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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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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병하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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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병하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병하 의원, 실내체육관 신축을 촉구합니다.
일시 제317회 제1차 본회의 2015.03.1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박현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님! 김승수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성동, 덕진동 출신 이병하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전주시의 열악한 실내체육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전주시는 7개의 실내체육시설을 운영 중입니다. 그중 두 곳은 수영장으로 사용 중이고 인라인롤러경기장, 빙상경기장, 배드민턴 경기장, 농구장 등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사회체육시설이 확충되었고,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주민의 접근이 매우 용이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반면 실내경기를 위한 체육시설은 10여년 전에 지어진 완산수영장을 끝으로 더 이상 확충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전주 실내체육관은 노후화에 따른 안정성의 문제까지 대두되고 있어 그 문제가 심각하다고 할 것입니다. 전주의 대표적인 실내체육관이 노후화되면서 규모 있는 실내경기의 유치는 요원한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일례로 2014년 전주오픈 국제태권도 대회입니다. 제대로 된 경기장이 없어 덕진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치러졌습니다.
덕진 배드민턴 경기장은 생활체육을 위해 지어진 경기장으로 관중석이 없는 체육시설입니다. 제대로 된 관중석 없이 진행된 대회에 당연히 시민의 관심도 적을 것입니다.
시대에 맞는 규모와 규격을 갖춘 경기시설에서 전주시민은 다양한 대회를 참관하면서 열띤 응원과 함성을 지르고 싶을 것입니다. 한때 전주 실내체육관은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전북 체육의 요람이었습니다.
건립 당시 전북의 자존심이요, 전주의 명물이었습니다. 하지만 42년이나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상 문제가 제일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안전 진단을 받아 사용 여부를 결정해야 할 상황입니다. 자칫 안일한 생각이 큰 화를 자초할 수도 있습니다. 전주시는 실내체육관 신축이전에 대한 고민을 당장 시작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2010년 전주시는 20여명으로 구성된 T/F 팀을 구성하여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방침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당시 실내체육관의 신축이전사업은 예산문제와 함께 위치선정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스포츠타운 건립이 경제성 문제로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때마침 전주·완주 통합의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완주군 지역 이전도 고려되었으나 금방 지을 것 같았던 실내체육관은 통합 무산과 함께 사그라졌습니다. 민선 4기와 5기를 통틀어서 실내체육관의 신축이전은 단체장의 립서비스를 위한 하나의 도구였을 뿐입니다.
전주시는 지난 2010년 실내체육관을 계획하면서 약 700억 원의 건축비를 예상했습니다. 5년이 지난 지금 소요예산은 더 증가할 것입니다. 당연히 전주 재정형편으로는 어려울 것입니다.
도비지원을 약속받은 상태도 아니고 시비 부담 능력도 없어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은 장기 표류할 형편입니다. 그렇다고 안정성에 문제가 있는 시설을 무작정 쓸 수만은 없습니다.
따라서 민선 6기 전주시는 실내체육관 건립사업에 따른 재정확보 방안을 확실하게 수립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지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국비확보를 위한 정치력을 집중하여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여 전주시민이 스포츠 대회를 즐기고 향유할 수 있도록 규모 있는 제대로 된 실내체육관 건립을 촉구하면서 발언을 마칩니다. 그동안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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