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상단 사용자메뉴

글로벌링크

회의록검색 전주시의회 회의록검색을 하실 수 있습니다.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전주시의회


5분자유발언

홈으로 > 회의록검색 > 5분자유발언 > 발언의원

의원별로 5분 자유발언을 보여줍니다. - 검색후 해당 회의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검색결과 search송정훈 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발언 : 송정훈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송정훈 의원, 발묶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빠른 해결 촉구
일시 제324회 제2차 본회의 2015.10.16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조촌·동산·팔복·송천2동 출신 송정훈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빠른 해결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신고된 재개발과 재건축 조합은 모두 38곳으로 재개발 21곳, 재건축 16곳, 도시환경정비구역 1곳입니다. 이중 정상적으로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되는 곳은 9곳뿐이며 나머지는 추진이 중단이 됐거나 답보된 상태입니다.
전주시는 2005년 재개발·재건축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하여 2006년 7월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총 44개소에 주택 재개발·재건축·도시환경 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전주시에서 재개발과 관련하여 구역별 간담회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개 구역은 조건부 해제 찬성, 4개 구역은 찬반 대립, 9개 구역은 해제에 반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주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재개발 구역은 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오수관거 주택의 노후화로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입니다. 오수관거 사업은 사업투자에서 제외되거나 후순위로 밀려 악취 등이 발생하고, 도시가스 또한 미공급 구역이 태반인 상태로 주민들의 불편은 가중된 채 조합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특히 더욱 심각한 문제는 전주의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관련하여 각 구역에서는 조합 설립 및 추진위 운영과 관련하여 적게는 수억 원에서 많게는 삼사십억에 이르는 비용을 이미 지출하였기에 사업을 계속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주시는 하가지구, 혁신도시, 만성지구, 에코시티, 천마지구 등 새로운 택지개발을 추진하였습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개발입니까?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위한 것입니까? 아니면 개발이익을 위한 것이란 말입니까? 지속가능한 생태도시가 아닌 지속적인 개발이익을 위해 눈이 멀고 귀가 먹은 것입니까?
최근 전주시에서 수립 중인 도시재생전략계획 안에는 여전히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한 활성화 방향을 설정, 제시하고 있습니다. 중단되어 방치되다시피한 재개발·재건축으로 활성화한다는 것은 탁상공론이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전주시가 적극 나서야 할 때입니다. 더 이상 민간사업이라는 이유로 뒷짐지고 바라봐서는 아니될 것입니다.
주민들이 사업성을 제대로 판단하여 사업의 지속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전주시가 적극 협조해야 하며 정비구역 해제에 따른 매몰비용에 대해서도 전주시가 중앙정부와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1년에 한 곳이라도 제대로 추진한다면 10년이면 열 곳의 재개발·재건축이 성사될 것이며 사람이 모여들어 생동감 넘치는 도심이 될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신도시 개발에만 치중하며 구도심이 황폐해지도록 하고서 병 주고 약 주듯이 구도심 활성화를 외치는 것은 이중인격적인 행태가 아니겠습니까?
주민의 어려움을 돌보지않고 이익이 수반되는 개발만을 위한 개발이 아닌 진정으로 주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주시길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