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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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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병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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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병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병하 의원, 효자공원묘지 이전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19회 제1차 본회의 2015.05.11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님과 김명지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김승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성동·덕진동 출신 이병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의 외곽지역 택지개발에 따라 도심 가운데 위치하게 된 효자동 공원묘지가 주변 경관과 엇박자를 이루면서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이 시급함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 장사시설은 승화원과 효자공원묘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효자공원묘지는 40여 년 전인 1977년 본격 조성되었고 이후 1996년 시설 확대를 통하여 4994기를 안장할 수 있는 실내 봉안당을 설치하였습니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있었던 7305기의 공동묘지와 1977년에 조성된 5406기의 공설묘지, 2010년에 조성된 1만 16기를 안장할 수 있는 실외 봉안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효자공원묘지에는 망자의 신규 매장은 이미 불가합니다. 자연장을 위한 장지도 70% 가까이 안장이 완료된 상태입니다.
승화원과 효자공원묘지의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흔히 공동묘지라고 불린 효자공원묘지는 그 역사가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입니다.
그때 전주시는 전주 4대문 안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던 때이기에 공원묘지는 시내와는 한참 동떨어진 그야말로 인적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이곳 주변도 많이 바뀌어 전주 서부신시가지와 혁신도시가 들어서고 대학과 초·중·고등학교, 주택 등이 밀집되면서 시설 인근의 주민들을 중심으로 전주시 장사시설 이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때 기부채납을 조건으로 승화원의 이전계획이 논의되다가 흐지부지되기도 했습니다. 열악한 지방재정의 여건을 고려할 때 이전 결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효자공원묘지가 전주시 입구에 있을 때부터 제기되어온 시설 이전 목소리는 더욱더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 광역경제권을 꿈꾸는 전주시가 광역도시로써 성장을 생각한다면 승화원과 효자공원묘지의 이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장묘시설이 혐오시설로 낙인찍힌 요즘 시기에 일방적인 결정으로 이전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이를 위해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주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혼란한 도심을 벗어나 망자를 위한 평안한 안식처 마련하고 인근 학교 및 주거밀집지역의 정주여건과 도시미관을 위해서라도 전주시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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