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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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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명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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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명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명연 의원, 갈 곳 없는 전주 청년들
일시 제323회 제4차 본회의 2015.09.18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명연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전주시 공무원 응시자격과 전라북도 내에서 전주시를 제외한 13개 시·군 공무원 응시자격의 차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전주 청년들의 고용률을 살펴보고 우리가 어떤 고민을 해야 하는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모를 정도로 오래전부터 전주시 청년들이 취업할 곳이 없다는 하소연과 우리 전주시에서는 어떤 사업을 해도 성공은 고사하고 유지하기도 힘들다는 탄식의 소리들을 참 많이 듣게 되었고 전주시민들에게 죄스러움 속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전주와 인근 도시 완주의 통합을 이루어서 각 도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켜서 상생의 길을 모색함으로써 청년 실업의 문제도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뛰어다녔던 의원님들과 2000여 공무원들의 노력과 희생이 아직도 진한 안타까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언제 또 다시 기회가 올까 하는 불확실 속에서 전주의 미래는 어떤 도시가 될 것이며 현실은 우리에게 어떠한 과제를 주고 있는지 생각하던 중에 우리 전주시가 어른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편안한 노후를 위한 정책과 아이들을 위한 정책은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고 타 도시들과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파악되는데 우리 전주 청년들의 일자리와 전주를 떠나는 청년들에게 전주에서 일터를 찾고 전주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하는 전주시의 방향과 계획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우리 전주시가 전라북도 14개 시·군에서는 한 가정의 큰형처럼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맞고 큰형으로서 전라북도 시·군과의 갈등이 있을 시에 이해하고 양보하는 것도 일정부분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만 지방공무원 응시자격의 차이는 우리 전주 청년들에게 이해시키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라북도 14개 시·군 중에서 전주를 제외한 13개 시·군은 지방공무원 응시자격에 있어서 '응시하고자 하는 시·군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의 말소 및 거주 불명으로 등록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라고 되어 있는데 우리 전주시는 '전라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라고 되어 있어서 우리 전주 청년들은 전주를 제외한 전라북도 13개 시·군에 응시조차 할 수 없고 전라북도 타 시·군의 청년들은 자체 시·군과 전주시 공무원 시험까지 응시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우리 전주 청년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적으로 관련 부서에서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 동안 전주시 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중에서 임용 등록 당시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전주시 거주자 200명과 타 시·군 거주자가 78명이었는데 결국 약 30%는 전주가 아닌 타 시·군 거주지 청년들이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입니다.
더군다나 통계청 자료에 의해서 2015년 상반기 전국 77개 시 지역 고용률을 살펴 보았더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70.9%, 충남 당진시가 68%로 1, 2위를 기록했고 우리 전주시는 53.9% 고용률로 77개 전국 시 가운데 7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렇듯 우리 전주에서 취업을 하기란 너무나 어렵고 일자리 자체가 없기 때문에 청년들은 전주를 떠나서 타지에서 일자리를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주를 떠나는 청년들이 없는 전주.
청년들이 없는 전주는 과연 어떤 도시가 되겠습니까?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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