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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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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오평근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오평근 의원, 인재육성은 미래 전주의 경쟁력이다
일시 제290회 제1차 본회의 2012.06.1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과 이명연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평화2동 출신 오평근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인재육성은 미래전주의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33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확실한 투자는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인재육성은 교육기관에만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정과 자치단체 등 우리 사회 전체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전주시는 지난 2006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를 실시해서 전주시내 초중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 사업은 민선 4기가 시작된 2007년부터 전북도내에서 도내 14개 시군을 총괄, 범도적인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로 확대 시행중에 있습니다.
전주시의 경우 지난 2007년 54명의 초·중학생이 해외연수를 갔으며 선발 인원은 2008년 99명, 2009년 137명, 2010년 151명으로 해마다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갑자기 전주시내 해외연수 선발인원이 88명으로 급감했습니다. 올해 역시 전주시 해외연수 선발인원이 88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전주시내에는 현재 초중학교만 104개교에 달하는데 전주시 해외연수 선발 인원이 88명을 감안하면 산술적으로 전주시내에는 1개 학교에서 1명 학생이 선발되기도 어려운 현실입니다.
전주시내 해외연수 선발 인원이 이처럼 급감한 것은 전주시가 지난해부터 해외연수 예산 집행 규모를 3억3천만원으로 의회의 승인을 받고도 2억원으로 1억3천만원이나 줄였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도내 14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에서 전주시만 유일하게 예산 규모가 줄었다는 사실입니다. 전북발전을 선도해야할 중심도시이고 교육의 도시인 전주시가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외연수 예산을 늘리지는 못할망정 있는 예산 마저도 깎았다는 현실에 본의원은 안타까움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1억이란 예산은 결코 작은 규모가 아닙니다. 우리 지역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의 몫으로 세워진 그 예산이 어디에 쓰였는지 또 그렇게 불가피하게 전용해야 될 특별한 사유가 있는지 집행부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외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있는 연수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는 100%에 가깝게 나오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 사업은 분명히 필요한 것이며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하고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번 의회에서 이태리 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자랑하며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를 이룬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태리를 보면서, 우리 전주도 천년역사의 바탕위에서 전주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한스타일을 어떻게 보존하고 개발하여 후손들에게 가치있는 문화유산으로 물려주어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게 하는 정말 의미있는 연수였습니다.
시장님께 제안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글로벌 해외연수를 간절히 열망하며 준비하고 있는 미래 전주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주시기 바라면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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