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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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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이명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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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명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이명연 의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일시 제286회 제1차 본회의 2012.02.01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명연 의원입니다. 작년 12월 30일 국회에서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와 의무휴업일 지정을 명시한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었습니다만, 전주시 관내 6곳의 대형마트에는 적용되지 못할뿐더러, 이미 많은 부분이 잠식되어 버린 지역 유통산업 구조에 기인한 지역 상권 위축에 따른 매출 감소의 늪에서 쉽게 벗어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과 함께, 급속도로 변화된 유통구조와 소비자 구매형태에 따른 적절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서민생활과 밀착된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 역시, 아직까지도 막대한 타격을 입고 있는데, 현재까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공적 자금이 투입된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부터 작년까지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에 아케이드 조성, 리모델링, 주차장 설치 등 진입로 개설, 소방시설, 화장실 개·보수, 시설 현대화 사업에 총 393억 92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08년도부터 택배도우미 운영, 공동배송센터 등 택배시설, 쇼핑카트기 비치 운영, 장보기 도우미 운영, 문화행사 지원을 비롯한 경영 현대화 사업에, 총 8억 15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더불어 올해 역시 시설 현대화 사업에 17억 5000만 원, 경영현대화 사업에 2억 58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에 시설투자가 실질적으로 전통시장의 상권활성화를 이끌지 못한 주된 원인은 바로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근본적 해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를 간과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에 따라서 본 의원은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심의 시각에서 전통시장의 접근성과 편의성 도모를 위한 정책으로 쇼핑 카트기 운영 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현재 쇼핑카트기는 지난 2009년도에 경영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쇼핑카트기 비치사업이 추진되어 총 133대의 카트기가 5곳 관내 전통시장에 설치되었지만 실제로 관리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여서 현재는 98대가 보유,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카트기 이용률 역시 현저히 낮아서 실제적으로는 예산 낭비로까지 비춰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창원시에 누비자 자전거 운영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벤치마킹하여, 지역별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회원제 운영을 구체화하고, 전통시장에 적합한 GPS 탑재 카트기를 자체 개발·도입하여 전통시장 주변 터미널 및 일정지역까지 카트 보관소를 설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이용 접근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이러한 시스템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한 전통시장 카트기 종합운영센터를 설치하여 정비에서 설치까지 일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기반체계를 구체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전통시장의 카트기 운영의 근본 취지는 소비자 중심의 접근에 따른 편리성 도모에 있습니다. 즉 실제 전통시장 이용자 대부분은 전통시장의 향수와 더불어서 채소, 생선 같은 생물들을 값싸게 살 수 있기에 이용하고 있지만, 구입한 물건을 무겁게 들고 쇼핑하는 것이 힘들뿐더러 그렇다고 택시를 타고 갈 거리는 더욱 아니기 때문에 전통시장 이용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쇼핑카트기 운영 시스템 개발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적절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이는 단순히 상인들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 서민들의 삶 본래의 정서 회복이자,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일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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