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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박혜숙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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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박혜숙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박혜숙 의원, 송천동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굴착 전력구 공사 전자파 노출 차단에 대하여
일시 제331회 제2차 본회의 2016.06.24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송천1동 출신 박혜숙 의원입니다.
며칠 전 에코 개발에 따른 송천역 역사 폐지 및 변전소 신축에 관한 새 부지 이전 물색의 반가운 소식이 언론보도에서 나왔습니다. 그간의 지역주민과 함께한 외로운 싸움이 좋은 방향으로 선회되는 것 같아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년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부지가 송천역 폐 역사 부지로 최종 확정되고 건축허가가 15년 8월 11일 이뤄지면서 지역주민들은 많은 압박과 고통을 받아왔으면서 올해 1월 5일부터 착공이 진행되면서 그 반발이 수위를 넘어서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불행 중 다행히도 늦게나마 전주시, 에코시티, 한전, 주민, 국회의원, 시의원들이 함께하는 6자 협의체가 구성되어 총 세 차례의 협의 과정이 이뤄진 가운데 대승적 차원에서 대체부지 협의의 절충안이 전주시와 한전 사이에 논의되고 있는 결과에 대하여 송천동 주민은 물론 전주시 시민들도 더 큰 희망과 기대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문제에 관하여 송천 폐 역사 부지의 선정의 부적합성과 주민 사전 공청회 등 소통 부재 등의 부적성 이외에도 변전소 전력선 지중화 매설 관련 전자파 노출 문제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대안 마련을 요구해 왔습니다.
지난 2월 4일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관련 특별대책반을 구성토록 시에 요청하여 구성되었습니다. 전자파 노출 문제와 관련하여 2월 24일 긴급히 담당 공무원과 함께 서울대 보건대학원을 방문하여 전자파 관련 전문가와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주 덕진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 관련 서울 전문가를 만나러 가는 도중 도로 굴착심의가 개최될 당시 심의 중단을 강력히 요청하였고 심의 유보를 이끌어 냈습니다.
이후 백도명 교수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고요. 최예용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소장 등의 전문가들이 동전주변전소에서 태평변전소 전력지중화 구간을 현지 답사하였고 또 변전소 설치 및 전력구 공사 관련 전자파 차단 장치 설치 및 관로 심도를 최소 5m에서 6m 시공해야 한다는 자문을 받았습니다.
본 의원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전 측 담당자와 면담 및 6자 협의체 회의 시마다 이러한 전자파 위험성 문제를 지속 제기해 왔으며 전주시에도 현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지중 송전 계통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하였습니다.
이로써 현 덕진지역 전기공급시설 전력구 공사는 송천동에서 태평동 6.89km 구간 중 2.34km를 보류 구간으로 송천에서 서곡 5.82km 구간 중 1.8km를 보류 구간으로 확정하여 에코 개발에 따른 변전소 부지 재선정 사안 및 에코시티 입주 시 전력 공급 차질 예상에 따라 노선 결정 문제가 없는 구간의 굴착심의를 우선적으로 진행하되, 관로 매설 노선과 또 공동주택, 학교, 유치원 구간은 전자파 유해성 문제에 따른 관로 매설 깊이를 4m에서 5m 시공토록 하는 조건부 심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번 조건부 심의 대상 구간 내 서곡·태평변전소 기점 구간에 포함된 덕일초등학교나 덕일성유치원 또 명성강변아파트를 비롯한 향후 진행될 송천·팔복변전소 구간까지도 또 송천동 지역 학교, 유치원, 공동주택 역시도 향후 4m에서 5m 정도의 심도 관로가 진행될 것입니다.
당초 한전에 확정된 2m 심도는 일반적으로 한전 전력구 공사 가이드 범위인 점을 감안할 때 전자파 유해성 측면이 일정 부분 고려된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한전에서 주장하는 833메가가우스(mG) 기준에 따라 초고압 변전소와 지중선 역시 안전하다는 관점은 측정 전자파가 급성 단기 노출 기준에 준하는 것이며 주변 지역의 장기적 노출 기준이 결코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전주시 역시 향후 송천변전소 이전 결과에 따른 보류 구간 역시 굴착심의 과정 등을 통하여 심도 깊이를 더 높이는 요구를 해 나가야 할 것이며 향후 전주권 내 전기공급 시설 전반에 관련한 전자파 유해성 문제의 실태 진단도 철저히 계획하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의 건강권은 ‘이 정도면 되겠지.’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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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하는 식의 안일한 접근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한전 측에서 말하는 에코시티 및 덕진 지역 전기 공급의 시급성 못지 않게 송천동 주민 그리고 전주 덕진구민 나아가 우리 시민의 건강권 역시 매우 시급하고 중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발언을 갈음하고자 합니다.
원고를 조금 욕심을 냈더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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