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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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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오정화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오정화 의원, 전주시 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제언
일시 제317회 제1차 본회의 2015.03.17 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6만 전주시민 여러분! 박현규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김승수 전주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후3동, 우아1·2동 출신 오정화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시민과 함께하는 창의 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전주시에 시립미술관 건립을 제안합니다. 미술관은 시민의 창의적 제고를 위한 최적의 시설이며 현대도시의 중요한 문화관광기반시설입니다.
문화가 국력인 시대! 지역 과제 중 하나로 문화예술 융성이 제시되고 문화기본법과 지역 문화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국민의 문화권이 기본권으로 보장되었습니다. 시민이 문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 향유의 역할이 가능한 공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전주시는 그동안 천년의 역사와 함께 문화예술도시를 지속적으로 표방해왔으나 전시, 공간예술, 교육을 근간에 두고 있는 미술관은 미비한 실정입니다. 미술관은 국립, 공립, 사립미술관으로 분류되며 전국적인 공립미술관 분포도를 보면 전국 23개의 미술관 중 전북에는 완주군에 있는 전북도립미술관과 무주의 최북미술관 두 곳이 전부입니다.
또한 전주시에는 사립미술관으로 전주미술관과 교동아트미술관이 있지만 이는 작가와 시민의 활용공간으로는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문화예술의 창작 및 보급, 시민의 문화예술지원 교류와 전주 대표 문화 콘텐츠 발굴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전주시의 문화정책에 맞게 큰 틀에서 제안합니다.
전주시를 대표하는 미술관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문가와 일반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시립미술관 건립을 문화정책 사업으로 시급히 논의하고 추진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시립미술관 건립을 기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편의시설을 갖춘 특성화·차별화된 작은 미술관이 함께 운영되어 활성화되어야 할 것입니다.
대형 일반종합미술관도 좋지만 작은 미술관을 시립미술관의 성격으로 형성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작은 미술관 조성은 운영의 부담을 줄이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술관의 도시브랜드화는 건축 디자인과 규모의 대형화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내용에서의 차별성이 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전국적인 전문가의 네트워크를 통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참여도 제고와 검증의 과정을 철저히 밟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술관의 소장품 및 전시방식의 차별화로 국제적 협력과 사회적 연관성을 높여, 작지만 특성화된 세계적인 미술관으로의 도약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어야 합니다.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전문가와 시민의 교류, 참여공간으로서의 문화향유가 보다 강조되며 미술 인구의 저변확대 및 문화관광 명소가 될 수 있는 품격 있는 문화기반시설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미술관 건축물은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개방성을 충분히 유지하면서도 그 자체로 주변의 자연경관과 전주시의 이미지에 맞는 지역적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예술품이 되도록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의 평범한 미술관이 아닌 문화예술의 도시, 가치 창조의 품격 있는 문화도시, 전주만의 가치가 살아 있는, 후대에게도 인정받고 전주만의 자부심이 될 수 있는 시립미술관과 작은 미술관을 건립·확충·운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에서는 시립미술관이 건립되도록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해주기를 진심으로 촉구하며 본 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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