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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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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병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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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병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병하 의원, 지역 순환형 문화관광 협력체계 구축 절실하다.
일시 제321회 제1차 본회의 2015.07.0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메르스 사태 등으로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마다하지 않는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19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호성동·덕진동 출신 이병하 의원입니다.
지난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가 전북 무주로 결정되었습니다. 강력한 경쟁 상대인 터키의 삼순을 제치고 얻은 값진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전북은 20년 만에 대규모 국제 대회를 이끌어내며 전북도민에게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었습니다.
2017년 무주 세계태권도대회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7번째 대회이자 세계 160개국 2000명 이상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가 될 것입니다.
20년 만에 유치한 대규모 국제 대회로 환호와 기쁨이 넘쳐지지만 성공적 대회 개최와 파급 효과의 극대화를 생각한다면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규모 있는 스포츠 대회의 유치는 문화관광산업 그 어느 분야보다 생산유발 효과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큰 산업입니다. 현재 전주시의 문화관광산업은 한옥마을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매우 협소한 지역에 1년에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은 좁은 면적과 콘텐츠 부족으로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은 체류하기보다는 지나가는 당일치기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전주에 모여드는 수백만의 관광객을 전주에서 체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입니다. 또한 전주로 모여드는 많은 관광객을 전북의 다른 시·군으로 유도하여 체류형 관광객을 전북 각지로 확산하고, 반대로 전북 지역 곳곳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주를 방문하도록 하는 상생 관광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합니다.
당장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무주 태권도원에서 전 세계 22개국, 1800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열리게 됩니다.
또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70개국, 1000여 명의 국가대표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전북 오지에 벌어지는 태권도 세계대회가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서는 안 될 것입니다.
또한 무주를 찾는 수십 개국 세계인들에게 전주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놓쳐서도 안 될 것입니다. 스포츠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 감동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그 기회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수천 명의 세계인이 모이게 되어 발생하는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전북의 여러 시·군이 대전·충남, 광주·전남 경제권역과 직접적으로 맞대고 있습니다.
오히려 전북권역의 중심도시인 전주와는 인적, 물적 교류가 갈수록 소원해 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실컷 대회유치를 하고 파급되는 효과를 이웃 대전권으로 빼앗겨서는 안 될 일입니다.
지금 당장 전주시는 전북지역 시·군 지역과 함께 스포츠 대회를 비롯하여 문화관광분야에서 상생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산업화에서 뒤처진 전주·전북 지역은 앞으로 각종 스포츠 대회유치를 비롯한 문화관광산업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어느 한 지역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이 아닌 전북 지역 곳곳에 관광객이 체류하는 지역 순환형, 상생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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