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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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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김남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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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남규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남규 의원, 음식창의도시 중장기 계획에 대하여
일시 제298회 제4차 본회의 2013.03.18 월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명연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 여러분!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전주·완주 통합시대에 우리 모두가 진군하고 있습니다.
전주가 세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가입된 것은 경사스러운 일입니다. 한달 전 뉴욕타임즈 기자 세스 쿠겔은 전주음식과 한옥마을에 대해서 극찬을 했습니다. 65만 인구의 전주는 식도락가의 낙원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콩나물국밥, 백반집, 비빔밥집, 막걸리, 모주집을 모두 샅샅이 돌아다니면서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막걸리집을 여섯 개를 가격에서부터 맛까지 아주 구체적으로 아홉 쪽 페이지로 영자문으로 뉴욕타임즈에 표현했습니다. 이 기사는 아주 객관성과 신뢰성이 있는 기사입니다. 음식과 영화만이 세계인과 소통할 수 있다는 뉴욕타임즈의 증명입니다.
2013년 초 전주시는 세계음식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8대전략과 32개 세부사업을 발표했습니다. 첫 단추는 4년간 노력해서 잘 꿰맸는데 두 번째 단추의 시동이 좀 부진합니다. 그것을 묻고 싶어서 5분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음식창의도시와 비교해 보겠습니다. 콜롬비아의 포파얀은 천혜의 자원으로서 식재료가 아주 풍부합니다. 그래서 음식박람회를 비롯하여 150년 동안 요식업을 발달시켜 왔고 남미의 로컬푸드와 유럽의 음식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사천성의 청두, 중국은 2,000년 동안 여섯 번의 민족의 대이동이 있으면서 다양한 요리법을 갖다가 배웠습니다. 미식산업의 직접 종사자만 25만이고 관련산업이 2백만명이라고 합니다. 사천성 요리의 특징은 향이라고 합니다. 일곱 가지 맛은 얼얼하고, 맵고, 짜고, 달고, 시고, 쓰고, 향기 있는 7가지 맛을 교묘하게 엮었다고 합니다.
전주음식을 세계에 내놓을 아웃바운드와 그 콘텐츠는 무엇입니까?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과정과 비교하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전주영화제가 헐리우드 미국영화와 유럽의 예술영화와 부산영화제의 상업화와 규모화를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독립, 디지털, 대안이라는 세 개의 코드를 15년 동안 키워온 결과물입니다. 이렇듯 전주음식을 세계로 가기 위해서는 전략과 접근, 로드맵을 구체화시켜서 사람 중심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두 번째 단추를 꿰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한식세계화, 비빔밥세계화를 위해 전주시는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만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이것은 반성사례가 될 것입니다. 2013년 전주음식창의도시 예산사업을 보면은 조금은 허접하고 단순합니다. 일단 무엇을 하는지 사업의 영역이 너무나도 넓고 책자 발간 1건, 홍보행사 1건 그다음에 행사 1건, 심포지엄 1건으로 음식도시로 키워가야할 로드맵이 조금 부족한 것 같습니다.
본의원은 많은 전문가와 해외 사례를 구체적으로 추적하면서 간추려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음식 문화자원에 대한 조사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핵심콘텐츠 내용이 무엇이고 킬러콘텐츠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여기서 물적자원과 인적자원과 인문학적·인류학적 자원과 기타자원을 말합니다.
물적자원이라는 것은 식재료를 말하고 있는데 8미에서부터 로컬푸드까지 반찬, 나물산업, 클러스터, 맛장인, 맛-미각, 스토리텔링, 조리서까지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전주음식의 우수성을 어떻게 상징화하고 심볼링할 것인가입니다. 그래서 인바운드 국내인들에게, 아웃바운드 해외인들에게 어떻게 보여줄 것인가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인적 구성을 대규모화하고 실무진을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앙의 인력과 해외의 셰프들과 인맥, 전주의 인재풀을 연구자, 산학연, 세이프들을 풀로 해서 생산에서 가공까지 음식점, 식품산업클러스터까지 다양한 연구분야에 실무와 네트워크가 현재 있습니까? 몇 번의 토론회와 세미나가 의견수렴을 위한 절차일 뿐 큰 그림의 미션과 사업은 아닐 것입니다.
넷째, 전주음식창의도시의 목적이 무엇인지 묻고 싶습니다. 미식관광입니까? 음식의 산업화입니다. 식품산업클러스터인가, 맛집과 장인 육성입니까? 무엇인지 연차별 계획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다섯 번째는 시민들의 자긍심과 동의는 아주 중요합니다. 왜, 지속가능하게 이 사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은 미식가이자 소비자이자 음식문화의 생산자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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