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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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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장태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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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장태영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장태영 의원, 유료화에 따른 경기전 동문·서문 개방에 관련하여
일시 제292회 제2차 본회의 2012.07.27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이명연 의장, 윤중조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님!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1800여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민주당 삼천 1·2·3동 출신 장태영 의원입니다.
저는 경기전 유료화에 따라 일방통행으로 운영되고 있는 동문, 서문을 양 방향으로 개방할 것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적 제339호인 전주경기전은 지난 2012년 3월 '경기전 관리조례'를 개정하면서 올해 6월 1일부터 유료화되고 있습니다.
전주경기전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국보 제317호로 지정받은 태조어진 등 조선왕실 유적이 산재하고 있는 역사적인 공간이자 장소입니다.
전주시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경기전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6만 1821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1일 평균 2208명이 경기전을 찾은 것으로, 입장료 수입은 4434만 4000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유료 관람객이 전체의 84.2%인 5만 2046명이며 나머지 15.8%는 무료 관람객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5만 4138명이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찾은 관광객들이었고, 관람료 절반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모두 7683명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요일별 입장객수를 보면 평일의 경우 1,000∼2,000명, 공휴일을 포함한 주말에는 평일보다 2∼3배 늘어난 3000∼4000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 마지막 주말인 6월 28일에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1784명이 입장하여 경기전의 인기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었습니다.
경기전 관람료는 1000원, 청소년과 군인 700원, 어린이 500원 등이며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은 관람료의 50%를 감면해주고 있으며, 또한 6세 이하 어린이와 65세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주시민의장 수상자, 명예시민, 홍보대사, 다자녀가정 우대증 소지자 등은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볼 때 전주시민과 완주군민 7683명 중 65세 이상 노인과 6세 이하 무료관람객을 제외하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유료입장객수는 낮은 수치로 보여집니다.
경기전 관람이 유료화에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유는 전주한옥마을이 세계적 관광명소로 자리하면서 관광객들이 해마다 큰 폭으로 늘어나고, 조선왕실 유적을 통해 조선왕조 발상지가 갖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생생히 느끼려는 사람들의 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됩니다.
경기전은 모두 3개의 출입문이 있습니다. 매표를 하는 정문과 한옥마을 방향인 동문, 그리고 구도심 방향인 서문입니다.
유료화 이후 현재는 정문 출입만이 양방향으로 자유롭고, 동문, 서문은 안에서 보턴을 열고 나갈 수 있는 출구로만 활용하고 있습니다.
경기전 유료화 전에는 동문, 서문사이의 길이 전주시민의 자유로운 통행로였습니다. 한옥마을과 풍남동 주민들은 경기전 동문과 서문의 샛길을 이용해서 팔달로 변의 시내버스를 이용하기도 하고, 남부시장 및 구도심을 다녀오는 통행로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중앙동을 비롯한 구도심의 아이들은 팔달로와 경기전 서문동문의 샛길을 이용해서 중앙초등학교에 등·하교를 하는 통학로이기도 합니다.
동문, 서문을 일방통행으로 폐쇄한 이후에 주변에 큰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구도심과 경기전 및 한옥마을은 유료화 이전에는 하나의 삶의 공간이자 문화공간이었습니다.
가장 심각한 것은 서문쪽 길인 전동성당길 주변 상가가 상당히 매출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개방형 화장실이 모두 닫혀 있어서 주변 환경미관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 전주시의 정책인 구도심 활성화에도 위배되는 것으로 판단되어져서 동문과 서문을 항시 개방하여 한옥마을과 구도심을 잇는 자유로운 출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기전 입장료 수입을 경기전 관리는 물론이고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동문과 서문에 인력을 배치하여 관광안내를 비롯한 대민 서비스와 주변상가의 생업의 활성화,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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