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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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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남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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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남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남규 의원, 축제 체질 개선 시급, 명품축제 부재
일시 제321회 제1차 본회의 2015.07.0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7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축제의 체질 개선과 산업화, 명품축제의 부재에 대해서 5분발언하게 된 송천동 출신 김남규 시의원입니다.
한 신문보도에 의하면 세 분의 시장님을 한옥마을과 문화에 대해서 이렇게 표현했더라고요. 김완주 전 시장께서는 터를 닦았고, 송하진 시장님께서는 꽃을 피웠고 우리 시장님은 세계로 이렇게 아주 좋은 멘트를 날리고 있습니다. 최근 축제 관련 보도 기사를 보면은 보령의 머드축제와 화천에, 강원도 화천에 산천어 축제가 있는데 전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벤치마킹을 하고 있고 이제 대한민국의 축제도 세계로 수출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그런데 우리 전주에도 역사와 문화만큼 세계적으로 자랑할 문화콘텐츠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김승수 시장님 최근 좋아하시는 동학이라든지 전라감영, 한옥마을, 전주음식, 판소리, 완판본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을 우리는 명품축제로 살려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도시가 흉내 낼 수 없는 전주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문화콘텐츠이죠. 그중에서 전주한지문화축제와 비빔밥 축제도 그렇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언을 합니다. 한지문화축제가 1997년도 시작했으니까 19년째 성년을 맞이했고, 2007년 시작한 비빔밥 축제는 7회째인데 이제 성장기를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외적으로, 전국적으로 비교하면 유감이 많습니다.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대한민국 우수관광축제가 44개가 있는데 전주의 축제는 하나도 꽃피우지 못했습니다.
전라북도에서는 지평선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무주의 반딧불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순창의 장류축제가 우수 축제로, 우리보다 늦게 출발한 와이드푸드축제는 유망 축제로 되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예산으로 보면 보령의 머드축제는 21억이고,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31억이고, 김제 지평선축제는 20억인데 전주한지축제는 3억이고, 비빔밥축제는 5억 6000에 불과합니다.
이런 차이는 젊은 세대들이 본 온라인에서도 그대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축제 전문 정보에서 보령의 머드축제는 388건의 전문정보와 학술자료가 172건이 제공되고 있고 화천의 산천어축제는 전문정보에서 138건의, 학술자료가 42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주축제, 비빔밥이나 한지는 전문정보가 46건이고 석·박사의 학술논문은 5건밖에 안 돼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3대 축제의 공통점을 뽑으라면 본 의원은 간결하고, 소재가 분명하고, 임팩트가 있습니다.
셰익스피어가 그렇고, 토마토축제가 그렇고, 만화축제가 그렇습니다. 얼마나 확실하고 쉬운 단어입니까? 그런데 우리 전주시도 비빔밥이라는 한지의 소재는 모두가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서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죠. 최근에 TV를 켜면 쿡방, 요리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실시간 검색어가 상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비빔밥이라는 축제의 내용이 있는데 전국적으로 뜨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왜 전국적으로 뜨지 못하는가 조직적 평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필요하다면 축제를 통폐합하고 완성도를 높여서 내륙 음식축제로 충남 세종시와 전북과 같이 해서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됩니다.
축제의 체질을 개선해 주십시오. 2005년도 축제평가 이후 10년 단위 평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시민의 요구나 관광객이나 트렌드도 10년 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올랐는데 그대로 있습니다.
축제의 마케팅과 산업화와 관광의 다변화를 위해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축제의 조직위와 스텝, 실무진들의 기획력과 기술적 능력을 보완하는 상시적인 체제 운영도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8년의 역사를 지닌 비빔밥축제 조직위가 새로 최근에 6월 30일, 어제 꾸리면서 공청회 한 번도 하지 않고 조직위를 꾸린다는 것은 앞으로 행정 주도형으로 축제를 이끌어 가겠다는 말입니까? 선후가 뒤바뀐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과 전주시민께 감사드리고 본 의원의 5분발언록에 통계자료는 속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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