니다. 하물며 운동시설의 소음 민원 때문에 대한 대처가 이럴진대 평생 살아온 터전에서 강제로 떠밀려야 하는 주민들의 민원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입니까?
김승수 시장님! 지금이라도 도도동에 한 번 가셔서 그동안 잘못하였던 점을 깊이 사죄하고 진정으로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길 간곡히 요청합니다.
축하와 웃음이 있는 자리만 다니는 시장님이 아니길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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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바라며 집행부를 잘 견제하는 의장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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