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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자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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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search남관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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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남관우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남관우 의원, 전주시 자원봉사자 지원에 대하여
일시 제284회 제2차 본회의 2011.10.19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사랑하는 65만 전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평소 존경하는 조지훈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진북동·금암 1·2동 출신 남관우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전주시 자원봉사에 관한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과 그 당위성을 강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역사회와 우리의 이웃을 위하여 순수한 개인의 의지와 희생으로 봉사를 행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고, 사회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을 묵묵히 해내 오고 있습니다. 현재 관내 자원봉사자들은 양적으로도 큰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전주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수는 어느덧 약 8만 3천여 명에 단체수는 약 430여 개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즉 65만 전주 시민 중 8분의 1은 순수한 봉사정신으로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으며 이는 실로 전주시가 자원봉사 도시라 칭하여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원봉사의 지속적인 저변확대와 열정에도 불구하고, 정작 전주시의 지원책은 이에 못 미치고 있는 실로 안타까운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봉사활동의 순기능이 가진 보편적 파급효과에도 불구하고 전주시는 자원봉사자들의 순수성만 강조한 나머지 최소한의 지원책 마련에 소홀해 왔습니다. 현재 전주시가 추진 적용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인센티브를 살펴보면 상해보험 가입, 할인가맹점 이용, 취업추천서 발급, 문화공연 무료 초대 등이 전부라 합니다. 즉 관내 8만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우리 사회를 위해 개인의 시간적·물질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들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는 극히 미비한 실정이며 단순 개개인의 희생과 시혜로만 방치되어 왔던 자원봉사활동이 사회적 가치를 인정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체계적 지원이 의무화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이 제정된 지 만 5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는 오늘의 현실 속에서 자원봉사자 인력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책 마련이 절실함에도 전주시는 아직도 미미한 지원책으로 일관해 오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충분히 되짚어 봐야 할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미비한 지원책을 최소한도로 보완하기 위해 지원책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선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봉사자들에 대해서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동물원, 체련공원 등 공공시설물이나 공영주차장 이용 감면 등 구체적인 할인정책을 제안합니다. 즉 많은 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이미 시행되고 있는 이러한 시설 이용요금 할인정책 등의 지원내용이 관내 자원봉사자들에게 지역적 차별화 사례로 인식되지 않도록 우수사례들을 비교 분석하여 시에 적합한 지원책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검토가 요구됩니다. 더불어 이를 위한 관련 부서 간 면밀한 협의를 거쳐, 현 관내의 공공시설물 별로 시설이용요금의 구체적인 할인 범위 등을 적극 검토한 후 관련 조례 및 규정의 개정 노력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사랑하는 65만 전주 시민 여러분! 송하진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고령화 시대의 도래와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실로 다양한 방면에서의 자원봉사자 활동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우리 시의 가치를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장려를 위한 충분한 지원책 마련과 강화 노력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즉 이제라도 자원봉사자에게 시혜성에 기초한 자기 만족만을 요구하는 식의 발상은 철저히 바뀌어야 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이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 진정한 자원봉사자들의 저변확대와 양질의 봉사활동이 정착되는 지름길이며 더불어 잘 사는 따뜻한 도시 전주 건설의 동력이 될 것을 다시금 강조하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고자 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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