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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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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장태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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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장태영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장태영 의원,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운영을 제안하며
일시 제321회 제2차 본회의 2015.07.24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시정 운영과 협력을 위해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삼천1·2·3동, 효자1·2동 출신 장태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최근 반려동물 애견 인구가 1000만을 넘어서면서 '우리 시의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 운영이 필요하다.' 이런 제안을 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반려동물 유기를 억제하기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반려동물 등록제가 시행 2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반쪽 짜리에 머물고 있습니다.
전국적 통계에 의하면 의무사항임에도 등록률이 50% 수준으로 저조한 데다 이를 단속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사실이 단 한 건도 없는 반면, 반려동물 유기는 한 해 8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고 특히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월 평균보다 25% 정도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듯 반려견과 애완견을 위한 지원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애견인과 비애견인 간의 주민 갈등이 발생하는 등 바른 애견문화와 매너 교육의 부재로 유기견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경우 반려동물 사육현황으로 2014년 12월 말 기준 총 6557호에서 8726두수의 반려동물이 있고 7715 등록 두수로 88%의 전국보다도 굉장히 높은 등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수 등록 대상인 반려견뿐만 아니라 유기견, 가출견과 선택 등록을 하는 고양이 등의 반려 목적 증가에 따른 관리 역시 소홀하다고 판단되어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할 기관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미 울산광역시, 광주광역시, 경기도, 세종시 등과 우리 도의 임실군의 오수 애견축제를 비롯해서 애견문화센터, 애견공원, 애견카페 등 많은 자치단체가 애견문화센터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고 유사한 기능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반려동물 등록제를 의무화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으나, 정작 이를 관리하고 지도·감독해야 할 지자체는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시 관리대상 반려견 수에 대한 정확한 수치나 질병 예방, 방역과 관련된 정보 제공 등이 미진한 상황입니다. 더불어 등록된 개체에 대한 관리 역시 부실한 상황이고 현재 관련 조례가 제정되어 있지 못합니다.
등록된 반려견의 경우 이주, 사망, 유기, 가출 등의 이유로 변경된 정보들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여 정확한 통계에 접근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행정의 미비한 대처로 인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더욱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애견인들의 사육 환경에 대한 교육 역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자칫 동물학대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 무엇보다 무조건 돈 주고 사서 기르고 보자 식의 사육 환경과 반려문화를 재고하고 올바른 사육방법과 에티켓을 제공하는 가칭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를 우리 시는 적극 도입해야 할 것입니다.
견주들의 상황에 맞게 반려견을 기르고 반려견 관리의 노하우를 제공하며, 반려견 등록을 독려하고 이를 통해 비애견인과의 사회적 합의를 존중케 함으로써 반려견으로 인한 주민 갈등을 예방해야 할 것입니다.
대부분의 반려견을 유기하는 견주들은 즉흥적으로 입양한 후 반려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사육에 어려움을 느끼고 유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비 애견인에게 입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견주들의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문화센터의 설립이 시급한 대목입니다.
또한 견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에 대한 교육을 동시에 시행하여야 합니다. 최근 들어 반려동물로 장애인, 청소년, 노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물매개치료 복지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어 복지견이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반려견의 역할을 사회적으로 활용하여 애견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 관계상 나머지 내용은 속기에 좀 남기고요.
이와 같이 반려동물교육문화센터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1000만 애견 인구에 충족할 수 있는 반려동물 시장은 막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또 다른 경제 분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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