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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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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옥주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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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옥주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옥주 의원, 전력위기 속에서 전주시의 에너지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301회 제2차 본회의 2013.06.21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안녕하십니까? 진보정의당 비례대표 전주시의원 이옥주입니다.
정부는 올 여름 전력수요가 공급능력을 초과하여 예비력이 마이너스 198만kW까지 하락하는 초유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최대 전력수요는 평년보다 143만kW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반면 공급능력은 원전 정지의 영향 등으로 2012년보다 36만kW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여 총체적 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미 6월 20일 현재까지 예비전력이 350만kW 아래로 떨어져 전력 경보 관심 또는 주의 단계가 12번이나 발령되어 대규모 정전사태를 야기시킬 수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전주시에서도 하계청사의 전력과 냉난방 제어 시스템 지속운영 등 에너지절약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습니다마는 보다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에너지 효율화 방안으로는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거나 LED를 보급한다는 등의 방법 등이 있는데 공공청사나 공영 부문, 공원의 보안등, 지하 주차장, 거리의 가로등을 LED로 교체하고 확대 보급해야 합니다. 현재 전주 시청사는 2012년까지 전체 조명등의 30% 이상을 LED로 교체하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시청사 51%, 양 구청 71%씩 교체되었고, 이에 따른 전기요금은 연간 2800만 원 정도 절감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하루 12시간 이상 켜놓는 도심의 가로등이나 운동장, 도심의 공원, 지하 주차장 등을 LED등으로 교체할 경우 4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전주시는 가로등에 0.5%만이 LED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의 경우 선 무상 설치, 후 절감전기료 회수 방식으로 설치하거나, 개인들에게 40% 인하된 가격으로 LED 조명등을 보급하고 절감되는 전기료만큼을 회수해가는 방식으로 보급하는데, 이에 대한 진행을 에너지 관리 공단과 협약해서 서울시가 주관하고 있으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이나 대형 업무 시설에 2014년까지 200만개를 LED조명으로 교체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에너지 효율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의 부족은 에너지 수요가 가장 높은 피크 시간대에 전력공급의 부족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를 야기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에너지 수요가 몰리는 오전 10시에서 11시, 오후 2시에서 5시, 열대야가 나타나는 저녁 시간대의 구체적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공공청사 칠팔월 전력 사용량을 지난해보다 15% 이상 줄이기, 냉방온도 28℃ 이상 유지하기, 피크 시간대 냉방기 사용 줄이기, 청사 내 낭비전력 찾기, 사무실 1/2 소등, 직원 1인 100W 줄이기 운동 등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그 시작은 바로 나부터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또한 민간부문의 절전 냉방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요원이나 모니터 요원을 활용해 지도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대규모 정전사태를 우려하고 있는데, 정작 에어컨은 전년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현실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인식의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또한 전주시에 탄소 포인트 제도, 푸드 마일리지 줄이기 등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어느 곳에나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이로써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전주시에 필요한 위의 모든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예산이 투입이 되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에너지 관리기금을 지금부터라도 조성하여 에코전주를 만들어가기 위한 기틀을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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